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사회여론의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5.5%인데 비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5.3%로 나타나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다. 그에 기인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마저 동반 하락해 지난주 3.4%포인트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
지난 4박 5일간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검경수사권조정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국회는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폭언과 몸싸움이 난무한 가운데 정치는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는 치명상을 입었다. 여야가 만들어낸 동물국회에 대해 공히 그 책임이 있음이 국민여론조사에서도 명백히 드러난 바, 지난 2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 국회 몸싸움의 책임은 한국당에게 있다는 인식이 43.8%로 집계됐고, 그 원인이 민주당의 무리한 추진 때문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3.1%를 보였다.핵심 현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