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한국인이 해외에서 쉽게 창업하고 현지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또한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ESG 등 당면 문제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과되는 불합리한 영업규제도 과감히 개선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5000명 외국 인력을 도입하며 중소‧벤처 모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를 공식화했다.소비자가 지출하는 통신비는 통신망을 이용하는 서비스 비용과 단말기 구입비로 구성된다. 저렴한 통신 요금제를 선택해도 스마트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줄지 않는다.단통법은 스마트폰 제품별로 모든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통신사가 공시한 같은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이용자 차별금지,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25% 선택약정할인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그러나 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주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 출범이 확정됐다. 우주항공청 설립 법안이 여야 합의로 늦게나마 1월 9일 통과돼 다행이다.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으로 올해 5월쯤 경남 사천에 설립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국가의 미래가 달린 우주개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우주항공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가 감독하고, 과기정통부가 그동안 수행했던 우주항공 분야 정책·국제협력 등 기능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할 정도로 OTT가 우리 일상에 스며든 가운데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부터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 OTT 업체들이 구독료를 도미노 인상했다. 잘 쓰고 있던 구독 서비스의 구독료가 최대 43%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는 당혹스러울 뿐이다. 아울러 구독료는 올랐지만, 그에 따른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아무것도 없어 OTT 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배짱 장사’라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유튜브는 광고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월 1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저가폰’ 보급을 늘리면 통신비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 중인 ‘중저가폰’ 보급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Z플립5, 아이폰15 등 ‘프리미엄폰’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중저가폰을 내놓는다고 한들 통신비 절감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이용자의 단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와 중저가 단말 다양화 방안을 협의한 결과, 제조사는 연내 2종과 내년 상반기 3~4종의 30~8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발주기관의 불합리한 과업 변경을 최소화하고 추가과업에 대해 적정대가 지급을 유도하고 있으나 정작 현장에서는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 SW사업에서 초기 과업범위 대비 잦은 과업 변경·추가에도 불구하고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또한 공공 정보화사업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공공 정보화 사업에도 변경·추가과업을 남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 정보화 사업의 정책 및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자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디어·콘텐츠 산업 맞춤형 실천전략인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발표했다. 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유통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지원,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글로벌화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정부가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토리와 예고편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번역·자막에도 AI를 적용한다. 콘텐츠 창작 활동 전반에 AI·디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물리적 전쟁 위협 못지않게 사이버 테러와 사이버범죄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제 정보보호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사이버 안보 강화 움직임과 맞물리며 크게 강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사이버전이 확대되면서 세계 주요국은 자국의 정보보호 산업 수준이 곧 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에 따라 국제협력과 산업육성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정보보호 패러다임도 종전과는 다르게 제로 트러스트·통합보안으로 패러다임 전환하고 있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고성능 양자컴퓨터 출현에 따른 현행 암호체계가 무력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전문가들은 향후 고성능 양자컴퓨터가 출현하면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되고 기밀정보 유출을 막을 수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암호화된 기밀정보를 수집했다가 나중에 양자 컴퓨터를 사용해 해독할 것이라고 경고한다.이에 정부는 내년까지 향후 10~15년 후 상용화될 양자컴퓨터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양자내성암호(PQC)’를 개발하고 2035년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대한 괴담이 6년 만에 거짓 판명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공개한 경북 성주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체계 기지 인근의 환경영향평가에서 일반인에 대한 전자파 강도 기준이 기준치의 0.19%, 즉 530분의 1로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군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당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드 레이더 등을 가동할 경우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전자파는 거주지 기준으로 최대 측정값이 1㎡당 약 0.019W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연용 변리사겉은 그럴 듯 하지만 실속이 없을 경우, 속 빈 강정, 깡통 특허라고 한다.