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제 언론인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전쟁 현장의 고통스런 모습이 SNS와 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날 것의 영상’들이 진실을 전달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게 하면서 전쟁과 갈등이 사라지도록 하는데 얼마나 기여할까? 대중들이 비극적 영상을 보고 슬퍼하고, 아픔을 공유하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데 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칠 전 경기 가평에서 3만여 명이 모여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 행사에 우연히 참석해 상념에 젖다 보니 필자 또한 그런 부
유교(儒敎)의 유(儒)자는 ‘선비 유’다. 혹자들은 유학자들이 글만 읽으면서 명분논리에 젖어 당파와 분파와 붕당을 일삼던 과거 조선시대의 정치꾼들이라고 자칫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그들의 실제 이름은 선비가 아닌 백면서생(白面書生)이며, 백면서생들로 인해 나라는 부패했고 결국 외세침탈의 빌미가 됐음은 역사가 증인이다.즉, 지도자 가운데는 백면서생이 있고 선비가 있다는 얘기다. 이 둘의 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예가 필요해 보인다.조선시대 영남에는 두 명의 걸출한 유학자가 동시대를 살았으니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
갑진년 새해부터 미국을 포함한 각국 유수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진단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운이 감돈다는 섬뜩한 내용이다. 심지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6.25전쟁 버금가는 수준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점치고 나섰다.‘남한은 주적’이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으며, 남북통일 관련 통일단체에 대한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전반적인 대남 정책 전환에 대한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점 등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겠다.더욱이 새해 첫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총선과 대선이라는
지난해 지구촌은 전쟁의 상흔이 깊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시작된 이-팔 전쟁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에 수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면서 최악의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우크라-러시아 전쟁도 더 잔혹해졌다. 남북한 관계는 더 냉담해졌고, 핵을 보유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수시로 이어졌다.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어느 한 곳에 전쟁이 터지면 지구 전체가 아픈 시대를 살고 있다.외형적으로는 강대국 간 분쟁이 없어 일부는 평화롭게 보이지만, 전쟁 지역마다 수많은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런저런 모양으로 관여하고 있다.이-팔 전쟁에도 러
원민음 정치부 기자“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평화는 가짜다.”유엔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평화운동을 하면서 했던 말이다. 그는 지구촌 전쟁의 원인의 하나로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심’을 꼽았다. 실제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적 평화협상은 되려 전쟁의 씨앗이 되곤 한다. 국제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패권전쟁을 치르는 배경에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각국의 이기심이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모여서 인류가 원하는 ‘평화법안’을 만든다는 것은
각국서 HWPL 평화교육 통한 평화시민 양성 실효성 입증정부, 편견 버리고 ‘HWPL 평화교육’ 도입 적극 검토해야원민음 정치부 기자“평화시민을 양성하는 ‘평화교육’이 평화유지를 위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제공한 평화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보며 어릴수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18~21일 HWPL 주최로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다수의 참석자가 HWPL이 제공한 평화교육이 평화유지의 실질적인 도구이며, 어릴수록 이런 평화교육이 중요하다고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열강들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국제분쟁의 촉매제가 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899년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6개국이 모여 제1차 만국평화회의를 진행했다.제1차 회의를 통해 국제 분쟁의 평화적 처리 조약이 체결됐고, 상설중재재판소가 헤이그에 새로이 결성됐다.그 후 제2차 회의로 1907년 6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44개국 대표가 다시 헤이그에서 회합을 가졌다.이 2차 회의로 자발적 중재에 대한 기구를 확대했고, 전쟁 규칙, 중립국 권한의 의무에 대한 협약을 확립했다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막이 올랐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30여개 평화 세션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실무논의가 진행된다.평화 만국회의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유엔 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 9월 1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전‧현직 국가원수와 세계 종교지도자, 국제법 석학과 각국 시민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약 9년 전, 지구촌 한쪽에선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그 기적과 같은 일은 바로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다.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 마긴다나오 주 제너랄 산토스 시내 호텔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 아직 종파 간 종족 간 전쟁으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으로 한 작은 거인이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찾아간다. 그가 도착한 그곳은 긴 세월 서로 싸우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자리에서 작은 거인(HWPL 대표)은 모인 참석자
