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이 한국의 살길이다.최근 4대 시중은행이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는 삼성그룹에 20억원을 기부하면서 금융 인재 공급을 요청했다. 우리나라 대학이 소프트웨어 인력을 제대로 양성하지 못해, 은행들이 삼성그룹에 구조 신호를 보낸 것이다. 삼성그룹이 우리나라에 청년 실업자 구제를 위해 만든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는 대졸 미취업자에게 1년간 코딩 교육을 1800시간을 시킨다.필자 대학 근처에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있다. 필자도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감탄을 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0년 한국의 소매 판매 총액은 약 600조원이며, 이 중 35%가 온라인 구매다. 2021년에는 온라인쇼핑 총액이 210조원 정도 될 것이다. 코로나19 종식과 상관없이 온라인쇼핑산업은 향후 전체 소매액의 약 65%까지 증가할 것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 백신이 보급됐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오미크론이 다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현되고 있다. 온라인쇼핑산업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온라인쇼핑산업의 전망은 다음과 같다.첫째, 온라인 쇼핑산업은 수년 내에 전체 소매판매액의 65%까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1년 11월 기준으로 한국 수출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선진국 교역이 정상화되면서 전년대비 50%쯤 증가했다. 미국은 경제정상화를 위해 2021년 11월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접종률은 70%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등 수출확대를 통해 더욱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2021년 11월 미국은 한국에게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국가별 무역비중을 보면 중국 33%, 미국 13%이다. 대한민국이 국방은 미국에 의존하면서, 무역의 가장 큰 상대는 중국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 한국의 생존이 걸려있다.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4차 산업 인재 육성이다. 한국은 1876년 개화기 때 세상의 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일본은 문호를 조기에 개방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서 과학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쇄국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기에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2021년 한국은 지난 70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1인당 구매력 지수가 일본보다 높다. 한국은 탁월한 전산능력, 스마트폰 보급률 95%, 그리고 전자정부 세계 1위 등 인프라 덕분
정연용 변리사홈쇼핑이나 특정 마케팅을 보면, 제품을 소개할 때 본 제품은 전 세계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했다는 표현을 종종 듣곤 하지만, 전 세계 모두 통용되는 국제특허란 없다. 특허는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국내에서 발명한 내용을 해외에서 보호받기 위해서는 보호를 원하는 국가마다 별도로 출원과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흔히 국제변리사라고 불리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각국마다 특허출원 및 등록 단계를 밟기 위해서는 각국마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결국 각국마다 특허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국 변리사 사이의 협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는 지난 2018년 ‘공공 SW사업 혁신방안’을 내놓고 상용 소프트웨어(SW) 유지관리요율을 오는 2022년까지 최대 20%의 글로벌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9 SW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10% 미만의 요율을 적용받는다. 외국 SW기업은 20%대 요율을 적용받는 등 역차별 측면도 크다. 외산 SW 대비 국산 SW 요율이 저평가된 상황이 지속하면 국내 SW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하다.SW 유지관리비는 SW 제품 도입 후 업데이트,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1년 5월 기준으로 한국 수출은 미국과 중국이 정상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7월 백신접종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등 수출확대를 통해 더욱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로 한국 수출액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해 무역확대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2019년 한국 총 수출액은 54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호평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 등 쟁쟁한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희망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캄보디아 국가전산망으로 채택, 운영된다. 최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 지급결제시스템이 캄보디아의 국가 전산망으로 구축해서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토종 지급결제 시스템이며 한국 5대 국가 전산망의 한 축인 금융 전산망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동남아금융 허브로 부상 중인 캄보디아로 해외에 이식되는 첫 사례다.캄보디아 금융시스템은 한국 금융망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과 디리아, 모빌씨앤씨 등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 합동으로 구축했다. 사전 타당성 조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2017년 이후 한동안 잊혀졌던 비트코인이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후 5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300% 이상 폭등한다는 뉴스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코로나19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펼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전례 없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했고, 금과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 선호 경향이 커지고 있다.지난 2017년 한국에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투기 열풍이 불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정에서 적은 돈으로 투자해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코로나19 공포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이 나와도 모든 사람들이 언제 다 맞을지, 맞아도 꽤 오랜 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현상은 이어질 것이다.