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터넷에서 숨겨진 정보가 많다. 개인정보부터 폭탄 제조법, 불법 약물까지. 제프리 디버의 신작 ‘고독한 강’은 타인의 생명과 인격을 한낱 ‘돈 되는 것’으로 취급하는 스너프 필름 유통망과의 한판 대결을 그린다. 타인을 살해하거나 신체 훼손하는 순간을 촬영하는 공급자들, 영상을 주문하고 소장하는 고객들. 그리고 거짓말을 읽고 두뇌싸움을 펼치는 수사관 캐트린 댄스, 그리고 죽음의 공파 앞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 제프리 디버는 ‘인간 심리를 다루는 최고의 작가’라는 ‘타임’의 찬사에 걸맞게 범죄 안팎의 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정보와 금융상품 등 각종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돼 2022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 분야는 물론 의료, 헬스, 행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가 시도될 것이다. 경기도는 9월 8일 온오프라인 병행의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개최하고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논의한다. 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는 데이터가 새로운 원유 같은 자원임이 틀림없지만, 정작 데이터를
신청 위해 회원가입 필요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강릉 공연 관람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응모 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관람 응모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3일 낮 1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응모를 위해서는 인터파크티켓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이는 신청인 본인인증·확인으로 1인당 응모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중복당첨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응모자 추첨 및 당첨자들의 공연 관람 여부 최종 확인을 위해서도 개인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회원가입 후 인터
강릉 560명·서울 500명 초청1인당 티켓 2매씩 발급 예정2일~3일 24시간 응모 가능[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북측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특별공연 장소가 확정된 가운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료 티켓이 배포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에 국민 106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은 오는 8일 저녁 8시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초청 인원은 강릉공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갑질 횡포, 감정노동,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인공지능. 최근 우리 사회에서 주요한 이슈가 됐던 키워드의 배경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직업이 바로 텔레마케터다. 청년실업, 여성취업, 비정규직 문제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어김없이 텔레마케터가 등장한다.텔레마케터라는 직업이 우리 사회를 비춰주는 거울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텔레마케터가 우리 사회의 수많은 이슈 한 가운데 놓여 있는 이유는 고객과 기업이 만나는 최전선 소통 창구이기 때문이다.텔레마케터 한 사람이 하루에 시도하는 통화 건수가 2백 건 이상이라고 한
6만 8033건 대부분 고해상도 이미지출처 표기하면 상업 이용까지 허용[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국내 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박물관 등록 소장품 99%에 해당하는 6만 8000여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공개한 정보는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이 등록한 소장품은 6만 8934건이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및 저작권의 침해가 우려되는 정보를 제외한 6만 8033건(약 99%)이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갖고 있는 모든 소장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 정보 활용능력 교육 프로그램 16강좌를 연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디지털 정보․미디어 및 디지털도서관 정보자원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정보 활용능력 교육 프로그램 16강좌를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이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국민이 능동적, 창의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세대 간, 계층 간 발생하는 정보 격차를 없애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은 ▲디지털도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헤리티지채널이 편리한 콘텐츠를 가지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문화재청은 고품질 문화유산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헤리티지채널 누리집을 개편했다.개편된 헤리티지채널은 참여형 문화유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밝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또 4600여 개 다양한 문화유산을 시대별, 유형별, 종목별, 지역별 등 검색 키워드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다.헤리티지채널은 i-PIN(인터넷 개인식별번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정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부동산법은 어떤 사람이든 ‘집’이라는 공간에 살고 있는 이상 절대로 떼어낼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 외에는 부동산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게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당해도 혼자 해결하기가 어렵다. 가령 중개업자가 과다한 중개수수료를 요구했는데, 이미 이를 지불해 버린 경우가 그렇다. 이 경우 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까? 가능하다. 잘 모르고 중개수수료를 과다하게 지불했다면, 그 중개업소를 찾아가 지불한 수수료에 대한 영수증을 받아오고, 그 다음에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게임아이템의 비정상적인 거래를 근절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부는 사업상 목적으로 획득한 게임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 등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은 아이템 자동사냥 프로그램이나 타인의 개인정보로 게임을 이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문화부는 현재 아이템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이템의 60% 이상이 자동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획득한 비정상적인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
일그러진 ‘팬심(fan心, 스타 향한 마음)’에 오빠도 질렸다 밤샘 기다림은 기본, 20만 원 주고 사생택시로 스타 쫓기도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스타들을 좋아하는 사생팬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사생팬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들을 쫓아다니며 사생활을 들추는 극성팬이다. 이들은 밤새 스타 집 앞에서 기다리며, 택시를 타고 도로 질주도 마다치 않는다. 지난 30일 장근석이 사생팬에 경고의 글을 트위터에 남기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장근석은 “사생팬 아이들아. 너희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