1부 전쟁편 2부 평화편 지난 호엔 전쟁을 다뤘다. 전쟁의 원인은 인생들의 욕심이 낳은 패권에서 기인됐으며 결국은 재앙으로 마감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즉, 수많은 약속(협정, 조약 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그 무엇도 지켜지지 않았고 해결될 수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사람의 고안(考案)으로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도 세계평화를 가져올 수도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지구상의 전쟁종식과 평화세계는 요원하다는 말인가.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평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거점으로 동부지역(돈바스)을 선택했다. 두 나라 사이의 접경으로 일부 지역은 이미 친 러시아 진영으로 넘어간 곳이기도 하다.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는 25위의 약세 우크라이나로부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푸틴의 입장에선 전쟁의 명분도 성과도 없는 전쟁에 그야말로 체면이 말이 아닐 것이다.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등 주요 도시 공략이 힘들어지자 전세 역전을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봐야 한다.우크라이나 군은 수도 키이우를 완전 탈환했으며, 전열을 가다듬으며 재무
전쟁종식과 평화가 오랜 꿈이던 땅에 평화가 도래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실화 한가운데 한국인 평화운동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있다는 것을 세계는 알고 한국인만 모른다.2014년 1월 24일 84세의 노구를 이끌고 총알이 빗발치는 분쟁터를 찾아간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목표는 오직 ‘평화’였다. 당시 민다나오는 선거철이라 수많은 정치인이 그곳을 다녀갔다. 하지만 40년 분쟁에 지친 주민들은 표를 위해 민다나오를 찾은 정치인들과 오직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84세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차이를 금
2008년, 우리나라 최초(여성)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우주에서 본 지구를 ‘천국’이라 감탄했다. 하지만 그 천국과 같은 지구촌의 실상은 어떠한가.얼마 전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의 20년 전쟁을 결론도 못 내린 채 철수했고, 미국이 떠난 자리엔 점령군 탈레반이 차지하면서 세계는 다시금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20년 전,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이슬람 근본주의자, 수니파)는 미 본토를 겨냥한 사상 초유의 테러를 감행했다. 소위 말하는 9.11테러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즉각 전쟁을 선포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왔지만 소모전만 이어
작은 거인, 1931년생 우리 나이 91세 HWPL 대표 이만희, 누가 이 사람을 아는가. 누가 이 사람을 보았는가. 아니면 이 사람이 죄인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 사람이 의인인가 말해보라. 왜 말을 못하는가.이 사람은 대동아 전쟁(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 해방 후엔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의 현장에서 조국의 산하를 지키기 위해 전우들과 함께 피를 나누었던 6.25 참전용사(보병 제 7사단)이기도 하다.모윤숙 시인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글을 남겼지만, 지금 91세 노병(老兵)은 살아서 말을 하고 있다. 그날 준비
지금 온 나라는 정권 말기를 맞아 다음 정권을 잡기 위해 벌써부터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다. 이를 위해 규정과 법칙이 존재하지만 불법을 해서라도 권력을 움켜쥐겠다는 속셈이 역력해 보인다. 우선 가까이는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그러하다.돈과 명예와 권력을 위해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이 얼마나 좋은 거기에 이 난리를 치는 걸까.갑자기 글 하나가 떠오른다.‘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즉, 십년 가는 권세 없고 열흘 내내 붉은 꽃이 없듯이 지금의 부귀영화와
5년 전인 2016년 3월 14일 역사적인 평화행사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 유엔 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공표됐다.DPCW는 ‘전쟁없는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이만희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전 세계 유수의 국제법 석학 21명이 정치적 목적 없이 만든 유일무이 평화법안이다. 기존의 국제법이 2차대전에서 승리한 강대국 위주로 제정돼 필요시 전쟁도발과 내정간섭을 정당화하고, 종교분쟁을 방치한 것과 달리 DPCW는 조목조목 전쟁발발을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했던가.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아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첫 달이 다 지나가고 있다.금년은 소(牛)의 해다. 소는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우직함과 근면 성실함으로 주인의 농사일을 묵묵히 돕는 일꾼과 같은 상징성이 있다.이처럼 우주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께서도 자신의 일을 돕는 데 있어 이 소(牛) 같은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천우경전(天牛耕田)이란 말이 있는가 보다.그런데 우이독경(牛耳讀經)이란 말도 있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일꾼도 있어 한 시대를 끝내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
나이마 라티프 ON AIR 편집장인터넷라디오진행자온라인협회 CEO프로듀서, TV 제작자이자 유명저술가“DPCW, 다양성 존중과 인권보호의 답”편집자주 : 나이마 라티프(Naimah Latif is President and)는 인터넷라디오진행자온라인네트워크협회(ON AIR ; the Online Network of Associated Internet Radiohosts)의 사장 겸 CEO이자 멀티미디어 출판물인 ON AIR 매거진의 편집장이다. 계몽적이고 변화무쌍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가 더 높은 의식을 향해 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라박타(Gaura Bhakta) 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편집자주: 고라박타 선교사는 2019년 2월부터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프랑스 지부가 주관한 각종 컨퍼런스와 평화행사에 활발히 참여한 인사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인을 잃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한 그가 한국 내 코로나19와 신천지 관련 세계 인권연구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소견을 본지에 보내왔습니다.세계 보건 위기로 인한 감금, 마치 예고 없이 시간이 다 멈춘 듯, 사람들로 가득했던 길은 황폐해졌습니다. 모든 가게들과 공장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늘에는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줍시다.”2014년 9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170개국 인사 20만명 앞에서 이처럼 호소했다. 그로부터 1년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발족됐다. 당시 현직 유엔 국제법위원장을 포함해 유수의 국제법 학자들이 참여해 인류가 꿈꾼 전쟁종식 법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공표됐다. 기존의 국제법이 필요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법안이었다면 HWPL이 만든 선언문은 종교분쟁까지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