코로나는 일단 사람들을 집에 가둔다. 사람들이 갇혀지니 마음껏 영화를, 뮤지컬을, 연극을, 콘서트를 관람할 수 없다. K-POP 가수들의 해외 투어는 이미 끊긴 지 오래다.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지역 축제들도 멈춰졌다. 이러한 문화적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고 있고 한국에선 최근 신규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BH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신인 배우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배우를 꿈꾸는 17세에서 29세까지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오디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택트(untact)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오디션으로 개최되는 만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에서 많은 예비 배우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여파로 대학로 연극, 뮤지컬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가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가수와 배우가 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린다. 중간에 큰 장애물을 겪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7조 8천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1년에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지난 1961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이다. 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는 피해맞춤형 성격이다. 4차 추경 7조 8천억원의 절반 정도가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된다. 소상공인 377만명 긴급 피해지원에 3조 8천억원이 투입된다.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이 컸던 집합금지업종, 이른바 PC방, 노래방, 학원, 독서실 등 12개 고위험업종,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공공과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전자문서 시대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으로 전자문서 수요도 증가하고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전자문서가 가진 다양한 이점과 사회 비용 절감을 위해 강력 추진해 왔다. 각 기관은 전자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전자소송 등 행정 업무에 전자문서를 접목했으며 전자문서 산업을 위한 전자문서 수요·공급 기업 연계 지원 등을 해왔다. 지난 5월 전자문서법이 개정된 후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자문서 도입을 꺼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모처럼 개인투자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는 24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도 900선을 넘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중순 1400선대로 폭락했던 코스피는 저점대비 60%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두 배 올라 주요 선진국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발 폭락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열풍을 일컫는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국내증시는 이미 ‘V자형’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할리우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되며 60살 생일을 격리시설에서 보내게 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한국시간) 기준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8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에선 7월 들어 교회·방문판매업체를 연결고리로 하는 집단감염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교회로 인한 ‘n차 감염’은 어린이집부터 지역 주민까지 전파되고 있으며 잠잠했던 교회·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방역 노력을 소홀히 한 틈을 타 또다시 활개 치는 중이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남대문시장의 케네디상가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 국제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반년을 잠식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사람, 경제활동, 공연 등 모든 것들이 이동 제약을 받으며 전체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혹은 또다시 시작될 수 있는 바이러스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제는 개개인, 단체, 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하고 대비해야 할 때다.지금 대학로 문화예술인들은 불안함과 절박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연극영화과,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학생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5G 시대가 눈앞에 전개된다. AI가 데이터를 처리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양자 컴퓨터에 실린 데이터(things)는 수적으로 엄청나고, 그 분석력은 대단하다. 경우의 수가 많다던 바둑도 구글에 손을 들었다. 양자 컴퓨터 시대의 AI는 더 많은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작업장의 풍속도를 변화시킨다. 재택근무는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시대이며, 개인은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해야 하고, 그 정보력으로 평가를 받는 시대가 앞당겨진다. 시대에 맞지 않는 민
최병용 칼럼니스트 서울대가 올해 정시에서 봉사활동으로 인한 감점을 없애기로 했다. 연세대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수상경력·창의적 체험활동·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때 중학교 3학년 봉사시간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고 올해는 한시적으로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애겠다고 했다. 현재는 중·고등학생의 봉사활동 기준 시간을 고등학생은 연간 20시간서 15시간, 중학생은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낮춘 상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국회 의석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는 ‘슈퍼 여당’으로 압승했다. 여당 단독으로 110석에 불과한 범야당의 눈치 볼 것 없이 법안과 예산안을 다 처리할 수 있고 국회선진화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신속처리법안 추진이 가능하고 필리버스터도 중간에 끝낼 수 있다. 국회의장, 고위공직자 임명, 개혁법안 처리 등을 여당이 주도할 수 있다. 또한 행정·사법·지방 권력에 이어 의회 권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