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가수 유승준이 최근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이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출국했다가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병역의무 회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그해부터 입국이 금지됐다. 댄스가수의 절정기를 보냈던 그는 한국에서 활동할 수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둘러싼 항소심을 진행 중인 유승준이 오는 7월 판결 선고를 앞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승준은 인민 재판하듯 죄인 누명을 씌우고 있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히며 한국 입국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유승준은 특히 언론이 국민을 선동하고 있고 힘없는 개인에게 린치를 가한다며 자신의 입국을 21년째 막고 있는 정부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한 큰 실망감도 드러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 5년간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했던 유승준은 독보적인 댄스 퍼포먼스와
가수 유승준에 대한 판결이 17년 만에 뒤집혔다. 그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취지의 대법 판결에 유승준과 그의 가족은 펑펑 울었다. 이로써 유승준은 2002년 입국 거부 17년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큰 활약을 한 유승준은 방송 등에서 미국 영주권자 신분임에도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나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병역과 관련해 스스로가 한 말을 뒤집은 탓에 유승준에게는 사실상 괘씸죄가 적용됐다. 법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해외 원정도박을 해도 6개월이면 컴백하는 연예인, 상습적으로 마약을 해도 불구속이 되는 로버트 할리, 성접대를 알선해도 조금 시간이 지나도 ‘냄비근성’으로 잊혀지는 가수. 그러나 유독 유승준이 철없던 시절 저질렀던 병역기피 사건에 대한 그를 향한 시선은 너무 차갑고 독하기까지 하다.지난 2001년 매스미디어를 통해 군대를 가겠다고 팬들에게 여러 번 공표했던 유승준이 주변의 설득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의 선한 이미지와 ‘바른 청년’ 꼬리표를 믿었던 팬들의 실망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필자가 최근 주변 20대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러시아 국적을 취득하고 금메달을 취득했던 빅토르 안(안현수)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한국 국적을 다시 취득할지 주목되고 있다. 갑작스런 빅토르 안의 국적회복 가능성에 대해 유승준도 덩달아 주목되는 양상이다. 유승준은 2015년 인터넷방송을 통해 군에 입대해 한국국적을 회복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유승준은 외국 국적을 지닌 동포들이 받는 F-4 비자 발급도 거부당한 채 16년째 법무부와 병무청으로부터 괘씸죄로 인해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한국 국적법은 국가나 사회에 위해(危害)를 끼친 사실이 있는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유승준은 지난 2015년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1심 재판부는 유승준이 국내 활동을 하면 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해질 수 있다며 청구를 기각했고 2심에서도 비자 발급 거부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유승준은 가수로 활동하던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후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으며 법무부와 병무청은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유승준의 입국을 지금도 제한하고 있다.16년이
양형남 에듀윌 대표 한양대 특임교수 K기업에 다니는 유승준(가명) 대리는 사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재치 넘치고 쾌활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을 즐겁게 해주어 회식이 있을 때면 유 대리와 가까이 앉기 위해 경쟁을 벌일 정도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93%가 ‘회사 내에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회사 내에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한 이유로는 ‘회사 분위기가 좋아지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무 협조가 잘 되기 때문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최근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멀쩡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팬들은 또다시 충격을 받게 됐다. 공인이라면 사회적으로 약속된 규칙을 더욱 잘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분노를 사게 될 수밖에 없다.과거 인기가수였던 유승준의 경우도 그렇다. 유승준은 병역 의무 준행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외국 국적을 취득했다. 당시 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게 일었고 ‘입국거부’라는 법적 조치로 아직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