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괜히 ‘야생마’라는 별명이 생긴 게 아니다. 늘 괴팍한 행동이 이어졌다. 그의 등장은 시작부터 동화 같았다. 극적으로 쿠바를 탈출하고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때까지의 과정조차도 베일에 싸여있었다. 누구한테도 6번 이상 쿠바를 탈출하려다 실패한 얘기를 하기 싫어했기 때문이다.2012년 7년에 4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서부 명문팀 LA 다저스에 입단했을 때, ‘쿠바의 무명 선수에게 무리하게 과잉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쿠바 청소년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흔히들 북한이란 나라를 가리켜 ‘폐쇄의 왕국’이라고 부른다.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세계적으로 북한 출신 이주민은 11만여명에 달하고 난민 자격 탈북민은 7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 아니라 통계가 어렵지만 현재 중국과 러시아 지역에 분포돼 있는 탈북민은 10만명 내지 30만명이란 설도 팽배하다. 몰래 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 탈출한 사람들을 일일이 계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해선 북한 당국이 더 함구를 원한다. 왜? 책임질 수 없는 사람들이 ‘가난의 공화국’을 버리고 떠났지
북한이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갖고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는 등 존재를 과시했다. 이번 열병식은 이전과 다르게 10일 새벽(북한 현지 시각)에 열린 배경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신형 ICBM이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발사대(TEL)에 창작돼 등장한바,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것이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무기 전문가에 따르면 신형 ICBM은 길이와 직경이 커진 것으로 보아 미국 본토 전
인류가 겪어야 할 재앙 가운데 가장 위험한 재앙을 꼽으라면 바이러스다. 이는 인류 역사가 이미 증명해 왔을뿐더러 직면한 현실 또한 증명하고 있다.금번 바이러스사태에 근본을 다시 한번 진단해 보고 뭔가 석연찮은 구석을 짚어보자.최초 신종코로나는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병원체를 연구하는 의료진에 의해 발견되고 붙여진 ‘우한폐렴’이며,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팩트다.우한폐렴의 국내 유입을 우려한 의료전문가들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차단을 주장했고, 정부는 자체 방역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으로 입국 차단과 방역이라는 본질 대신 정치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MS설립자인 빌게이츠는 “정보당국은 핵무기가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다는 심각성을 말하지만, 테러리스트가 바이러스를 활용한다면 수억명도 죽일 수 있다. 인공전염 바이러스를 만드는 기술은 과거 국가 차원에서 다루어졌으나, 이제는 일반 생물학자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고 있어, 전염병 확산의 가능성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2월 ‘뮌헨 안보컨퍼런스’에서 IT업계의 리더가 언급한 말로, 핵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바이오 테러 공격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고 있는 각 국의 주요 지
지구촌이 심상치 않다. 우한폐렴 곧 신종코로나로 인해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나아가 안전지대 없는 세계는 급기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독감으로 인해 최근 1만명 이상 사망했으며, 동부 아프리카 전역에는 메뚜기떼가 급습해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호주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화염에 30명 이상이 생명을 잃었고 수도 캔버라까지 위협하면서 역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어찌 이뿐이겠는가. 파키스탄은 기상재해로 1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났고, 브라질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각국에선 홍수와 화산폭발로 각각 수
신종코로나, 한중관계 향후 20년 결정일본, 중국에 의료진 1000명 지원한국, 일부 마스크 폭리 취해 비난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중관계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신종코로나 방역을 위해 호북성을 봉쇄하는 초강수를 두자 세계는 들끓었고 각 나라들은 공포감에 휩싸이며 중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다. 한국은 2020년 2월 2일까지 15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통계일 뿐으로 15명 확진자들의 사람 간 전파 및 추가로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감염자들로 인해 감염이 늘어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