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연예계에서는 최근 배우 유아인씨가 마약 투약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배우 이선균씨와 K팝 스타인 지드
마약이 평범한 일상생활에까지 마수를 뻗쳤다. 최근 서울 대치동 학원가는 마약 음료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경찰은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용의자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국내 최대 학원가인 서울 대치동에서 학생들에게 시음행사라고 속여 마약 음료를 건넸다. 드러난 피해 학생은 6명이다.일당은 고교생들에게 구매 조사를 한다면서 부모 연락처를 받았고, 대포폰을 사용해 500만원을 보내라고 부모들을 협박했다. 돈을 안 주면 자녀의 마약 복용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했다. 클럽 등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술이나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 최근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예계가 시끄럽다. 유아인은 항상 “저 배우는 뭐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도전의 아이콘이었다. 그의 자유분방함과 확고한 신념, 남 눈치 안보고 내뱉는 소신 발언, 고전을 탈피하고 남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한 유아인의 신념은 자연스럽게 수많은 팬이 뒤따랐다. 심지어 기자들마저도 인터뷰하기 가장 편안한 배우로 유아인을 꼽을 정도로, 그는 솔직하고 신선했다. 그러나 유아인은 지금 위기에 직면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주는 사건이 북한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바로 마약의 일상화다. 물론 선진국형 마약흡입은 아니다. 그러나 집집마다 마약을 ‘상비약’으로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패닉이 아닌가. 심지어 북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마약이 10대 학생들의 손에도 뻗쳐 학교에서 친구끼리 마약을 권하는 풍토가 만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량강도 혜산시 신흥고등중학교에서 학생 5명이 교내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밀매까지 하다 단속반에 검거됐다고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저는 마약을 한 적이 없습니다.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이쯤 되면 반신반의하던 박유천의 팬들이나 일반인들도 그를 순간만큼은 믿었다.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까지 스스로가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는 연예인에게 대중은 조금은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류스타 박유천은 추후 뻔히 들통 날 것을 몰랐던 것일까. 아니면 본인의 연기에 언론과 대중이 속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아이돌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무려 12편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서 10여분간의 눈물 섞인 기자회견은 사실 그리 어렵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의원 원장 얼마 전 인기 연예인 김성민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김성민 씨는 ‘봉창 김선생’이란 친근한 애칭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중이었고, 그가 출연했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부랴부랴 그를 하차시켰다. 잊을 만하면 일어나는 연예인의 마약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고 슬프게 만든다. 아니, 화나게도 만든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연예인이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마약이란 모르핀·코카인·아편 등과 그 유도체로서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