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서울 거리는 말할 것이 없고 시골 읍내까지 영어 간판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어 간판은 우리 말글을 더럽히고 죽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물 관리법을 어긴 것이다. 외국인이 보라는 것도 아니고 우리 국민이 보라는 간판이 외국어로만 쓰는 것은 법이 없더라도 잘못된 일이다. 거기다가 미국식 영문 창씨개명(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하는 회사와 가게가 늘어나고 있어 큰 문제다. 일본제국 식민지 때는 일본이 강제로 일본식으로 땅 이름과 사람 이름을 바꾸게 했다. 그래서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