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맞이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형사재판 3건)을 집중 공략하면서 윤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금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과반의 의석을 달라며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인재를 공천하고 선거에 임하였다.반면에 윤정부의 정책 실책을 거론하며 윤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과반의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표를 찍어 달라고 선거기간 길거리 유세와 언론플레이를 펼쳤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검찰후배 한동훈 법무장관을 사직시키면서 집권여당인 국민
미국이 반도체기업에 총 70조원을 지원한다. 한국도 반도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투자로 지원하고 있다.인텔 26조원, 삼성전자 7조원, TSMC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총 70조원을 미국과 해외기업에 지원한다. 해외기업이 미국 본토에 공장을 짓는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한국 정부도 반도체 지원 금액을 더 크게 늘려야 한다. 미국은 인텔에 26조원을 투자하며, 사상최대 금액을 갱신했다. 과거 미국 인텔은 전 세계 1위 IT기업이었다. 그 영광을 다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의대광풍에 정보통신(ICT)강국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최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대학 정시모집에서 대기업 계약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 속출했다. 대부분 의대에 중복 합격해 이탈한 것이란 분석이다.의대에 인재들이 몰리는 의대광풍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졸업 후 큰 보상을 받고 장래성도 보장 받으면서 직업 안정성도 높기 때문이다.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 총 3개 대학 자연 계열의 미등록 인원은 856명으로, 작년(697명)보다 1.2
행동주의 펀드는 부정한 기업 관행을 개선시켜야 한다. 행동주의 펀드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행동주의 펀드가 2024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K&G대표가 4연임을 포기했다. 1% 지분을 가지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가 대표이사 연임을 반대했기 때문이다.이처럼 행동주의 펀드는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배당요구, 주가 부양, 부정부패 근절 등 여러 가지 기업관행을 개선시킨다.행동주의 펀드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적극적으로 배당을 요구하거나 기업에 정도 경영을 요청함으로써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지금까지 대한민국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CES 2024 최고의 화두는 인공지능이다. 2024년 1월 CE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약 400개가 진출했다.대한민국은 이번 CES 2024에서 380여개 한국기업이 혁신 상을 수상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최고 이슈다.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공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돼온 러시아 현지 공장을 단돈 1만 루블(약 14만 5000원)에 현지 업체에 매각했다.2010년 준공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설립과 운영에 모두 1조원 넘게 투자해왔는데 헐값에 판매한 것은 충격적이다. 2년 내 다시 사들일 수 있는 ‘바이백(재구매)’ 옵션이 붙긴 했지만 재매입 시에는 시세로 계산해 지불해야 한다.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유치 요청을 받아 공장을 세운 현대차로선 뒤통수를 세게 맞은 셈이다.이번 현대차의 러시아 철수 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미중 패권전쟁, 중국 요소수 수출통제, 두 개의 전쟁 지속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반도체 교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은 내수 부진과 맞물려 올해 경제성장률이 1.7%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은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지난 수십년간 총 4조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은 중국과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중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최근 원전 밀집지역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정부의 원전강화 기조에 맞춰 “새울5·6호기 유치를 희망한다”며 신규 원전 유치 선언을 발표했다.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 수립과정에 신규 원전 최대 6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원금을 노리고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이다.재생에너지 확대는 손 놓고 오로지 원전 건설에만 ‘진심’인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국가에너지정책을 놓고 거꾸로 가는 에너지/탄소제로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정녕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시간은 거꾸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정부와 야당은 한국 법인세율을 미국과 OECD 평균 21%로 낮춰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2023년 한국 법인세는 지방세를 포함해 26%다. 미국과 OECD 평균 21%, 싱가포르는 17%, 아일랜드는 12.5%다. 많은 나라가 법인세를 인하해 외국기업을 자국에 유치한다.법인세 인하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법인세를 인하해 외국기업을 자기 나라에 유치한다.외국인직접투자(FDI)는 공장을 짓고 현지인을 고용한다. 장기적인 투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로 출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해 한국 경제발전에 큰 디딤돌이 돼야 한다.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다고 말했다.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등 4개 그룹도 복귀하기로 했다. 과거 정경유착과 정치권의 기부금 요청 등으로 네 개의 그룹은 전경련을 탈퇴했다. 기업인들은 재판을 받았고, 전경련은 거의 해체수준까지 갔다.전경련이 어려워진 이유는 기업에 대한 정치권의 기부 요구가 발단이 됐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올바른 주식투자의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투자의 3대 원칙은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이다. 