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형과 아우 사이. 兄弟之間의 우애가 보통이 아니다고 소문이 나있는 행복한 가정3. 이만하고 저만함. 자식 대학입학 때문에 걱정이 ~이 아니다고 한숨짓는 부모님6. 어떤 재화를 일정한 가격으로 사려고 하는 욕구. ~가 늘면 공급 물량을 확대하죠8. 남편을 예스럽게
설날오탁번(1943~2023)설날 차례 지내고음복 한 잔 하면보고 싶은 어머니 얼굴내 볼 물들이며 떠오른다 설날 아침막내 손 시릴까 봐아득한 저승의 숨결로벙어리장갑을 뜨고 계신 나의 어머니 [시평]엊그제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이 지나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정월 초하루인 설날과 한식(寒食), 그리고 단오(端午), 추석을 큰 명절로 삼았다. 그래서 이날들에 선조님께 제사를 올리는 날이었다. 객지에 가 있던 가족들이 이날은 각기 집으로 모여들어, 제를 올리고 가족 간의 우의를 다지곤 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설날과 추석에만 선조
정부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24년 2월 미국 역시 물가가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미국은 물가가 안정되지 못하자, 기준금리 인하를 금년 6월 이후로 연기했다. 미국 연준은 물가안정에 최고의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 정부는 물가수준을 2%로 안정시켜 국민 생활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미국은 당초 2024년 3일부터 기준금리를 0.25%씩 세 번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달 물가 인상률이 3.1% 정도 나오면서 금리인하를 6월 이후로 연기했다.미국 연방준비은행 목표는 금년말까지 2% 물가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을 우리는 설 또는 구정이라고 하여 신정에 상대하여 부르고 있다. 구정은 1985년 ‘민속의 날’이란 이름으로 공휴일로 하였다가 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1989년에 와서 ‘설’이란 공식 명칭으로 법정 공휴일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설날은 민족의 명절로 가족이 모이는 좋은 날이다. 그런데 설 연휴에 술에 취한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는 패륜적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이런 패륜적인 사건은 한 번만 발생해도 사회에 주는 충격이 너무나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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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바로 2024년 1월 1일이다. 신년 중국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춘지에(春節)라는 음력 1월 1일이 더욱 중요하다. 근 일주일에서 열흘을 먹고, 마시고, 춤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정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오히려 구정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귀성해 가족과 함께 보내며 모든 관공서가 휴지기에 들어가고 자영업자도 일을 하지 않는다. 공식적 국가적 3대 명절중에 하나고 국경일이다. 한국의 설날과 대동소이 한 점이 있지만, 더욱 볼륨이 크고 외국인 눈으로 볼때 필요이상 시끄럽게 보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영란법으로 정한 3만원 식사비 한도 상향과 관련해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김홍일 위원장도 외식업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식사비 한도와 관련해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김영란법의 음식값, 선물 한도 규제 등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으니 개선해 달라’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호소가 있다고 언급한 이후 정부의 식사비 한도 상향 논의가 본격
밤오탁번(1943 ~ 2023)할아버지 산소 가는 길밤나무 밑에는알밤도 송이밤도소도록이 떨어져 있다 밤송이를 까면밤 하나하나에도다 앉음앉음이 있어쭉정밤 회오리밤 쌍동밤생애의 모습 저마다 또렷하다 한가위 보름달을손전등 삼아하느님도내 생애의 껍질을 까고 있다 [시평]이제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추석을 순수 우리말로는 ‘한가위’라고 한다. ‘한’은 ‘크다’는 의미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이다. 일 년 중 가장 큰 달이 뜨는, 그런 보름날이기 때문에 ‘한가위’라고 했다고 한다. 어디 가장 큰 보름달뿐이겠는가. 사계절의 중심이
미‧서방의 중국 고립화 전략에 배치되는 현 정부 中포용 정책 “의도적인 한‧중 이간질 가능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공급망 재편 등 미국의 중국 고립화 전략에 대해 한국판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포용 입장을 공고히 하자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한중 관계에 간섭하려는 정황이 포착된다. 최근 영국 런던 소재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은 설을 앞두고 ‘한국 음력 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적었다가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테러에 가까운 댓글 공격
