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대통령은 박순애씨를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박씨는 지난 2001년 음주 운전한 전력이 있다. 혈중 알콜 농도가 0.251%였다. 당시 면허취소 기준은 0.1%였고 지금은 0.08%이다.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알 수 있다. 사물이 분간 안 가는 인사불성 상태에 가까웠을 것이다. 교육부 장관 후보를 고르면서 왜 하필 만취 운전 전력자를 골랐는가?결론부터 말하면 박 후보자는 완전 부적격자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관 후보 인사 검증 기준은 무엇인가? 음주운전 전력을 모르고 골랐나? 아니면 알고도 지명을 강행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윤창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헌재는 2회차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가 위헌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이다. 헌재의 판단으로 15만명이 ‘혜택’을 볼 거라는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도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떨어트릴 것 같아 걱정이다.2018년 군대 휴가 나온 윤창호씨가 참혹한 음주운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15일 법원은 음주운전을 두 차례 연속으로 하다가 적발된 40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운전자는 지난 2월 11일 밤 11시에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0.104였다.두 시간 뒤 다시 운전을 했다. 2차 적발 때는 혈중알콜농도가 0.119였다. 두 차례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을 넘었다. 음주운전이 적발돼 귀가하던 중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벌금형에 그친 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사람들은 음
내년 4월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여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총선 참패 이후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시 다른 대안을 찾기도 어려울 만큼 후폭풍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차기 대선정국에서는 무기력증에 짓눌려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하기도 어렵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는 비상체제를 털고 일어설 수 있느냐, 아니면 비상체제마저 무너져버리는 난파선이 되고 말 것이냐의 잣대가 될 것이다.민주당 사정은 더 절박하다. 보궐선거 두 곳 모두 민주당 광역단체장의 성추행으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9일 새벽 인천 을왕동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벤츠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를 치어 사망케 했다. 먹고 살기 위해 아등바등 버티던 사람의 목숨을 허무하게 빼앗아 가버렸다.음주 운전자에겐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야 한다. 음주운전을 다룸에 있어 검사는 기소를 가볍게 하고 판사는 형량을 가볍게 선고하는 게 관행이 된 것 같다.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끊는 행동이 필요하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는 사회다. 생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해 10월 28일 자정 무렵 세종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났다. 만취 운전자가 파란 불을 믿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을 치어 죽게 만들었다. 혈중 알콜 농도가 무려 0.175%였다. 지난 20일 대전지법 이정훈 판사는 가해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솜방망이 판결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트릴까 심히 우려된다.우리 사회에는 ‘솜방망이’가 많다. 솜방망이 법률에 솜방망이 수사, 솜방망이 판결, 솜방망이 규정이 있다. 이들 솜방망이 4종 세트 못지않게 힘이 센 ‘솜방망이 관행’이 있다. n번방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시행 첫날에만 무려 153건이 적발됐다. 법 개정 취지가 무색한 결과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57건,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총 93건이었다. 면허가 취소된 93건 가운데 32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1.0% 미만으로 기존에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나,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제2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한 것이 주요 골자다. 성인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윤정원 경위오는 18일부터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현행 0.05~0.10%에서 0.03~0.08%로 낮아진다. 평균적인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소주 한잔을 마셔도 음주운전에 해당된다.면허취소 기준은 현행 0.10%에서 0.08%로 낮아져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한 잔을 마시고 1시간가량 지난 후 알코올 농도는 0.03% 수준이어서 앞으로는 소수 한 잔은 면허정지 처분을, 소주 세잔 정도를 마시고 운전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상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이용주 의원이 술이 취한 상태로 차를 15㎞나 몰고 가다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9%였다. 면허정지와 형사처벌 대상(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좌우로 비틀거리는 차량을 보고 목격자가 신고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가 났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블로그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는 글을 올리고 음주운전 처벌강화 법률인 윤창호법 안에 서명하기도 한 국회의원이 저지른 행동이어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취운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