[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주에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느린 우체통이 설치 운영된다.전주시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슬로시티인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빨간·노란 느린 우체통을 운영키로 했다.시는 오목대 관광안내소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등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거점 2곳에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사드락사드락 빨간·노란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전주시가 우정청과 함께 설치한 빨간·노란 느린우체통은 국내 관광객용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두 가지로 구분돼 운영된다.국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