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모든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법률안을 논의하고 있는 국회와 정부, 학부모들을 향한 최후의 압박으로 들리는 대목이다.이날 이덕선 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치원 3법은 문제의 본질은 해결하지 못한 채 처벌만 강화해 유아교육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다”면서 이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인 개인재산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
박상병 정치평론가 계강자가 정치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공자가 말하기를 “정치란 바로잡는 것이다. 그대가 솔선수범한다면 감히 누가 바르게 하지 않겠는가(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논어의 ‘안연(顔淵)’편에 나오는 얘기다. 이처럼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 내면에는 정치를 ‘정의’라고 설명한 공자의 얘기가 깊숙이 내재하고 있다. ‘정치 디엔에이(DNA)’라고 해도 좋다. 그래서 정치인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慧眼)과 대중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그리고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최근 정치인들의 행태를
지난 7월 23일에는 여의도 공원 내 문화마당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관으로 유아무상교육 전면실시를 위한 사립유치원의 날 행사가 있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전국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1만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0 유아교육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유아 무상교육과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뿐인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적으로 학부모에게 떠넘겨지는 실정”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은 약속만 해놓고 각종 의무규정만을 먼저 강요하는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을 손질하고 교사처우개선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