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문화・전시・공연계도 잠잠하다. 사회 전반적으로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 속에서 집안에만 있자니 이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밖으로 나가자니 바이러스가 두렵고, 안에 있자니 답답한 이들을 위해 ‘보고’ ‘듣고’ ‘생각’할 수 있는 소설과 영화 등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이 시대를 담은 영화&소설 가짜뉴스에 놀아나는 그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가짜뉴스에 전염된 대한민국백신은 진실을 알리는 것가짜뉴스 다룬 영화・소설 多[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 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
청백리(淸白吏)를 아는가. 청렴결백한 공직자를 의미하며, 오늘날 청백리상을 수여할 정도로 유명하다. 청백리제도는 고려시대부터 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200여명의 청백리가 배출됐다. 도덕·효·인 등의 덕목을 겸비, 이상인 관직자인 조선의 청백리를 알아보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전기의 문신인 구치관(1406~1470)선생은 대표적인 청백리이다.할아버지는 개성 부윤 구성로(具成老)이고 아버지는 목사 구양(具楊)이다.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세종11년(1429)에는 생원시에 합격했다. 세종16년
‘공호공 김종순 선생 학술발표회’ 개최김종순 선생, ‘자랑스런 고양인’ 선정자손들도 양반관료로서 정치 생활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조 청백리 김종순 선생이 올해의 ‘자랑스런 고양인’으로 선정됐다. 충절의 고장인 경기도 고양시는 예로부터 지식과 덕을 겸비한 인물이 많이 배양됐다. 김종순 선생도 손꼽히는 인물이다.이와 관련해 7일 ‘2017 제11회 자랑스러운 고양인 공호공 김종순 선생 학술발표회’가 마련됐다. 행사는 김종순 선생의 생애와 업적, 후손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양시 씨족협의회 이영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집현전 학자로 세종대왕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공헌한 인물인 보한재(保閑齋) 신숙주 선생의 제향이 열렸다.10일 고령신씨종친회에 따르면, 한글날인 9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숙주 선생 묘에서 제향이 마련됐다.신숙주 선생은 조선 초기의 대학자이자 문신이다. 영의정을 지냈으며 4차례 공신의 반열에 올랐던 인물이다. 수양대군을 도와 계유정난에 참여해 정난공신 2등이 됐다. 또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로 모두 6명의 임금을 섬기면서 ‘국조오례의’ ‘동국통감’ ‘세조실록’ ‘예종실록’을 비롯한 많은 편찬사업에도 참여했
사단법인 매월당 문학사상연구회(연구소장 황천우)가 매월당 김시습의 사유록 중 첫 번째 작품인 ‘관서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매월당 김시습과 떠나는 관서여행’을 출간했다.매월당 김시습의 문학과 사상을 이 시대에 다시 살려야겠다는 취지에서 내놓은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고 한시 번역서로서도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매월당 김시습은 유불선을 넘나드는 폭넓은 사상가이자 펄떡거리는 심장을 꺼내놓은 듯한 생동감 있는 문장을 써내려간 문필가다.김시습은 5세 신동으로 일찍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계유정난이 일어나자 스스로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