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보이면 손 흔들어서 알리기승객 안전이 우선… 배려 문화출퇴근 시간 페리 이용 승객 많아버스정류장에서 손 흔들어야뉴질랜드에 갓 도착한 한국인이 버스정류장에 서서 타고 가야 할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금방 올 줄 알았던 버스가 25분이 지난 후에야 정류장으로 오고 있음이 보인다.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획 지나가 버린다.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한 한국인 등 외국인들이 대중버스를 이용하려다가 흔히 겪을 수 있는 황당한 일이다.뉴질랜드에서는 타야 할 버스가 오면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타투(tatoo)… ‘때리다’의 ‘타(Ta)’‘기록하다’의 ‘타타우(Tatau)’ 합성문신 통해 신의 능력‧생명력 생긴다 믿어부정적 인식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타투의 유래문신을 영어로 ‘타투(tatoo)’라 한다. 폴리네시아어에서 유래됐는데 이를 분석하면 때리다 또는 ‘치다(strike)’라는 의미의 ‘타(Ta)’와 ‘기록하다’ 또는 ‘표기하다(mark)’라는 의미의 ‘타타우(Tatau)’를 합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5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신은 19세기에 들어와서 유럽 귀족 사회에서 열풍을 몰고 왔다. 에드워드 7세였던 웨일스
폭 5~10미터의 작은 내(川)와 같은 에이본강캔터베리 대평원의 시작점 ‘크라이스트처치’서든 알프스에 내린 눈 녹아 에이본강 형성뉴질랜드의 동물 보호와 존중 사상동물 위한 행동도 불법 될 수 있어동물의 권리와 보호 및 관리 엄격 아늑함이 느껴지는 에이본강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폭이 좁은 강! 강폭이 5미터에서 10미터에 불과하다. 강이라기보다는 아늑함·포근함을 주는 조그마한 내(川)와 같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 양쪽에 이어진 강둑에는 고목나무, 버드나무 등이 땅에 닿을 듯 늘어서 있다.이 작은 강에서 작은 나무배가 천천히 여유롭게
해마다 2월 6일이면 뉴질랜드에서는 12~13톤에 달하는 길고 큰 카누를 젓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카누를 젓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좀 특이한 면이 있다. 오직 50여명의 건장한 남자 마오리족 전사들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거센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그들의 표정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 차있다. 육중한 노를 저어가면서 틈틈이 마오리 특유의 표정을 지으면서 큰 소리로 외치기도 한다. 마오리족의 정체성과 용감성을 나타낸다 하겠다.이날은 마오리족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이민자들이 가장 기뻐하고 들뜬 날이기도 하다. 민족 간
아스타잔틴 성분으로 붉은색 띠는 크릴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어인지질, 기름 녹이는 데 중요한 역할수백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은 어디일까. 남극대륙이다. 혹독한 추위에다가 건조하며 바람까지 세게 분다.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며 지구 총면적의 9.2%를 차지한다. 지구상에 있는 얼음 가운데 약 90%가 남극에 몰려있으며, 남극 대륙 총면적의 약 98%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또 평균 기온이 영하 55도 정도가 될 정도로 극한의 추위를 가진 대륙이다. 얼음의 평균 두께가 약 2160m에 달하며 거대한
귀금속의 제왕 ‘금’금속은 인류 역사상 문명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 가운데 ‘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귀금속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금의 뛰어난 물성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환금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몇 가지 금속의 상업적 가치를 보자. 금속 중에서 가격이 가장 싼 것으로는 철을 꼽을 수 있다. 1톤에 1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그런가 하면 귀금속 용도인 은의 가격은 1㎏에 70만원 정도이다. 그렇다면 장식용으로 쓰이는 금의 가격은 얼마일까. 상상을 초월한다.현재 시세가 1g에 무려 5만 900원
