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린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코로나19 속 철저하게 외부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치러졌던 이번 동계올림픽은 편파 판정과 피겨 선수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 등 많은 오점을 남긴 스캔들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개막식 바로 다음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편파 판정 시비’가 터졌고, 이어진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발생한 편파 판정 의혹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중국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카밀라 발리예바는 대회 기간 중 도핑 샘플에서 양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의 평양에는 각국 주재 대사관들이 꽤 있다. 그런데 현재 평양을 지키고 있는 외국 대사관은 몇 안 남았다. 북한 주재 외국 외교관들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대부분 평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일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자체 SNS 계정을 통해 “현재 9명의 대사와 4명의 임시 대사 대리만 남아 있다. 게다가 기능을 계속하고 있는 대다수 대사관의 인원도 최소로 축소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사관은 “이미 영국, 베네수엘라,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75주년 광복절(光復節)에 ‘빛’은 보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격차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힘쓰고 인권을 업악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광복절 축사는 불편했고, 코로나 대유행을 예고하는 확진자 소식은 우울감을 더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며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10조를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할리우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되며 60살 생일을 격리시설에서 보내게 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한국시간) 기준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8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에선 7월 들어 교회·방문판매업체를 연결고리로 하는 집단감염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교회로 인한 ‘n차 감염’은 어린이집부터 지역 주민까지 전파되고 있으며 잠잠했던 교회·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방역 노력을 소홀히 한 틈을 타 또다시 활개 치는 중이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남대문시장의 케네디상가
권력은 4~5년 주기로 바뀐다. 바뀌지 않는 권력이란 없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그래서 권력을 쥘 때 겸손하고 잘해야 한다. 그러나 늘 권력을 쥔 자들은 어느새 오만해지고, 그 말미나 권좌에서 물러난 다음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고 매사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역사가 알려주고 있지만 늘 권좌에 앉으면 이것이 잘 안 되는 듯싶다.말로는 인권, 기본권을 그 어느 때보다 강조한 문재인 정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소수 종교나 내 편이 아닌 남의 편에 대한 차별과 이중잣대가 극심한 이중행보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