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최초 보도“우크라이나 동부서 재판 받아”그러나 얼마 뒤 “한국서 재판” 정정그러면서 “우크라군에 환멸” 주장최근 귀국 이근 겨냥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30분 만에 그 용병이 한국으로 도주해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정정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로노바 외교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교회 3대 성지로 꼽히는 ‘올 세인츠 교회(All Saints church)’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유네스코 제명을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겼다.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포병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스뱌토히르스크에 있는 올 세인츠 교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의해 모든 교회가 불타버리고 학교와 모든 기념물이 파괴된 것은 러시아가 더는 유네스코에
BA.2 하위 계통 변위인 BA.2.12.1 감염 확인다만 현지 전문가 “백신 접종률 높아 우려 적어”“새 변이, BA.2보다 전파 빠른지 실험데이터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던 BA.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보다 전파력이 20% 높을 수 있다는 새로운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30일 싱가포르의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싱가포르 보건부를인용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중 2명이 새 변이인 BA.2.12.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보도했다.BA.2
“핵분쟁의 위협 항상 존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의 전직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또다시 거론했다.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RIA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도 핵분쟁의 위협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러시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핵탄두는 유럽과 미국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그는 “핵전쟁은 인류와 문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차 협상을 위한 협상단이 7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그리니치표준시(GMT)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협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측 협상대표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도 트위터로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날 협상 내용과 관련 하라하미야 대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협상 안건이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비(非)나토’ 모델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며 “미국·중국·영국 그리고 아마도 독일·프랑스
일본서 70여명 지원영국서도 150명 출발한국인도 문의 계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의용군에 지원한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 중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남성 70여명이 우크라이나가 모집하는 ‘국제여단’에 지원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들 중 50명은 일본 자위대 출신이며, 일부는 프랑스 외인부대 참전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제방위군단을
인테르팍스 “국방부 장관, 푸틴에게 보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핵전력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2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전략미사일 부대와 북해·태평양함대, 장거리항공사령부 등이 증원된 인원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핵 억지력 부대에게 특별 전투 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
침공 이후 5일만에 처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침공 이후 처음으로 협상을 시작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 미하일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두 나라가 만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개전 5일 만이다.벨라루스 외무부도 협상 개시를 알리며 트위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모습을 공개했다.회담이 열리기 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히기도
AFP, 우크라국경수비대 인용해 보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다. 침공 개시 약 9시간만의 일이다.AFP통신은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발표를 인용해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
바이든 “미국,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EU “역대 가장 가혹한 제재 채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한 목소리로 ‘가혹한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저는 러시아군의 이유 없는 부당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해 국제적 비난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취하는 조치를 그에게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어 “G7 정상과
레사와 무라포트, 각각 두테르테와 푸틴 비판적 언론인노벨위 “민주주의 언론 자유 옹호하는 모든 언론이의 대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언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언론인 마리아 레사(필리핀)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가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민주주의와 영구적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노벨위는 “레사와 무라토프는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용감한 싸움을 벌였다”며 “이들
국민통합정부 “모든 시민, 전국 각지에서 반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대항해 반군부 세력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사실상 미얀마에서 내전이 시작됐다.미국 방송 CNN은 7일 미얀마의 국민통합정부(NUG)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통합정부는 군부에 대항해 방어전을 시작했다”며 군부에 대한 군사공격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미얀마 모든 시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NUG 산하 시민방위군(PDF)과 소수 민족 무장조직(EAOs)을 향해 민 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탈출행렬은 “경제이민” 거론“여성들, 아무것도 안 잃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과 영국군이 이달 말로 예정된 철군 마감 시한을 지키지 않을 시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경고했다.영국 매체 스카이뉴스는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의 수하일 샤힌 대변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샤힌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31일 모든 군대를 철수 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만약 철군 기한을 연장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 시즈오카(靜岡)현에서 3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0여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아즈산(伊豆山)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산사태가 났다.이 사고로 주택 10채 이상이 떠내려가면서 20여명이 실종됐다. 2명은 심정지 상태로 항구에서 해안 경비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를 보듯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약 1㎞ 떨어진 바다까지 도달했다. 최대 300가구가 산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구조 활동을 지원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수 이뤄졌음에도 이스라엘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 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샤론 지역의 학교에서 12명의 교사가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감염자 중 10명은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빈야미야의 한 학교에서 45명의 학생들이 확진됐다. 모딘에선 15명의 학생이 감염됐다. 이에 교육부는 빈야미야와 모딘 등 지역의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령했다.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예비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카비스베이’ 공동선언 발표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요7개국(G7)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백신 개발 시간을 100일 미만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행동계획을 추진한다.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콘월에서 정상회의 둘째 날을 맞은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19 같은 일로 전 세계에서 인적·경제적 피해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비스베이(Carbis Bay)’ 공동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선언의 핵심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개발·허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국 백악관과 뉴욕타임스, CNN, 아마존 등 세계 주요 사이트가 8일(현지시간) 오후 약 한시간 정도 접속장애를 겪었다.CNN에 따르면 CNN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백악관 사이트, 아마존, 레딧, 가디언 등 각종 언론사와 정부기관,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일제히 접속불량 상태가 벌여졌다.CNN은 이날 접속 장애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패스틀리(Fastly)’에 운영 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정전 추적 웹사이트 Downdetector.com를 인용해 2만 1000여명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공개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 등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도서지역인들의 공동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종 집단으로 우리의 사회와 경제, 문화에 매우 귀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공동체에
교민 내일 173명 귀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하면서 심각한 병상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3일 영국 BBC는 델리의 한 유명 병원에선 산소 부족으로 최소 12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산소가 부족한 이유는 중환자가 폭증한 탓이다. 코로나19 중환자는 혈중산소량이 떨어지는 저산소혈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공호흡기와 에크모 등 기기 활용에 다 산소가 필요하다.하지만 산소가 턱없이 부족하다. 인도는 하루 확진자만 40만명이 발생하는 등 세계 유례가 없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간인을 학살한 지 3달 째인 1일 미얀마 도시 등지에서 시민들의 투쟁이 계속됐다.로이터통신은 시민들이 미얀아 양곤 등 주요 도시에서 ‘우리의 대의, 우리의 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했다고 보도했다.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AAPP)에 따르면 지금까지 759명의 시위대가 잔혹하게 살해됐음에도 연일 군중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AAPP는 3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반군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금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