최근에 2차전지 주식 열풍이 불면서 국내 전체 주식거래액의 20%가 2차전지 종목이다. 에코프로, 포스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최고 17배까지 상승했다. 주식투자 하는 모든 사람이 2차전지 주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까지 불러왔다. 내가 그 주식을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 두려움이 극대화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주식투자는 절대로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두려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한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한국인을 고용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이기에 전 세계가 직접투자를 유치하려고 혈안이 돼 있다.외국인 간접투자(FII)는 한국에 주식과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다. 단기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전체 주식시장의 외국인 간접투자는 약 27%다. 외국인 간접투자와 다르게 외국인 직접투자는 한국인에게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2022년 한국의 직접투자 유출액이 유입액보다 네 배 가까이 많다. 법인세를 보면 미국과 OECD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기세등등하다. 반도체로 주춤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현대차·기아가 2개 분기 연속 상장사 1·2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을 낼 수 있던 배경에는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물론 현대차와 기아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도 있지만,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호적인 환율효과에 실적은 더 극대화됐다. 수출이 많은 현대차와 기아는 환율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
정부는 친기업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중과세를 폐지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약 8조원을 국내로 들여와 전기차에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기업이 국내에 다시 유턴하는 것을 리쇼어링이라고 부른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작년 말 기준으로 유입보다 4배 정도 많다. 국내 기업 유출로 인해 청년취업률이 45%로 매우 낮다.미국과 OECD 법인세가 21%, 한국이 26%다. 대한민국은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낮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정부가 해외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를 폐지함에 따라, 해외로 진출한 많
한국은 수출 품목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올해 1~4월 무역적자가 252억 달러다. 2022년 한국 전체 무역적자는 475억 달러다. 한국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43% 급감하면서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전체 반도체 수출의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감소가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우리나라는 매년 900조원을 수출하고, 800조원을 수입하면서 100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는 한국산 전기차의 수출길을 열어야 한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정함에 따라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돼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종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조치로 미국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미국 정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가운데 현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다.현대차그
정연용 변리사창업자 정주영 회장에 의해 1967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1976년에 자체 브랜드 포니를 생산하고, 1984년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포니승용차를 수출했고, 대우의 르망, 기아의 프라이드 등으로 2022년까지 38년간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생산량 기준 세계자동차 5강으로 올랐으며, 국가 전체 고용인원의 약 7%를 차지한다.국제 특허분쟁은 정보통신 분야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저탄소화되고 IT화되고 융복합화되는 산업 추세에 맞춰 자동차 분야에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상대인 벤츠나 일본 자동차 3개사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 등 6대 국가첨단산업을 전폭 지원한다.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 혁신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 등 국가가 총력 지원한다.향후 5년간 양자·인공지능(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해 총 25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고, 같은 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브’를 외치며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이후 5년이 지났지만, 현대차 넥쏘는 출시 이후 2021년 한 번의 상품성 개선만 있었을 뿐 여전히 1세대 모델에 그쳤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수소차 투싼ix35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이후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8’에서 넥쏘의 차명과 제원,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국회 연금개혁특위는 서둘러 연금 수정안을 제시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현재처럼 적게 내고, 많이 지급하는 제도가 지속되면 2030년 적자가 된다. 2023년 기준 국민연금 연금수급자는 622만명이며, 전체 가입자는 2222만명이다. 국민연금 지급액은 2023년 34조원으로 현재 지급액 기준으로 2057년경 고갈된다. 국민연금의 문제점은 납부액보다 약 3배 정도를 더 받고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2.9%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국민연금 개혁은 적게 내고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