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걷기의 즐거움은 트레킹이나 등산이나 다를 바 없겠지만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트레킹은 온전히 걷는 과정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에 집중하는 반면 등반은 오르는 즐거움과 정상에 도달하는 즐거움이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는 정복의 의미라기보다 정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오르막의 힘든 과정을 거쳐 목표한 바에 도달하는 성취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산의 꼭대기에 올라서면 오히려 대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좀 더 겸손해지며 동시에 일상의 비루함을 벗어던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게 된다.1986년 히말라야 8000m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18세기 초까지 영국 중·북부 공장지대에는 직물공장 숙련공이 중심이 된 수공업산업 시대였다.증기기관이란 신기술의 발명으로 1차 산업혁명이란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했다. 직물기계가 노동자들을 대신하자 근로자들이 기계를 파괴하고 공장 소유주 주택에 방화를 자행했다. 이 기계파괴 운동을 ‘러다이트 운동’이라고 한다.러다이트 운동은 직물기계의 등장 및 발달로 기존 근로자들의 작업이 대체되면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자신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일어났다. 그러나 역사는 이들의 우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성요한은 에페수스(에베소)로 이주한 후 본격적인 전도를 시작했다. 그는 이곳에서 최초의 기독교인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는 1세기 말까지 에페수스에 살다가 죽었다. 그가 복음서를 쓴 곳은 에페수스였다.431년의 공의회 기록에 따르면 성모는 나중에 공의회 교회로 바뀐 건물에서 잠시 머물렀다. 공의회는 성모에게 헌정된 세계 유일의 교회에서 열렸다. 성요한은 불불(Bulbul)산 자락의 우거진 숲속에 집을 짓고, 성모를 거기에 숨겼다. 성모는 이 집에서 겸손하고 조용하게 살다가 승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가 확산된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세기 말까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는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 이 억제 한계선까지는 이제 0.3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우리들은 기후위기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지구촌의 우리를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최근 ‘기후위기와 싸우는 것을 도울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어쩌면 우리 인류가 지구공동체 안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뭇 생명들과 공생공존할 유일한 실천 방안일지도 모르겠다.UNEP가 제시한 첫 번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가 신산업·신기술을 우선허용하고 필요할 때 사후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132개 과제를 추가 발굴했다. 2017년 9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방향을 확정한 후 지난해 1월 금융, 바이오, 자동차·선박 분야 등 38건 과제를 발굴했다. 10월에 신소재, 스마트공장, 신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65건을 발표한 후 이번에 세 번째로 132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에는 신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산업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상향식(업다운)이 아닌 하향식(톱다운) 방식으로 법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서비스는 당초 예고한 날보다 이틀 앞선 지난 4월 3일 밤 11시에 세계 최초로 개통했다. 미국 버라이즌이 5G 서비스를 앞당겨 개시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자 극소수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버라이즌보다 불과 58분 빨랐다. 우리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지켰다.또한 정부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지난 4월 8일 세계 최초로 범국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는 벤처·창업기업의 성공 없이는 선진국 도약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제2 벤처붐’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벤처·창업을 혁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벤처의 창업에서 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제2 벤처붐 확산 전략’ 보고회에서 “창업 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기존 규제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선(先) 허용, 후(後) 규제’ 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지난해 3월 규제혁신 5법(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금융혁신법 행정규제기본법)이 발의돼 행정규제기본법을 제외한 4개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은 이달 17일부터, 금융혁신법, 지역특구법은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적용 1호로는 파리는 되는데 서울은 외곽 지역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삼성전자 스마트폰 3억대 판매 힘들 듯’ ‘中화웨이 금년에 1위로 역전’ ‘반도체·인터넷 기업 성장도 꺾여’ ‘한국, 4차 산업 기술 수준 미국 절반’ ‘정보기술(IT) 강국 코리아의 빛이 바래’… 최근 자주 등장하는 신문기사 제목이다. 실제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게임, 인터넷 등 지난 수년간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IT 산업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IT산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이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는 지난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중에는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하고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직접 단기 일자리 5만 9000개를 만드는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기 부양책과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있다.일단 한시적으로 내건 유류세 인하의 효과는 국제 유가 움직임에 달려있다. 국제 유가 자체가 오르면 효과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