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이르는 말. 糟糠之妻3. 물려받은 재산이 없이 자기 힘으로 벌어 살림을 이루고 재산을 모음. 自手成家6. '귀한 ~ 매로 키워라'/ 열 ~이 한 처만 못하다./ ~도 농사와 같다8. 610년에 아라비아에서 마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청렴연수원 청렴강사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척결할 수 있을까? 그것도 폭군 연산군 시절에. 그런 강직한 관리가 있다. 중종 때 청백리에 두 번이나 뽑힌 박상(1474∽1530)이다.전라도 나주에 소부리(牛夫理)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연산군의 애첩 숙화(淑華)의 아비였다. 그는 토지를 약탈하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등 온갖 패악을 저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살아있는 권력을 감히 손보지 못했다.1506년 5월 12일의 ‘연산군일기’에는 소부리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그 위세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전교하였다. ‘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사람의 나이 30을 ‘입지(立志)’라고 정의한 것은 공자님이다. 20을 약관(弱冠), 40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나이 50이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 60세를 가리켜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이순(耳順)이라고 했다. 그러면 ‘입지’란 무슨 뜻일까. 좌전 양공편(左传·襄公27년)에는 입지를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하고 있다. ‘뜻을 가지고 말하며, 말은 신의가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입지를 삼으며 이 세 가지로 마음을 정해야 한다(志以发言,言以出信,信以立志,参以定之).’예나 지금이나 30대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값 폭락과 관련하여 농민들의 과격한 항의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용인될 수 없는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 장관은 “소값이 하락했다고 해서 구제역 방역기간에 서울로 소를 끌고 오고 자식같은 송아지를 굶겨 죽이는 것을 보고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농어업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일부 농어업인들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맞서 원칙과 정도를 엄정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장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최근 10.26 재선거를 앞두고 순창군수 재선거에서 후보자 매수행위와 관련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녹취록에 담긴 무소속 이홍기 후보와 조동환 전 순창교육장 사이의 밀실거래는 사업권과 인사권, 선거보전비용에 관한 협의를 한 내용으로서 검은 흥정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파장은 매우 심각하다. 만일 공개된 녹취록대로 하자면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권력 나눠먹기로 인해 사업권과 공무원 인사권을 두고 제3자인 조동환 전 순창교육장이 좌지우지할 뻔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동아일보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