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조선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내며 나라가 존망의 갈림길에 처했을 때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의 각오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은 원칙에 충실하고 강직한 성품과 함께 청렴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순신 장군이 발포 수군 장교로 남해를 지키고 있을 때, 직속 상관인 전라좌수사 ‘성박’이 객사의 오동나무를 베어 거문고를 만들려 하자 “관청의 물건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며 돌려보낸 일화는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