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최악 대참사가 빚어졌다. 2011년 피랍 삼호주얼리호의 한국인 8명을 포함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시켜 세계적 찬사를 받았던 한국군 사상 첫 전투함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중 247명(82%)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파병 5개월간 백신접종은 한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간 미국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랑스 항모 샤를 드골호 등에도 감염 사태가 있었지만 백신 개발 이전으로 확진자도 40%를 넘지 않았다.그동안 군은 해상에서 백신 부작용 대처도 어렵고 백신제조사가 해외 반출을 제약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 2일 서울 성북동의 빌라형 주택에서 네 모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망자는 70대 어머니와 40대 딸 세 명이다. 국과수는 최종 결과는 아니지만 부검 소견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자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2013년부터 두 딸이 주얼리 가게를 운영했지만 사업은 안 되고 월세 200만원은 감당하기 힘들어 보증금까지 까먹는 처지가 됐다. 3년 뒤 가게를 접고 보증금 3000만원에 100만원 월세 집을 얻었다. 4명이 함께 살면서 셋집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다. 최근 월세를 수개월
지난 3월 27일 아프리카 가나 해안에서 해적에 의해 우리 국민 3명이 납치된 피랍사건이 잘 해결돼 다행이다. 사건 발생 이후 해적 색출에 나섰던 청해부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항 인근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3명의 신병을 인수받아 구명 작전이 성공한 것이다. 마린711호의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 등이 피랍 32일 만에 무사히 구출돼 현지 한국대사관에 인도됐다. 해외에서 발생된 우리 국민의 피랍 사건은 ‘국민보호’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국내의 거대한 국가적 이슈인 4.27 남북정상회담
지구촌 그 어디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반도엔 사계절만 있는 게 아니라 달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어 느끼고 다짐하니 늘 새롭다. 지난달은 어린이 어버이 스승의 날이 있어 ‘가정의 달’이라 하여 가정과 가족과 스승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더니만, 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하여 나라와 나라사랑 그리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아주 뜻깊은 달이기도 하다.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 했으니 5월이 우리에게 무언의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반면에 이 6월은 어찌 보면 5월과 상반된 개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조하기 위해 긴박하게 진행됐던 ‘아덴만 여명작전’. 그 성공을 알리는 희소식이 전해질 무렵 달갑지 않은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핵심은 작전 진행 과정 중 국방부가 제안한 엠바고를 일부 언론사가 깨버리고 보도를 감행했다는 것. 이것으로 한동안 언론사 간에는 ‘언론의 자질이 있다, 없다’ ‘이미 엠바고는 깨진 상황이었다’ ‘국방부는 엠바고를 깬 것보다 더하게 작전을 보도했다’ 등 서로 물고 뜯고 하는 기사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엠바고를 지켜준 언론사에는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