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육십갑자로 헤아리면, 마흔한 번째 해로 2024년 올해3. 정치를 행하는 사람. ~는 모름지기 백성을 두려워해야 함5. 盜癖/순간적인 충동으로 도둑질을 실행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버릇7. 손해를 물어주거나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보증. 생명~, 화재~8. ~은 노력
빛고을 광주가 침략전쟁의 부역자 정율성을 기리는 성지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의 핫이슈로 등장하며 대다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광주시민들조차 잘 모르고 있던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작년 10월 언론 보도를 통해 사회문제로 급물살을 탔다. 문제가 불거진 배경은 광주시에서 정율성이란 사람을 추앙키 위한 사업을 도모하는데 공적은 최대한 부풀리는 데 반해서 치명적인 과는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사실이다.이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관련 기사와 영상을 찾아보곤 깜짝 놀랐다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가안보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많다. 인사청문회라는 것이 국방부 장관의 능력과 자질 및 안보철학을 중점으로 검증 돼야 하나 ‘정치적 수사(修辭)’를 전형적인 ‘말꼬리잡기’로 국가적 인재를 낙마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발언의 진위라는 것이 정치적 진영논리와 군사적 식견에 의한 것이라면 헌법 제2장(국민의 권리와 의무)의 제17조(사생활의 자유)와 제19조(양심의 자유) 및 제21조(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에 보장된 국민의 애국적 활동으로 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호남 지역의 모 매체는 정율성을 항일 운동가로 소개하며 ‘광주가 낳은 중국의 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광주 시민을 포함해 서울을 포함한 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을 죽이라고 독전한 정율성을 세금으로 추앙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정율성이 항일 운동을 고무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작곡을 통해 항일 전선에 참여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일성은 항일보다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북한 조선인민군의 행진곡을 만들고 공산주의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정문에 세워져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2018년 3월 1일 육사에는 국군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의병과 독립군 그리고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독립영웅 5인의 흉상제막식이 거행됐다. 이 과정에서 항일독립전쟁이 재조명됐으나 왜 저분들이 5대 독립영웅으로 선정됐는지는 그 과정의 투명성에 정치적 정권적 의혹이 있었다. 당시 정권의 특정 권력자의 집안 내 어르신을 끼워 넣은 것은 아닌지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그 후 여천 홍범도, 우당 이회영, 철
광주광역시가 북한 조선인민군 행진곡과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정율성은 6.25전쟁 전후 중국에선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뽑혔고, 북한에선 영화로까지 제작된 인물이다. 1939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고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이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위문공연단을 조직해 전선에서 북한군 위문활동을 했다.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국 행진가’는 남침 행진곡으로 쓰였으며, 전쟁 내내 북한군 사기를 북돋웠다.광주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 878㎡
국방홍보원 국방TV는 5일 2007년 서해 상공에서 KF-16 요격 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고 박인철 소령(공사 52기)과 어머니 이준신씨가 인공지능(AI)으로 대화를 나누는 ‘그날, 군대이야기’ 특별편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를 공개했다.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가상 인간으로 복원된 박 소령이 엄마와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 삼총사로 불린 김상훈, 이두원 중령을 만나는 장면을 담았다. 박 소령 영상은 생전 출연한 다큐멘터리 등을 토대로 6개월간 목소리와 표정 등을 복원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고 한다.영상에서 조종복을 입고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우리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합니다.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공산집단에 대하여 유엔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습니다”라는 발언은 지난 6월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한 연설의 일부이다.실로 연설을 들은 귀를 의심하게 되는 명쾌한 자유민주 대한민국 국가원수의 통찰력(insight)이었다. 민족사의 흐름에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문재인 전 대통령은 집권 기간 내내 편향되고 그릇된 역사 인식을 펼쳐왔다. 의도적인 제기를 통해 국민 분열과 국민 갈라치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대통령에서 물러나서도 계속해서 잘못된 역사관을 국민들에게 주입하려 하고 있다.지난 6월 25일은 6.25 전쟁이 발발한지 73년이 되는 날이었다. 하필 이날 문 전 대통령은 ‘6.25 전쟁이 국제전’이라는 말을 뱉어냈다. 문 전 대통령은 KBS 다큐 인사이트 제작팀이 발간한 ‘1950년 미중전쟁’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 준다”
송병승 호국영웅연제근기념사업회 이사연제근(延濟根) 6.25 한국 전쟁영웅은 1928년 12월 15일 충절의 고장인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4구 24번지 괴정마을에서 아버지 연기봉(延奇鳳)과 어머니 신광순(辛廣順)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외탁한 외모로 어려서부터 키가 큰 편이었는데, 훈장이신 연성흠(延聖欽) 백부께서 아들이 없어 양자로 들이기 위해 일찍부터 개인지도를 하면서 글을 가르쳤는데 나중에 늦게 아들을 보셔서 양자로 가지는 않았다. 백부로부터 한문을 직접 배워 5세에 천자문을 모두 익혀 이웃 어른들로부터 신
