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모든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법률안을 논의하고 있는 국회와 정부, 학부모들을 향한 최후의 압박으로 들리는 대목이다.이날 이덕선 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치원 3법은 문제의 본질은 해결하지 못한 채 처벌만 강화해 유아교육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다”면서 이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인 개인재산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