뉴질랜드, 맥주 및 와인의 진수자전거로 맥주 명소 여행 인기주류의 판매 및 구입 단속 엄격뉴질랜드 최초의 양조장뉴질랜드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맥주, 와인 등을 마시는 일은 흔하다. 음주가 허용된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카페에서도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맥주 한 잔으로 두, 세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처럼 저녁에 회식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일은 흔치 않다. 또 술을 취하도록 많이 마시거나 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럽 못지않게 맥주 및 와인의 진수로 알려져 있다. 맥주 생산의 역사가
부패가 거의 없는 청정한 나라부패인식지수 세계 최상위권 유지뉴질랜드는 인권을 대단히 중시하며 부패가 거의 없는 청정한 나라다. 무공해 청정지역만큼이나 부패인식지수면에서 매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다민족·다종교·다문화로 이뤄진 국가이지만 인종문제나 계층 간의 갈등이 거의 없으며 높은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소수민족과 약자들을 핍박하지 않으며 존중한다. 이는 공동체에 관용의 정신이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다양성을 통합하고 포용함으로써 조화로운 평화를 이루고 있다. 뉴질랜드는 부패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3천만 마리의 양들이 사는 ‘양들의 천국’1882년 냉동선 취항으로 양 사육 발전해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어 가축 전염병 예방강수량 많고 온화한 날씨로 목초생산량 증가국토 50% 이상 광활한 목양지뉴질랜드를 양의 나라 또는 양의 천국이라 부른다. 양의 숫자가 3천만 마리 정도로 인구의 7배에 이른다. 인구 대비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양은 최초로 인간에게 따뜻한 옷감을 제공했다.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양은 인간에게 있어서 떼래야 뗄 수 없는 동물이다. 뉴질랜드에서 양 사육이 발전하게 된 계기는 1882년 냉동선이 취항함으로
럭비 경기 있는 날, 도시는 축제 분위기뉴질랜드 대표하는 국민스포츠로 발전럭비 경기장 갖춘 도심 공원도 많아세계 럭비의 왕으로 군림한 ‘올 블랙스’‘머드 풋불’에서 시작된 럭비유별난 럭비 사랑뉴질랜드인들의 럭비(Rugby) 사랑은 유별나다. 문화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연결 고리가 럭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한산하고 조용하던 도로가 인파로 붐비고, 차분해 보이던 뉴질랜드 사람들이 열광하는 때가 있다. 이때가 ‘럭비’ 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대학입시 면접시험 또는 입사 면접시험에서조차 면접위원이 럭비를
뉴질랜드의 척박한 환경 개척한 마오리족창고에 보관한 음식 사라져… 원인은 짐승지면에서 일정 높이 위로 음식 보관 시작마오리족이 폴리네시아(Polynesia)에서 남태평양을 건너 뉴질랜드에 도착한 시기는 약 1000년 전이었다.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의 눈에 들어 온 것은 황량한 벌판, 강한 자외선, 파란 하늘에 길게 늘어선 흰 구름이었다.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그들은 뉴질랜드의 주인임을 자처하는 탕가타 훼누아(Tangata whenua: ‘땅의 주인’이라는 뜻의 마오리어)라는 자부심이 가득했다.독특한 음식 보관 방법나무를 구해서
1817년 독일의 ‘카를 드라이스’가 자전거 발명자전거 타기,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에 도움 줘뉴질랜드 자전거 루트 구간 ‘그레이트 라이드’환경보호의 하나로 대두된 자전거 타기세계적으로 대도시 대부분은 교통체증과 산업화로 인해 공해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교통체증을 해소시키는 한편 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자전거 이용은 환경보호와 삶의 질을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로 등장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사회국가적 관심사로 주목받는 이유는 인간의 힘
초콜릿, 무기질 풍부해 신진대사에 도움2600여년 전 멕시코서 카카오 최초 식용15세기 콜럼버스 통해 유럽에 카카오 유입 한국전쟁 때 미군에 의해 초콜릿 알려져밸런타인데이 19세기 영국서 처음 시작뉴질랜드 더니든 초콜릿 동장으로 유명 무기질이 풍부해 인체 내에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며 맛이 진하고 달콤한 음식이 있다. 초콜릿이 대표적이다.인간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먹기 시작한 시기를 살펴보자. 카카오는 2600여년 전 마야 문명시대에 멕시코에서 인류가 최초로 식품으로 사용했다. 당시 멕시코에는 농경지가 부족하여 농사를 짓기가
인류가 만든 최초의 술 ‘포도주’로마제국, 유럽 와인 전파에 공헌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의 수도인류가 만든 최초의 술은 무엇일까. 와인이다. 와인의 역사를 보면 BC 7500년경부터 시작됐는데 발원지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였다. 그 근거로 와인 저장실 및 와인 항아리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견된 것과 BC 3500년경에 이집트에서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법이 다뤄졌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 BC 2000년경에는 와인 상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당시 와인의 주요 용도는 신에게 감사의 뜻으로 바치는 것이었으며 의식
