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국민 거지 만드는 일에 박수칠 사람은 없다. 독립운동 역사는 그렇게 따지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의 역사의식은 전무하다. 지금부터 60년 전 1962년부터 박정희 대통령, 기업인, 국민들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먹고사는 일에 정말 열심이었다. 자본이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주로 차관에 의존했다. 1965년 베트남 파병, 한일국교정상화로 외자가 많이 유입됐고, 차관이 덧붙여졌다. 1967년부터 그 돈으로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산업구조를 재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탈원전정책·화평법·화관법은 하나같이 청와대와 관련이 있다. ‘고집이 세다’ ‘북한․중국에 받친 것이다’ ‘환경 파괴다’ 등 많은 이유가 시중에서 논의된다. 절박함은 감춘 채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해당 지식인들은 한 마디씩 던질 뿐이다. 그러나 脫원전은 우리나라 산업생태계 육성과 관련된 것이고, 화평법․화관법은 국제경쟁력과 대학을 졸업한 청년 일자리와 직결된다.작년 대학 이수율은 69.8%로 OECD 1위 국가이다. 대학 졸업자가 갈 수 있는 직업은 한정돼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대졸자 실업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 순변사 이일, 도망가다.1592년 4월 25일에 왜적이 상주에 침입하자 순변사 이일(1538∼1601)이 패하여 도주하였다. 고니시 유키나가의 왜군 1만 8700명은 4월 15일에 동래성을 함락시킨 후 18일엔 밀양을 점령했다. 이후 청도·대구를 거쳐 상주에 이르러 이일의 군사를 전멸시켰다.먼저 4월 17일의 선조실록을 읽어보자.변경의 보고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이일로 순변사를 삼아 정예병을 이끌고 상주에 내려가 적을 막도록 하였으나 싸움에 패하여 종사관 박호·윤섬 등은 다
정라곤 논설실장/시인“민생경제 TF팀을 가동해 대구·경북지역을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원하겠다.” 동진정책이 필요한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한 말이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했다. 당대표가 되기 전부터 ‘20년 집권론’을 내걸며 20대 대선에서 재집권은 물론 20년 장기집권을 토대를 다지겠다며 기염을 토했던 이 대표가 지도부 회의 첫 일정을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진 것은 ‘20년 집권론’의 태동으로 보인다.정당의 대표가 되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좋은 정강·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불거진 지 채 두 달도 안 되었다. 알고 보니 단순히 최순실이 국정을 좌지우지한 사건이 아니었다. 국정농단의 몸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현재 TV에선 최순실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최순실이 공황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한 탓에 ‘주인공 빠진 청문회’라고 조롱을 받고 있다. 문제는 따로 있다. 진짜 주인공이 빠져 있다. ‘박근혜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 한발 양보하더라도 박근혜-최순실 청문회가 되어야 한다. 국정농단의 처음과 끝은 박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다.
정라곤(논설위원. 시인)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 열흘을 앞두고 새 정부의 6개 부처 장관들에 대한 인선 발표가 있었다. 그중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복심(腹心)으로 알려진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 지역구)이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에 포함되다보니 일부에서는 자기사람(친박) 심는다고 의아해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안행부의 전신인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었고 경기도에서 김포군수와 김포시장을 거치는 등 20여년 간 지방행정에 몸담았으며, 그 후 국회의원에다가 이명박정부 때는 친박계 몫으로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문성 있는
정부가 구미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지만 주민의 불신은 여전하다. 이 같은 불신의 근저에는 정부의 늑장 대처가 똬리를 틀고 있다. 지난 24일 누출사고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200여 명은 현지정부종합대책단과 경북도·구미시 재해대책본부가 있는 구미시 산동면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피해지역 주민과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보상 처리방안을 발표한 현지종합대책단은 즉각 사과하라”면서 “주민의 이주대책을 먼저 수립한 이후 피해 처리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농축산물 불산 함유량 검사의 정확한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는 ‘삼풍동 아파트역’이란 희한한 버스정류장이 있다. 어느 날 이곳을 지나는데 버스 안내방송에서 “다음 정류장은 삼풍동 아파트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왔다. 그 순간 난 어리둥절했다. “삼풍동 아파트라니? 요즘 아무리 기상천외한 아파트 이름이 속출한다지만 삼풍동 아파트는 처음인데?” 나의 궁금증은 집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뒤져보고서야 풀렸다. 이 버스정류장은 삼익, 풍림, 동아아파트 등 3개의 아파트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정류장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3개 아파트 주민들이
황봉학 약력 경북 문경출생 월간[문예사조]시부문등단, 계간[문예한국]수필부문등단, 계간[나래시조]시조시인등단 독도사랑 작품공모 “구미시장”상 수상, 독도사랑 작품공모“독립기념관장”상 수상 독도사랑 작품공모“이상득 국회의원”상 수상 시집/청마 출판사 초청 작가로 시집 출간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문인협회 회원, 나래시조 회원, 글사냥 문학회 회장역임 현)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 예천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 원장 다음카페/ 시인과 함께가는 여행 (http//cafe.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