지난 국가 지원과제의 결과물로 내놓은 특허 중 일부에서 사실상 시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속칭 부르는 대명사가 됐다.보건복지부에서 연구비 2억을 지원받아 결과물로 특허를 창출했으나, 데이터의 단순한 처리에 불과하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방법이 없어 사실상 상용화가 불능했거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1억 5천을 받았으나 우울증 치료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상담하는 기술이라고 하여 기술구현은 가능하나 시장성이 없다는 것이 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가 심화되면서 일상은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챗GPT가 글로벌 핫이슈다.기존 AI보다 진일보한 대화 능력으로 영화 시나리오 작성은 물론 로스쿨 시험과 의사면허 시험까지 통과하며 AI 시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챗GPT 만이 아니다. 기계 번역과 음성인식, 자율주행 등 다양한 AI 기술도 빠르게 확산·활용되고 있다. AI 의사와 AI 변호사, 최적의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세부 청사진과 이행계획이 공개됐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부 전용 초거대 AI 도입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지난 5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는 공장 인허가 과정을 디지털로 사전 진단하고 원스톱 지원하는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 알리미’ 등을 시연했다.이번 계획에서는 우선 국민생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강조한 것이 있다. 바로 통신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sformation, DX)이다.그는 이 자리에서 “MNO(이동통신 사업자)는 금융업에 비해 DX가 부족한 편”이라며 “(금융 시장도) 인터넷 뱅크나 이런 게 나왔을 때 많이 당황했었는데 지금은 DX가 많이 진행됐다. 우리도 그에 맞춰서 (MNO)의 DX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는 ‘AI(인공지능) MNO’가 되는 비전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차기 대표이사 경선으로 애를 먹고 있다. 마치 산업계의 대통령 선거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 정권 교체 시기마다 있었던 정치적 외풍을 이번에도 거세게 맞고 있다. 정권 탈환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자리’를 주려고 하는 여권의 큰 뜻에 반기를 들면서 역풍에 속절 없이 흔들린다. 껍데기뿐인 ‘민영화 21년 차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꿋꿋이 지켜나가려는 그 모습이 애처롭다.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지를 불태우며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구 대표를 추대했을 때까지만 해도 여권은 소유분산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의 투
정연용 변리사지난해 5월 10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의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출범했고, 최근 윤석열 정부 1기 인사들의 평균 재산은 40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0억 430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국무위원으로 뽑혔는데, 이종호 장관 재산은 대부분 특허 수입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세계 최초로 3차원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한 반도체 공학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무려 100억원 이상이 벌크 핀펫 개발에 따른 특허권 수입이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올해 우리나라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와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 위성인 다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세계 일곱 번째 발사체 기술 보유 및 달 탐사국이 됐다. 12월 17일 다누리는 임무궤도 진입기동이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 달 임무궤도 안착 최종 성공 여부는 마지막 진입기동 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 임무궤도에 안착할 경우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이 된다. 내년 1월부터 달 상공 100㎞의 원 궤도를 돌며 1년여간 달 착륙 후보지 탐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날이 갈수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아무리 기술을 연구·개발해도 그 노력이 모자라다. 계속해서 고도화해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지켜나가야 한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속절없이 털리기를 하세월 반복할 동안 정부는 사업자들과 ‘기술적인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왜일까? 지난 2018년 공동주택 보안 문제가 보도를 통해 최초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사업자들의 대응은 미흡했다. 그로부터 5년 차인 올해, 그것도 연말이 돼서야 홈네트워크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민·관 협동의 디지털 인재 양성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대학, 정부와 유관 협회들 그리고 청년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비교적 단촐한 행사였지만 이번에 출범하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사업은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뿐더러 최근 한국이 처한 상황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국 보호주의가 득세하면서 우리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주말 벌어진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등의 장애와 관련해 “책임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에 대해서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에스케이씨앤씨(SK C&C)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는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니었다. ‘카카오 먹통 사태’는 초유의 대규모 디지털 정전사태에 다름 아니다. 카카오톡과 카맵, 금융 등의 장시간 장애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을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