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칼럼니스트대한민국이 마약으로 병들고 있다.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유명 연예인과 재벌가 자식 등 알 만한 사람이 줄줄이 마약사범으로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한때 마약 청정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어느 날 갑자기 마약 소굴로 돌변하고 있다. 마약 관련 뉴스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신기하지도 않다. 일상처럼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달에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워낙 지명도가 높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라 팬들의 실망도 컸다. 믿고 본다는 배우가 하루아침에 ‘약쟁이’로 전락해 버렸다. 당당하고 멋진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2명의 정치인이 있으니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김경수 지사는 현재 ‘드루킹 사건’의 피의자가 돼 허익범 특검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의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는 중으로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명암이 갈라질 것이고, 또 한 사람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정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사적인 일로 뉴스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이들 정치인은 6.13지방선거에서 여당 소속으로 도백의 자리에 무난히 오른 만큼 지역주민의 신뢰가 크고 향후 영향력에 따라 대권 반열에도 오를 수 있는 유명 정치인으로 자리 잡고
정라곤 논설실장/시인폭염이 한창인 한여름철에 정치권도 달궈지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지난 6.13지방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후반기 2년 동안 당을 책임지고 운영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후보자들이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에서는 비대위 체제를 책임 맡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한국당의 지지세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에서도 새 대표가 등장 중에 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를 안정되게 지원할 당 대표를 구성해 책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스캔들이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승패단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혹은 진보의 리더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처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몰락을 가져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은 6.13 지방선거에 투표할 부동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판을 흔들고 있는 스캔들은 선거 이틀을 앞두고 김부선 증언이라는 스모킹건이 등장하며 김부선 쪽 말이 진실인가를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2014년 10월 배우 김부선씨가 국감장에서 주장했던 아파트 관리비 비리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이 지난해 새로 도입된 외부회계감사의 첫 대상이 된 8991개 단지에 대한 감사 결과 19.4%인 1610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회계 투명성이 취약했다.충남 A아파트는 2011~2014년간 아파트 관리 통장에서 관리소장 개인계좌로 이체된 3억 7000만원, 현금으로 인출된 2억 4000만원, 타 계좌로 이체된 12억 3000만원 등 약 20억원의 자금이 부정 사용됐다. 경기 B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