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늘어나는 국가유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했다.26일 문화재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국가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의 가치 보호’라는 비전 아래 3개의 전략과 6개의 핵심과제를 구성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2002~2021년) 풍수해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건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에게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전해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2023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인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 (사)대한노인회, 국기원 등이 후원했다.도전한국인본부는 7전 8기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도전 정신을 확산시켜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 시상, 홍보하고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보호림으로 지정수령 200년 이상 된 금강송 8만 5000여 그루왕실의 관곽과 건축재로 사용될 정도로 우수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산림당국이 산불로부터 울진 금강송 군락지의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4일 시작된 ‘울짐․삼척 대형 산불’이 지난 5일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6일 오후에는 화마가 울진 금강송 군락지 앞까지 들이닥쳤다.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면 언제든 불씨가 금강송 군락지로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불머리가 강풍을 타고 울진군 서
사랑의 불시착, 새로운 한류 열어JTBC, 금토드라마 강자로 우뚝대배우들의 복귀, 작품성·연기력↑[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2020년의 중반을 넘기고 있다. 2020년 상반기를 돌아보면 현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속에서 갑갑하게 갇혀있었지만 브라운관 속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소재와 즐거움으로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줬다.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지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보자.◆ 제2의 한류, 사랑의 불시착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방영됐던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해방 73년 됐지만 타국에 방치‘유텐지’ 700구·‘콘죠인’ 131구“시민단체, 문제해결 힘쓸 것”[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방된 지 73년이 지났지만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의 유골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유골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 그리고 태평양제도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다.이와 관련,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 도노히라 요시히코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발제를 통해 전쟁 후의 현 실태와 향후 과제에 대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우리는 뻥 뚫린 다락방에 앉아 있었다. 발치에서 펄펄 끓는 수프처럼 소용돌이치던 물이 차츰차츰 물러나 숲 속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 우리는 할머니 집 다락방에 붙어 앉아 서로에게 몸을 부비며 열을 내보려고 했지만, 열은 나지 않았다. 우리는 축축하고 차가운 나뭇가지 더미 위에, 인간의 잔해 위에, 그 모든 것들의 한가운데에 앉아 있었다.” (p355)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2005년 9월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최고 시속 28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인 카트
아시아 최초로 황제펭귄 1년 생태 담아 남극 생물, 살아남기 위해 사투 벌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쪽에 알려지지 않은 땅이 있다’고 말했다. 19세기 들어와 사람에게 모습을 허락한 미지의 대륙 ‘남극’이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에서 공개된다. 문화방송 MBC가 자연환경 다큐 브랜드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편으로 ‘남극의 눈물(김진만, 김재영 공동연출)’을 내놓았다.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되는 프롤로그 ‘세상 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월 한 달간 5부로 나눠 방영된다. 인간은 자연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광장에 세워지는 의미에 대해 서울시청(균형발전본부 도심활성화담당) 관계자는 “첫째, 경복궁 앞 세종로에 조성된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으로서 이에 걸맞는 상징물 설치가 요청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둘째, 세종로 사거리에 이미 설치돼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규모가 커 친근감이 떨어져 경복궁의 주작대로인 세종로와의 역사적 관계성이 적어 새로운 상징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광화문광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전면에 위치하고 도로의 명칭이 세종로이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