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지난주 일요일은 5.16 군사혁명 60주년을 맞는 날이다. 비도 내렸지만, 세상인심은 야박했다. 실세가 득실거리는 5.18 식장은 많은 사람이 모였다. 코로나19는 5.18 기념식장을 피해 간다. 그 열기가 대단한 나머지 싸움까지 벌어졌다. 성(聖)과 속(俗)이 교차하는 장소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조용한 소리 없는 혁명을 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갈수록 빛이 난다. 그가 심어준 ‘잘살아보세’ ‘하면 된다’ ‘근면·자조·협동’ 등 정신은 후손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새겨야 할 정신적 가치이다.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