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또다시 승차를 저지당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 20여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이를 제지했다. 공사 측은 전장연에 소음 행위 중단과 함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이에 이형숙 전장연 대표와 회원들은 “지하철을 타게 해달라. 장애인도 시민이다”라고 외치며 반발했다. 전장연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30분부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문재인 정부는 씀씀이가 대단하다. ‘재정중독’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돈을 많이 쓴다고, 정부의 신뢰가 올라가고 국격이 올라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물론 국민 각자의 행복도 그곳에 있지 않다. 잘못된 길인데 방향감각도 없이 계속 한다. IMF, OECD 기구의 눈에 쌍심지를 켜고, 경고장을 보낸다. ‘OECD 非 기축통화국 중 국가부채비율 가장 빨리 증가’라고 한다.원론적으로 개인이나 정부가 절제 없이 돈을 쓰면 그들을 칭찬해줄 사람은 없다. 그게 다 국민 허리 휘게 하고, 미래 세대에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베트남에서 미국과 북한이 회담을 가질 때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위와 같은 제목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혜사(蕙史) 노재봉 전 국무총리의 제자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유회의가 주최한 것으로, 평소 종족적 민족주의를 비판해온 이승만 학당의 이영훈 박사님과 탈북단체를 대표한 탈북청년, 통일안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과 남한의 종북세력들이 입에 달고 사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낭만적 민족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한 보기 드문 자리였었다.앞서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는 북한의 선전매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총장직선제 요구가 뜨겁다. 학생회 간부가 단식을 한 학교도 여러 곳이고 여러 대학에서 집회를 열어 대학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다.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직선제의 정당성을 말하고 정부가 직접 나서라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박정희 독재를 계승한 전두환 독재에 종언을 고한 6월항쟁은 우리 사회에 억눌려 있던 민주주의 욕구를 분출시켰다.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사라졌고 ‘우리 손으로 우리가 직접 대통령을 뽑는 시대’의 회복을 시작으로 노동현장의 민주주의 공간이 열리고 언론자유의 공간도 열리기 시작했다. 지방자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최근 우리나라 독립제작사들이 잇달아 해외진출을 하고 있다. 판미디어홀딩스, 샌미디어, 몬스터리 퍼블릭 등 독립제작사들은 해외의 제작사와 합작해 신규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은 물론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저명 방송사에 방영권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그러나 독립제작사의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해외진출을 무조건 좋아할 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 독립제작사들은 방송사와 독립제작사 간에 형성된 불공정한 갑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