국가보훈처에서 승격한 국가보훈부가 5일 공식 출범했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이다. 올 2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준비 기간을 거쳐 6일 제68회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새 간판으로 바꿔 단 것이다.국가보훈부 출범으로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대통령의 문서에 함께 서명하는 부서(副署)권과 독자적 부령(部令)권을 행사하는 등 명실상부한 보훈 부서로서 위상을 갖게 됐다. 항일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영웅의 숱한 희생 위에 이 나라가 세워
애국의 표상연제은한강물 흘러흘러 주야장천 굽이돌아서해에서 하나되고강 언덕 현충원은 좌청룡 우백호천혜의 명당이요 성역이어라 이곳은 나라 위해 목숨 바친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혼이 살아 숨쉬는 곳 애국의 표상이어라숭고한 님들의 애국정신 있기에오늘날 자유와 국가번영 이루었다네 어제도 오늘도 만인들이 찾아들어님들의 높은 뜻 되새기며애국정신 함양할 때희망찬 대한민국세계 속의 중심 국가로 우뚝서리라 약력시인, 수필가호국영웅 연제근기념사업회 이사장 겸 유족대표
송병승 충효예문화운동본부 공동총재 효창공원의 본래 명칭은 효창원(孝昌園)이다. 조선왕조 제22대 정조(正祖)의 맏아들 문효세자(文孝世子)와 어머니 의빈성씨(宜嬪成氏)의 무덤이 있는 효창묘(孝昌墓)에서 유래 했으며 1870년(고종 7) 12월에 효창원으로 승격됐다. 일제 강점기인 1944년 왕가의 무덤을 경기도 서삼능으로 강제로 이장해 조선의 법통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악랄한 만행을 저질렀다. 살아생전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이 본래 명칭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안두희의 흉탄에 서거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효창원은 1921년 6월 숲
장순휘 정치학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 지난 20일에는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육사 이전’ 문제에 대해 육군참모총장은 단호하게 ‘불가(不可)’ 의견을 내놓았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이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120개에 포함되지 않은 공약”이며 “육사 이전에 대한 검토나 논의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했다. 이 문제는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김태흠의 선거공약으로 윤석열 정부 초기에 커다란 부담과 잡음을 낳고 있다. 더욱이 김 도지사는 북핵 제7차 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국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 벌써 6.25가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었다.우리에게 6월은 너무나 가슴 아픈 달이고 동족상잔이란 전쟁으로 깊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의 달로 기억되고 있다.신록의 계절 6월 25일 시체가 산을 이루고 젊은 피는 하천을 이루었다는 '시산혈하(屍山血河)'라는 말은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6.25 그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름 모를 산하에서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른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6월 6일은 현충일이다. 우리는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지키고, 한국을 보위해준 많은 호국선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필자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립현충원을 자주 방문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현충원을 방문해 삶의 의지를 되새겼다.안정효의 하얀전쟁에서는 ‘자살을 하려는 젊은이를 전쟁터로 보내라.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는 전쟁터에서는 살고자 하는 의욕이 생길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100일이 넘게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뼈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추사 김정희 선생은 18세기 말 조선의 진정한 한류였다. 20대 초반에 이미 천재적인 지식으로 청나라 학자들 사이에 이름이 회자됐다. 대학자 옹방강은 처음 만난 젊은 추사를 필담으로 대면하고 ‘동국 제일가는 경학자’라고 칭찬했다. ‘조선의 젊은이들이 이 정도면 나이 든 학자들은 과연 어떠할까.’추사는 일찍부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학문을 펼치고 싶었다. 중국을 다녀온 후에도 계속 연경을 찾아가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를 원했다. 그러나 이 꿈은 정적들의 참소로 죽을 때까지 이루지 못했다.필자는 전국에서 수선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가로열쇠1.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자 이날이죠3. 4월 21일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6. 수용소라는 뜻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발생한 곡예 댄스8.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일10. 목숨을 걸고 일을 도모하는 결연한 자세를 비유하
최병용 칼럼니스트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 지상군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했다. 지구에서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했던 전면전을 21세기에 목격하니 참담하다. 훈련을 핑계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켜도 전 세계는 ‘설마설마?’하며 무력시위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전쟁은 현실이 됐다. 가스, 전기, 난방, 수도까지 모두 끊긴 도시에서 지하실과 지하철역으로 대피해 생활하는 우크라이나의 참상은 가짜 뉴스이길 바랄 정도로 참혹한 모습이라 가슴이 먹먹하다.만
세계 10위 잘사는 나라의 물질문명, 새마을운동은 세계로 전파돼 이뤄진다. 반면 윤리도덕의 정신문화, 새마음정신은 70년 넘도록 정립을 못해 이념갈등에 갇혀 있다. 정신문화의 국민구심점, 국가상징물은 법조차 없어 중요성을 모르고 산다.세계 주요국은 헌법 55%, 법률 41% 등 96%를 정한다. 북한은 국기·국장·수도·국가 등이 헌법에 있다. 우리나라는 헌법은 물론 법률로도 지정 및 선양법이 없어 연구나 교육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기 법은 규격 게양 경례에 관한 사항이다. 이러한 여건이라 민족 정통성은 물론 국가 정체성도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