1914년 7월 28일 유럽을 중심으로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은 1918년 11월 11일까지 무려 4년 정도 지속됐다. 일명 유럽 전쟁((European War)이라고도 한다.이 전쟁에서 약 7천만 명의 군인이 참전하여 9백만명 이상이 전사했다. 막대한 손실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군사를 파병했다. 당시 인구 500만명의 호주에서는 33만명이, 인구 100만명의 뉴질랜드에서는 11만명을 파병했다. 뉴질랜드 역시 많은 손실을 입었는데, 참전용사 11만명 중 1만 8000명이 전사하고 5만 5000명이
글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ㆍ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뉴질랜드는 자외선이 강하다. 때문에 외출을 할 경우 계절에 관계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등하굣길의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카우보이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자외선을 차단시켜 얼굴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만약 학생들이 카우보이모자를 착용하지 않고 학교에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패널티(penalty)를 받거나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이유는 모자를 갖고 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
100% 자연식품이 있다. 인류가 자연에서 얻은 식품으로 가공할 필요가 없는 신의 음식으로 불린다. 인류 최초의 식품인 ‘꿀’이다. 꿀을 자칫 설탕덩어리인 것처럼 여길 수 있으나, 천연꿀은 높은 당분 함량에도 불구하고 결코 설탕덩어리가 아니다. 꿀은 과당 및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돼 있어 단 것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꿀의 역사오늘날 꿀을 생명처럼 여기는 종족이 있다. 아프리카 에페족은 1년에 두 달을 ‘꿀의 달’로 지정한다. 그들은 그 기간에 벌집을 가져와서 꿀 먹기, 꿀 바르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꿀의 역사는 장구
현대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음료이자 기호식품으로 커피를 들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은 512잔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한 사람이 하루에 1.5잔을 마신다는 점인데, 그만큼 커피 애호가가 많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만 해도 약 12조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를 세분해 보면 커피믹스가 130억 5000만잔으로 가장 많았고 원두커피 48억잔, 인스턴트커피 31억잔 등이었으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만 2000개를 돌파했다. 커피시장이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
뒤뚱거리며 걷는가 하면 넘어지기도 한다. ‘뒤뚱뒤뚱’거리지만 얼음 위를 잘 걷는 새가 있다. 남극의 신사, 사회적 동물로도 불린다. 바로 펭귄이다. 6000만년 전부터 남반구에서 생존해 왔으며 걷는 모습과 외형이 귀여워 모든 인간에게 사랑받고 있다.펭귄은 바다새이지만 비행 능력이 없다. 그래서 날지 못한다. 날개는 잠수할 때만 이용하며 헤엄치는 능력, 잠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번식 기간을 제외한 연중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다.현존하는 펭귄의 종류가 18종에 이르는데, 주요 서식지로는 뉴질랜드와 영하 50도 추위의 남극 등
뉴질랜드 인구 460만명의 대부분은 유럽인이다. 이 가운데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70만명가량이지만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해 소수 민족 중 가장 큰 비율을 이루고 있다. 마오리족의 뉴질랜드 정착은 13세기 후반부터 이뤄졌는데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했다. 그들의 일상은 해안가에 가서 전복과 홍합을 채취하는 일이었다. 또 채취한 것은 달궈진 돌덩이에 익혀서 먹었을 뿐만 아니라 생식도 즐겼다.최근 과학 및 의학의 비약적인 발달은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의 진전을 부추기고 있다.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의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