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풍조 속에서는 어울리지 않으나 늘 회자되고 있는 단어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생(永生, 영원한 생명)’이다.영생이란 말은 생로병사의 굴레 속에서 그것이 전부고 마치 진리인 양 여기며 살아가는 인생들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해괴망측한 말일 뿐일 것이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영생이란 단어는 우리 곁을 맴돌며 떠나지 않고 늘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중요한 것은 이 영생(생명, 삶)은 사망(죽음)과 대비되는 말이며, 이 세상의 철학과 상식과 능력과 지혜로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영역에 있다는 점부
1984년 3월 14일, 이날은 해가 3600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대 갑자년으로 우주의 일주 해를 맞는 날이다. 따라서 세상은 알지 못해도 서기(西紀) 시대가 끝이 나고 신천기(新天紀) 시대가 도래했다.이는 예고 없이 온 게 아니며, 오랜 세월 성인들의 입과 글을 통해 전해왔고, 모든 경서가 이 한 가지를 알려왔다.그래도 이를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이유는 오직 자기 생각에만 골몰하고 염색돼서 자기의 꾀만 의지해왔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올 것이 안 오는 것도 아니며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는 진리를 그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성 커플을 인정하지 않던 교황청이 앞으로는 동성 커플에게도 사제가 축복을 내릴 수 있도록 교리를 개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과 문제가 있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국내 기독교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주목된다.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현지시간) ‘간청하는 믿음’ 제목의 교리 선언문에서 동성 커플이 원한다면 가톨릭 사제가 이들에 대해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고 밝혔다. 신앙교리성은 “(동성) 축복이 모든 규정에 어긋난 상황을 승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산비야(非山非野)라 했던가. 그렇다면 저 산과 들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인산인해(人山人海)라 했으니 눈에 보이는 만물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만물을 가리키고 있으니 곧 사람이며, 이 사람들은 약속으로 된 사람들이다.이들은 현세(現世)가 아닌 내세(來世) 곧 오는 세상의 주인공들이다.온 만물이 기대하고 고대해온 바는 바로 이들의 출현이며, 내세를 약속으로 기록해 놓은 종교의 경서 또한 매일반이다.내세는 왜 이들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자.지금까지 온 인류가 살아온 세상 곧 현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엇이라 할까.그것은
지금의 때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한 뜻을 세우시고 긴긴 세월 일해오시다가 그야말로 이제 목적한바 한 뜻을 이루는 때이다.이를 일컬어 성경에선 범사엔 목적이 있고 기한이 있고 정한 때(時)가 있다고 미리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은 목적한 바를 행하여 이룰 때가 되면 반드시 한 사람을 택하게 되니 곧 천택지인이며 하나님이 택한 종이며 약속한 목자다.하나님이 택한 목자를 통해 한 뜻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선행돼야 할 게 있다.그것은 바로 전문용어로 ‘계시(啓示)’다. 계시란 ‘열어서 보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
정연용 변리사항아리(pot)에 돈(jack)을 가득 채운 것을 잭팟(jackpot)이라고 해 포커에서 돈다발이 쌓인 것을 싹 쓸어가면서 대박났다는 의미로 사용되곤 한다.2016년 한미약품은 1조원 규모로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항암신약의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2022년 1월 에이비엘바이오는 1조 2천억 규모로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에 대해 사노피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인 김용삼 박사가 창업한 진코어가 2022년 1월 글로벌 제약사와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제3자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최근 원전 밀집지역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정부의 원전강화 기조에 맞춰 “새울5·6호기 유치를 희망한다”며 신규 원전 유치 선언을 발표했다.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 수립과정에 신규 원전 최대 6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원금을 노리고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이다.재생에너지 확대는 손 놓고 오로지 원전 건설에만 ‘진심’인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국가에너지정책을 놓고 거꾸로 가는 에너지/탄소제로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정녕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시간은 거꾸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한 별이라는 뜻. ~ 같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3. 중년 이후에 문제 되는 병을 통틀어서… 지나친 당분의 섭취와 비만은 ~의 원인5. 통나무를 길게 잘라서 쪼갠 땔나무. 세는 단위로는 개비, 단, 뭇, 조짐 등이 있다7. 도서에 관한 사무
정연용 변리사먼저 개발된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이라고 부르는데,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오리지널사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반드시 등재할 의무가 부과되지 않아 신약 목록 등재를 하든 안 하든 자유롭다.의약품의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2015년 3월에 시행이 됐다. 미국 허가특허연계제도를 도입해 우리 특허 제도나 상황에 따라 제도화한 것이다. 오리지널사의 시판 허가 후 해당 특허에 대한 모니터링은 특허의 의무적인 공개제도를 보자면 시판 허가 시점에서 최대 1년 6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며 특허목록에 기재될지 여부는 특허출원 후 심사의 신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열풍에 이어 주목하는 차세대 키워드로 양자컴퓨팅이 부상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의 물리 법칙인 양자역학을 이용한 미래 컴퓨터이다. 양자컴은 슈퍼컴이 1만년 걸릴 난수 문제를 200초 만에 해결할 수 있고 활용도와 가능성이 무한해 미래 산업의 만능열쇠라고도 불린다.미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은 최근 여러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슈퍼컴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혁명으로 산업적 부가가치는 물론