희망이 넘쳐야 할 음력 1월 첫날 세계 곳곳에서는 비명이 들리고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미국은 이제 일상이 된 대량 학살로 설을 맞이했다. 설 전날인 21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에서는 총격으로 11명이 숨졌고 버지니아주 한 초등학교에서는 6살짜리 아이가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총을 쏴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미국에서 올해에만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이 39건에 달한다. 24일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이 90초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시카고 대학의 과학자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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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북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는 누가 뭐래도 한국이다. 물론 미군의 SI(특별정보)를 포함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대북 감시 첩보 및 정보의 상대적 비교우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비교우위를 뛰어넘는 휴민트에 의한 정보는 미국을 비롯한 지구상 어떤 나라도 그 이상 가치 있는 내용을 확보하고 있기에 역부족이다. 한국 정보기관과 연결된 사람이 직접 북한의 요로에 선을 대고 넘겨주는 정보는 그 어느 정보보다 정확하다. 세계 최고 정보기관 미국 CIA를 능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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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사서삼경(사서: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삼경: 시경 서경 주역 곧 역경)의 대학 편엔 군자(君子)의 행동기준으로 8조목(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이 있다. 그 8조목 가운데 ‘격물치지(格物致知)’가 있다. 이 격물치지는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들어 앎으로 나의 지식을 확고하게 한다’는 뜻이다.유교뿐만 아니라 성경에서도 사도바울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지으신 만물에 하나님의 신성을 담아 보였기에 핑계할 수 없다(롬 1:20)면서 만물에게 배우라고 했다.이천년 전 예수님도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한국축구가 설날인 지난 1일 시리아를 2-0으로 꺾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며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을 보면서 수십년 전 가봤던 카타르의 추억이 떠올랐다.지난 1995년 카타르에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취재를 위해 갔다. 처음 방문했지만 이미 이 나라는 한국 스포츠팬들에게 아주 가깝게 느껴진 나라였다. 1993년 10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2002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세계적으로 공식 선언한 날, 한국축구는 이곳에서 벌어진 19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1월 20일)이 지나가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며 지내는 설날(2월 1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야 할 설 명절 분위기가 평상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친지들과 함께 모여 오순도순 지내지 못하고 핵가족 단위로 지내야하는 이번 설 명절에 ‘명절증후군(名節症候群)’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어 우려가 된다. 명절증후군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관습에 연계된 ‘문화증후군(文化症候群)’의 일종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도 음력 1월 1일을 새해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한국은 설날이라고 부르고 연휴를 즐기지만, 중국은 춘지에(春節)라고 칭하면서 일주일 이상 쉬는 직장들이 많다. 대부분 서방 국가들은 양력에 기반해 한 해를 시작하고, 동양 국가 중 일본이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을 뿐이다. 대륙에서 떨어져 있는 섬나라이고, 옛날 조선의 쇄국보다 먼저 서방에 대한 빗장을 열어 근대화에 앞선 국가가 됐다는 일설도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서방을 따라 동양 국가지만 구정이라는 것을 아예 쓰지 않고 있다.동양의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전통 민속 씨름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 것은 십수 년 전 오주석(1956~2005)의 대표적인 명저 ‘한국의 미 특강’을 읽고 나면서부터였다. 코리아헤럴드 문화부 기자출신의 오주석은 이 책에서 조선시대 후기 천재화가 김홍도의 역작 ‘씨름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설을 해줬다.김홍도의 ‘씨름도’는 조선시대 시장 장터에서 벌어지는 씨름의 결정적인 장면을 그린 것이었다. 오주석은 장터에서 벌어지는 씨름 구경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양반과 서민, 아이와 노인 등 여러 계층과 나이를 대비시켜 다양한 시각으로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흥겨운 단가 강상풍월 속에 단오는 ‘천중지가절’이라고 했다. 하늘이 준 가장 좋은 계절이란 뜻이다. 한문 투의 이 가사는 오월 단오 날 자연의 흥겨운 모습을 노래 한 것이다.(전력) …오월(五月)이라 단오날에/ 천~중지가절(天中之佳節)이요~/ 일지지창외(日遲遲窓外)로다/ 창창(蒼蒼)한 으허~ 숲 속으 백설(百舌)~이 자자(孜孜)서라/ 때때마다 성언(聲焉)이요 산양자치(山梁雌雉) 나는 구나(하략).‘오월이라 단오날 하늘 아래 좋은 계절이요, 창밖의 해는 느리게 가는 구나. 숲속에는 때까치가 부지런히 날고,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도 명절이 있다. 3대 명절은 공식적으로 춘절(春節), 단오절(端午節), 중추절(中秋節)이다. 춘절은 음력 1월 1일이다. 한국의 설날과 같다. 가족들이 모여 보통 만두를 먹는다. 만두 모양이 둥글다. 때문에 친인척들이 모여 원을 형성해 맛난 것을 나누는 모양을 상징한다.만두에 들어가는 재료는 지역마다 다르다. 단오절은 음력 5월 5일이다. 쫑즈(粽子)를 먹는다. 대나무 잎에 찹쌀을 넣는다. 찹쌀 안에 대추, 고기, 설탕을 넣고 찐 음식이다. 중추절은 음력 8월 15일이다. 한국 추석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