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근대는 명아주과 근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 남부가 원산지다. 학명은 ‘Beta vulgaris var. cicla’이며 영어명은 ‘Leaf beet chard’이고, 한자로는 ‘군달채(莙薘菜)’라고 하며, 일명 공채, 부단채, 당와거라고 하는 채소식물이다. 독일의 악성(樂聖)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성 ‘베토벤’의 뜻은 ‘근대(Beet) 밭(hoven)’이다.근대의 뿌리는 사탕무처럼 비대해지지 않고 원줄기는 1m에 달하며 가지가 많고, 뿌리잎은 난형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사도 바울이 로마의 성벽에서 참수된 후, 성 요한이 에페수스 교회의 수장이 됐다. 얼마 후 그는 복음서를 쓰고 에페수스에서 죽었다. 그는 아야술룩 언덕의 남쪽 자락에 묻혔다. AD 4세기에 그의 무덤 위에 작은 예배당이 세워졌고, 6세기에는 성 요한을 기리는 대성당이 세워졌다.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는 당시 에페수스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기독교가 처한 어려운 환경에서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묵시록적 통찰로 가득하다. 기독교인에게 에페수스는 성 바울, 성 요한, 성모 마리아가 살았던 곳으로 매우 중요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 씀바귀는 흔히 만날 수 있는 들풀이다. 씀바귀의 학명은 Lxeridium Dentatum이고,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7종이 분포돼 있으며 종류로는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갯씀바귀, 벋음씀바귀, 씀바귀, 흰씀바귀, 꽃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 좀씀바귀, 냇씀바귀 등이 있다. 씀바귀의 어원은 씀ᄇᆡ, 슴바구, 씸ᄇᆡ 등으로 기록된 바 있다. 쓴귀물, 사라구, 사태월싹, 씬나물, 씬내이, 쓴나물(전라도), 싸랑부리(전라도), 쓴냉이(전라도), 싸랭이
권이종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면대면 관계가 아직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가족 간, 교사와 제자 간의 관계도 바뀌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 그 인간관계만이 아니고 공간도 바뀌고 있다. 학교 건물이 필요 없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캠퍼스 없는 미국 하버드가 무슨 가치가 있나?(What’s the Value of Harvard Campus?)’라는 사설이 실리기도 했다. 온라인 수업은 특히 대학생들이 비싼 학비와 방세 그리고 다른 경제적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A/B테스트는 두 개의 변형 A와 B를 사용하는 종합대조 실험이며, 버킷테스트 혹은 분할/실행 테스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것은 인과관계를 찾는 일종의 통계적 가설 설정을 통한 결과 확인 작업을 의미한다. 즉 인터넷상에서의 웹이나 앱에서 A버전과 B버전을 무작위로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고 어떠한 선택 혹은 연결 행위를 하는지를 실험하여 그 결과를 실행에 반영하는 것이다. 경영통계학적으로 설명해 보면, 예를 들어 정부에서 어떤 기업지원정책을 발표했을 때, 그 지원정책이 해당 정책에 영향을 받는 다수 기업들에게 과연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근간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나노기술, 3D프린팅 등 다양한 키워드들로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 산업의 핵심 뼈대를 마련하고 제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은 단연 ‘빅데이터(Big Data)’라고 볼 수 있다. 즉 4차 산업혁명의 각 분야를 연결하는 주요 고리가 바로 빅데이터라는 것이다.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공간이 제공하는 디지털라이프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데이터가
김대식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 서평이호재 저술 ‘포스트종교운동(문사철, 2018)’“가자 새벽을 여는 뜨거운 가슴의 선지자들이여 감춰지고 버려진 외딴 길을 따라 그대가 그토록 사랑하는 인민을 해방시키러.”체 게바라(Ernesto Che Guevara)의 시 일부다. 맥락은 달라도 변찬린이 본 종교 퇴락의 시대에 그가 품은 종교적 상상력과 이상도 이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오래 전부터 변찬린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이호재 박사(현 자하원紫霞院 원장)의 야심작이 탄생한 후에 예언자적인 날선 비판을 감행한 저서가 연이어 나왔다. 그의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 인간은 어차피 혼자서 존재할 수 없도록, 상호 의존하여 도움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판단에 따라 서로 다른 원하는 바를 얻도록, 그렇게 창조됐고 진화돼 왔다. 지난주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수많은 과정에서 ‘정보’ 즉 ‘데이터’가 발생하고 이를 활용해 또 다른 가치가 새롭게 창출돼 왔으며, 인류의 발전은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그러나 2000년대 이전에는 데이터는 주로 특정분야에서 특정 목적에 활용코자 수집되고, 응용되고 관리돼 왔는데, 예컨대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 인체에
The fate of a nation hangs by a thread. This is today’s reality, but there are no real leaders nor are there any good people. Creating the people with two different ideologies, and those people who take such occasion as a good thing and not willing to unify into one good group – who is to say that t
The time is quickly rushing towards somewhere in the midst of uncertainty in this world we live in today. The ideologies of east and west no longer have the boundaries as all the philosophies, religions and races are universal, thus one global village. However the conflicts caused due to different r
Why is this world so corrupted? No single place is normal, and it is a big pity to know that this is the status quo since the beginning of the rooster year.Wouldn’t this be a situation where pouring water on a duck’s back as there is no-one on this earth listening to the warning of the heaven? There
Kwang-Seok Kim, a wandering minstrel, who expressed his love to those beloved ones by various poems and songs – an indescribable expression in that he loved those even in the form of a ‘dust’ in order to be with them. Who could envision such terms so beautifully by dust? However when one is asked ab
There are over 7 billion people living in this globe with diversity, and countless religions are present proportionally. There are laws in those religions, thus, a ‘law of heaven’ and a ‘law of earth’ exist. In other words, law of heaven is religion whereas compendium of laws would be the law of ear
Ever since the recent sinking of the Korean coast guard’s speed boat, China’s disrespectful actions are being repeated. Reacting to the sinking of the Korean speed boat by the Illegal Chinese fishing boat, the Korean government came with a strong confrontation such as to fire the ships. This has bro
최상현 주필 쿠바의 전 국가평의회의장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는 1926년생으로 올해 89세다. 그는 영락없이 병치레를 많이 한 노인처럼 눈은 휑하고 허리는 구부정하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나드는 장수 시대에 그는 썩 건강한 노인은 아닌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그가 쿠바 권력의 변함없는 최대주주일 것이라는 추측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공식적으로는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그의 후계자는 5살 아래 1931년생 손아래 동생이자 혁명동지인 라울 카스트로(Raul Castro)다. 라울에게 2008년 2월 쿠바
키란발리 URI 세계위원회 위원장 종교는 제 인생을 완성하고 그 형태를 다듬는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저 또한 제 내면의 평화를 늘 새롭게 함으로 드러나는 평화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종교적 리더입니다. 종교와 리더십은 종교적인 가치를 세상의 문제에 적용하고 모범을 보여 선도하는 중요하고 역동적인 역할을 합니다. 종교에서 핵심 가치는 존중, 자비, 높은 도덕과 윤리입니다. 지도자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일반적인 가치는 성실, 영감, 용기와 신뢰입니다. 이러한 가치들을 모두 융합한다면 아마 자신들이 말하는 것을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현재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언론이나 전문가 사이에 가장 많이 대두되는 화두 중의 하나가 빅데이터이다. 시스코에서 세계 18개국 IT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향후 5년간 기업의 최우선 투자 대상은 빅데이터”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국내 전문가도 70% 이상이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과 국가의 의사 결정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빅데이터는 201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앞으로 세계를 바꿀 가장 중요한 기술로 선정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도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