지구상엔 몇 개의 화약고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화약고는 언제 불이 붙어 폭발할지 모를 위험성이 항시 내재돼 있다는 데서 비유된 표현이다.그러한 위험성의 요인은 종교 민족 사상 언어의 다름에서 비롯된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나가 아니고 갈라지고 흩어진 이 현실이 원인이라는 얘기가 된다.지구상에 이 같은 화약고 중 대표적인 곳이 네 군데 있으니, 맨 먼저는 한반도며, 이 한반도는 남과 북의 사상적 분열이 직접적 원인이며 나아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한 주변 강대국들의 패권적 인식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참견하는 데서 좀처럼 식을
지구촌 많은 사람(신앙인 또는 종교인)들이 ‘종교(宗敎)’를 말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종교를 아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기독교 경서인 계시록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다고까지 못 박고 있을 정도다.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을 알 수 있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도록 기록했기 때문이다.절대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구약과 신약을 일컬어 ‘봉한 책’이라 한 이것이다. 봉한 책이란 글(문자)은 읽을 수 있겠지만 그 글 속의 참뜻(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생각과 사연)은 알고 깨닫지 못하도록 기록돼 있다는
광복 78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온 국민은 그날의 광복을 되새겨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바다 건너 일본은 길고 긴 세월 바다 한복판에 떠 있는 섬나라 신세를 면해 보고자 호시탐탐 대륙진출을 꾀해 왔다.노림의 대상은 당연히 눈앞에 있는 조선반도였다. 그로 인해 한반도는 오랜 세월 그들의 노략질에 힘겨워해야 했다.한반도(韓半島), 이 한반도는 지구상 반도국가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환경과 조건을 갖춘 명당으로 꼽힌다.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유라시아대륙까지 뻗어나갈 수 있으며, 한편으론 오대양 그 어디로도 나아갈 수 있는 천혜 요
법은 두 가지가 있으니, 세상법인 육법전서가 있고 천법인 성경전서가 있다. 세상에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법은 무용지물이며, 나아가 법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은 더욱더 불법이 왕성하여 결국 무법천지가 되고 말 것이다.법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다. 법이 있는 이유는 죄 때문이다. 애초에 죄가 없다면 또는 죄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법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따라서 죄가 있기 전엔 법이 없었고, 죄도 없고 법도 없는 세상이 바로 낙원이며 동방의 에덴 동산이었다.죄로 인해 낙원은 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목회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대성회가 전국 주요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 이어 11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됐다. 당초 인천에서 종료될 예정이었던 말씀대성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목회자들의 관심으로 회차를 늘렸다는 후문이다. ‘오늘날 성취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을 확인해달라’는 이 총회장의 말에 목회자들이 “아멘”을 외치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하는 모습들은 교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정연용 변리사특허청 특허심사관으로부터 심사를 거쳐 특허결정서를 접수받아 정해진 기간 내에 특허 등록료를 납부하면 특허등록이 완료된다. 그렇게 되면 속지주의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특허청구범위 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만일 해외에서도 권리를 인정받으려면 해당 국가마다 특허를 따로 등록받아야 한다. 해당 특허 권리의 존속기간은 특허법 제87조 제1항에 따라 특허 출원한 날로부터 20년이 되는 날까지로 한다. 20년 이후 특허권은 소멸돼 누구나 해당 특허를 실시할 수 있다.원칙적으로 출원일로부터 20년간이 특허의 존속기간이지만 특허청은 5
세상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현세(現世)며,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세상이 있으니 앞으로 도래할 세상 곧 내세(來世, 오는 세상)다.즉, 세상은 이처럼 현세와 내세로 구분돼 있음을 알아야 한다.이즘에서 생각해 볼 것은 세상은 인간세상을 뜻하며, 이 인간이 살아가고 또 살아갈 세상이 이처럼 나뉘어져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눈에 보이는 이 세상 곧 현세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므로 보이는 것을 위해 애쓰며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내세는 눈에 보이지 않기에 신의 섭리 가운
하늘이 어디일까. 저 푸른 창공이 하늘이라면 ‘떨어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하늘이 무너진다 했으니, 이 땅에 세워졌거나 창조된 것이 부패하고 낡고 쇠하여지고 잘못돼 없어지는 게 분명해 보인다.천지일보를 통해 늘 말해왔듯이, 이제 때는 바야흐로 형이하학적 시각에서 벗어나 형이상학적 시각과 차원으로 우리의 생각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니 찾아온 시대가 강하게 요구하는 바다.경(經)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땅에 속한 이는 땅에 속한 것을 말하고, 하늘에 속한 이는 그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한다’고 했으며, ‘육에 속한 사람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의식 속엔 이미 생로병사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과연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뜻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죽기 위해 사는 모순의 주인공인 셈이다. 세상사 모든 것이 이와 같으니 ‘짜가 세상’이라 하듯, 우리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모순과 거짓과 왜곡의 세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류사에서 이 같은 모순과 타협하지 않고 창조주께 따지듯, ‘이 생로병사가 어디서 왔습니까’ 또 ‘하나님의 뜻이 생로병사가 맞습니까’ 하
지금은 천지분간(天地分揀)의 때다. 오랜 세월 민간에 전해 온 ‘천지분간 좀 하며 살라’고 한 것도 이때를 염두에 둔 말이다. 경(經)의 시작과 끝에도 ‘천지’며, 한자 공부의 시작도 ‘천지’다. 이는 천지분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지금의 때는 형이하학적 차원이 아닌 형이상학적 차원의 시대라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즉, 문자 그대로도 아니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찾아야 하는 시대 즉, 형이상학적 차원의 시대니 곧 계시(啓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