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TV가 지난 7월 13일 공개한 영상 “‘신앙의 노정’ 담은 천년고찰 통도사”와 관련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영상과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 본지의 입장을 밝힙니다.먼저 천지TV‧글마루 이상면 대표는 불심 깊은 어머니의 기도로 태어나고 자라나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부처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는 이상면 대표가 그간 진행한 수많은 종교강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천지TV는 통도사 영상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통도사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통도사의 일반
오늘자로 본지 창간 5주년을 맞았다. 정보의 홍수기라 일컫는 21세기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 또 소통하는 도구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종이신문의 장래는 불투명하다. 그것은 과학문명의 발전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정적이라기보다는 동적인 흐름에 민감하고, 다채널을 통해 지구촌의 소식을 듣고 생활정보를 공유하며 각자 삶을 펼치는 데 있어 종이신문 자체가 지니고 있는 한계로 인해서다.천지일보가 5년 전, 창간될 무렵 그해 초부터 미디어 강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신문 사정은 좋지 않았다. 160년의 역사를 가진 시카
연말, 종교시설이 뉴스의 집중을 받고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 일부가 조계사에 은신했기 때문이다. 조계사 일대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은 조계사에서 ‘종교계가 갈등 해결을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계종은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가 부처님 품 안으로 들어온 데 대해 외면할 수 없으며,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우리 사회에서는 그동안 범죄 혐의가 있거나 시국사범이 종교시설에 몸을 피한 사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