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학부모가 자녀의 복장 상태를 지도한 중학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하는 세상이다. 교육환경이 붕괴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최근 청소년 마약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 마약 남용은 현재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학폭’ 문제도 이미 수십년 전부터 학교들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교육청이나 정부에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숙제다.우리나라 청소년 도박도 위험 수준에 있다. 인터넷 도박은 호기심 많고 컨트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주사업자로 참여하는 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온갖 난관에 봉착했다. 기기 납품, 사후 관리 문제 등이 골자다. KT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입찰을 진행한 교육청 중 대부분의 입찰에서 낙찰된 사업자다. 이들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백억에 달하는 예산을 가지고 집행할 만큼 큰 규모의 교육청이다. 때문에 KT는 이번 사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으며 스마트기기 보급, 설치, 현장 교육 등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큰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육청들은 90일, 120일 등 사업 수행
최병용 칼럼니스트경기도 안양의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아 구속, 검찰로 송치됐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교직원이 변기 근처에 설치된 몰카가 들어 있는 티슈 상자를 발견해 교장에게 알렸는데, 신고를 서둘러야 할 교장이 오히려 신고를 늦추고 무마하려 하는 게 수상해 경찰에 신고한 결과, 교장이 범인임이 밝혀졌다.경찰이 교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더니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과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됐다. 추가 범행은 교장이 메모리칩을 망가뜨려 밝혀내지 못했다니 용의주도하다
국정감사 최대 이슈인 라임·옵티머스 사태 파장이 커지면서 정권 존립을 흔들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5000억원대 투자자 피해를 초래한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부실수사 논란도 커지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문건에는 청와대 실장·비서관급 5명, 민주당 인사 7~8명을 포함해 정·관계, 기업인 등 20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옵티머스 내부 분쟁에 관여했거나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로 참여한 거로 돼 있단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인 범죄이며 권력형 비리게이트’ ‘명백한 사기’라고 못박으며 공세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수학여행 등 학교행사와 관련해 뒷돈을 챙긴 도내 교장 9명에게 경징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학교 단체 여행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100~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사태를 두고 경기도교육청이 내린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다. 도교육청 교원징계위원회는 혐의가 입증된 교장 9명 중 7명에게는 정직을, 2명에게는 감봉으로 처벌 수위를 정했다. 같은 사건에 대해 해당 교장에게 모두 파면 또는 해임 조치를 취한 서울시교육청과는 대비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징계양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