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 포스코강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 5개 기업의 공정거래 우수등급 인증을 취소했다. 지난해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우수등급(A등급 이상) 기업’으로 인정받았던 해당 기업들은 공정위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우수기업 자격을 박탈당한 것.지난해 12월 5일 공정위는 삼성물산, 포스코 등 27개 기업을 올해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CP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한 것으로 인정돼 과징금을 최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