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대한민국 국가의 제목. 식순에 따라 다음은 ~ 제창이 있겠습니다3. 1932년 일본 천황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패하고 검거되어 순국한 의사5. 교육이란 취직이나 出世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스승님이 생각난다7. 한 나라가 완전한 주권을 가짐.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가보훈부에 의해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가 1992년부터 선정해온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 전 대통령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야 이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가로 포함됐다는 사실에 놀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그동안 보훈부는 매년 12명 이상의 독립 유공자를 선정했다. 김구 주석,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두 차례 중복 선정된 1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6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는 외국인도 12명이나 들어있다.‘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장정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지난 3.1절 기념식장에서 출발한 ‘독립의 횃불’이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까지 2019명의 국민주자와 함께 4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해 전국 3.1운동 발생지역 22곳으로 릴레이 봉송되면서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다양한 국민기억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 릴레이 만세운동인 ‘독립의 횃불’ 봉송은 수많은 행사 중에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횃불을 든 주자들은 3.1운동 당시 독립운동가의 뜻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일제강점기이던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최대 규모의 항일독립운동이다. 정부에서는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100주년위원회)’를 구성하고 3대 분야 12대 전략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바, 핵심 사업은 독립운동의 과거사를 온 국민이 기억하고 또한 이를 기념하는 일이다.당시 일제강점기에 일신의 안위를 위해 활개치던 친일파들이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새해 들어 두 달이 지나는 동안 적폐청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 발생과 함께 정치권의 이합집산 등으로 우리 사회는 꽤나 시끄러웠다. 하기야 선거가 있는 해가 닥쳐왔으니 조용할 리가 없다. 각 당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새 판을 짜고 사회적 이슈를 선점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대선 때 정권을 잃고만 자유한국당에서는 거듭되는 국민여론 지지세 침체기를 어떻게 탈출하느냐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영웅’의 사전적 해석은 이렇다. ‘사회의 이상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지혜와 용기가 뛰어나서 대중을 이끌었던 사람, 대중으로부터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정리되어 있다. ‘보통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룬 사람’. 그들은 일반인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웅’이라는 칭호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투철하고 강인한 의지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투쟁하고 도전한 활약상이 담겨있다. 특히 역사 속 영웅의 활약은 시대를 막론하고 그 존재감이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처음부터 영웅이었을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 겨울 내내 앙상한 나무로 남는 이유, 그것은 나무의 줄기, 뿌리, 가지들은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지만 나뭇잎은 겨울을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멋진 가을 단풍을 즐길 기회를 가진다. 추운 겨울 내내 앙상한 가지로 남은 나무이지만, 그 생명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모진 추위를 겪고 봄이 되어서야 꽃을 피워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무. 우리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도 추운겨울을 거쳐 봄을 향한 기다림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온갖 박해와 탄압 속에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붉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역사문제는 정치권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왜 이렇게 역사교육과 역사문제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이 된 것일까?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가 연결되는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이자 국가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근간이다. 그렇기에 모든 국가들은 역사문제에 민감하고 역사바로세우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까이에 있는 일본과 부딪치는 ‘독도문제’에서부터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 열도문제’, 더 나아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산가족찾기자료’ ‘난징대학살’에 이르기까지
3.1만세의 영웅 유관순 열사 이종래1919년 3.1 만세의 횃불 유관순 영웅왜의 모진고문으로 순국한 열사의 시신노들강변 녹사평 이태원 양지 쪽에왜눈 부릅뜬 감시 속 고이고이 안장했다그런데 이 어쩌랴!혀를 깨물고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어디론가 자취 없이 망실된 유해흔적 없는 묘역에 풀 벌레들 슬피 울고해와 달이 번갈아 어둠 밝혀 찾는데천지에 아는 이 없어 부활이라 믿자구나이 연약한 16세 소녀 유관순일제는 뭐가 무서워 혹독한 고문으로 죽였나?남산 위에 저 소나무 아래 관광특구 이태원 세계인들 몰려와 소통하는 용광로끼리끼리 여기저기 주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인간의 실존은 세계 내 존재이며, 그 존재의 기본성격은 역사성이다’라고 하이데거는 인간존재와 역사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 말은 인간이 자신의 삶의 환경과 조건들을 떠나서 살 수 없고 인간의 삶이 곧 역사의 흐름이라는 의미이다. 내가 몸담은 나의 조국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현대인에게 역사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자 관련 문제가 이슈화될 때 관심을 두게 되는 필수가 아닌 필요인 것 같다. 분단 70주년, 광복 70주년에 접어들며 ‘나는 나의 조국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져본다. 일제강
장순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우리 민족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분 중에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님이 있다. 일제시대에 단재께서는 한민족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던 애국자이신 분이다. 오늘날 비록 남북이 분단돼 흥망을 두고 싸운다하나 일제시대만큼 민족생존의 위기와 비극이 또 있었을까? 일제는 식민지 통치를 하면서 ‘내선일체(內鮮一體)’라는 미명하에 조선민족을 일본인과 동화(同化)시켜려고 저지른 온갖 만행을 우리의 역사는 알고 있다.이러한 우리 민족의 치명적인 위기시대에 단재는 그의 저서 에서 “정신이 없는 역
삼일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되찾기 위하여,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쳐 독립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던 날을 기리는 정부의 4대 국경일 중 하나이다.만세를 부르다가 수많은 인명을 빼앗겼던 이 날은 역사적으로 오직 한번 있었던 중대한 날로 온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용감한 한민족의 행동을 통하여 일본 외교의 허위성이 드러났고 한민족은 생명을 받쳐가며 독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두고 참전국들이 가진 ‘카이로 회담’과 ‘포츠담 선언’에서 종전 후 조선의 독립을 보장하기로 확정하는 결과를 가져오
정수연 한국트리즈 경영아카데미 원장 한일병합 100주년에 맞는 2010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모 사단법인의 주최로 ‘제65주년 광복절기념 나라사랑 국민행사’가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서 주최 측은 한국기록원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하늘에 띄웠다.“내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한 개 밖에 없다는 게 유일한 슬픔입니다”라고 한 유관순 열사의 한맺힌 목소리를 기리며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8.15당시의 감동을 상기하였다. 어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