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재작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고 기술무역수지도 개선돼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 수출 및 기술 도입 대상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무역은 기술, 지식 및 기술 서비스 등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제적·상업적 비용의 지출 및 수입이 있는 거래를 의미한다. 특허 판매 및 사용료, 발명, 노하우의 전수, 기술지도,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기술무역은 국가 간 기술 흐름과 해당 국가의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최첨단 나노소재 기술 국제경쟁에서 일본을 제치고 승전보를 울린 반가운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첨단소재 그래핀과 은나노의 특성과 측정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산업의 흐름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등의 기업활동이 표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으며, 특히 디지털 시장에서는 표준(Standard)과 마켓(Market)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므로, 금번 표준화 관련 승전보는 더욱 그 가치가 크다 할 수 있다.일본, 미국 등 탄소나노소재 선진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 아날로그 음원이 디지털화되어 위치, 거리에 무관하게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다수의 대중들에게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발 빠른 IT업체들은 이 같은 환경을 적절히 이용한 사업화 및 영역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음반·영상산업의 지각변동에 바로 MPEG의 출현이 있다. MPEG는 데이터, 동영상 등이 동시에 표현되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있어서 전송매체 처리속도의 한계와 신속한 전달을 위해 정보를 압축하고자 하는 필요성에서 1988년 시작된 전문가그룹을 의미한다.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표준(standard, norm)이란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이 섞여있는 범주에서 가장 일반적이거나 평균적인 것 또는 공적으로(publicly) 정해진 측정 단위의 기준을 의미한다. 즉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의 상태로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표준화(standardization)이라 하며, 이러한 활동에 필요한 합리적 기준을 표준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표준이주로 기계, 공학 등 엔지니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실상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지난 10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 중 하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제82차 총회가 2주에 걸쳐 개최된다. ‘2018 IEC’ 총회는 전자전기 관련 세계표준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85개국에서 3000여명의 표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97개 기술 위원회(TC/SC) 회의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표준화 작업이 주된 주제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우리가 잘하고 주도할 수 있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 통신(通信)이란 상호간 신뢰를 교환(通)하는 행위이다. 서로 떨어진 곳에 있는 대상들은 통신을 하기 위해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정확하게 통신 네트워크에 전달해야 하며, 송/수신 양측에서는 주고받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부호화하고, 복호화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이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언어를 번역하여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 전달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즉 인간이 사용하는 한글, 영문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 1970년대 이전의 영한사전에서 ‘프로토콜(Protocol)’의 의미를 찾아보면 ‘의례’ ‘관습’ ‘조약’ ‘실시요강’ 등으로 번역돼 있는데, 이후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이들 간의 통신을 위해 구성된 네트워크인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통신규약’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추가됐다. 이제 프로토콜이란 단어는 외교적 용어라기보다는 ‘통신회선을 이용해 컴퓨터 간 혹은 컴퓨터와 단말기계 간의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정한 통신규약’이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는 통신기술 용어로 더 많이 이해되고 사용되고 있다.국가
석호익 통일I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등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다. 제조업에서도 공장과 ICT가 융합하는 스마트 공장이 제조업 위기를 돌파할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제어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이 기반 기술로 제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생산체계이다. 우리 정부도 2014년에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민간 주도로 2020년까지 1만여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