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잠든 곳으로 예전에는 ‘왕릉공원’이라고 불리곤 했다. 공원처럼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산책하기에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왕릉 뒤편에 비밀스럽게 펼쳐진 후원도 고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볼거리다. 후원은 어린 시절 소풍 가서 도시락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수로왕릉은 1시간이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고 후원에서 수로왕릉 쪽을 보면 소나무만 찍는다는 유명한 사진작가도 탐낼 만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김해에서 태어나 자란 지 54년 현재 시 공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추석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