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에서 탈퇴가 결정됐다고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최종 투표 결과 EU 탈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51.9%, EU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48.1%로 나타났다.투표결과에 따라 영국은 EU 리스본 조약에 따라 EU 이사회와 2년간 탈퇴 협상 절차에 돌입한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올해 필리핀에서 지난달 중순까지 5만 명이 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20여 명이 사망했다. 17일 필리핀의 한 언론이 ‘필리핀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7월 중순 사이 뎅기열 환자 수가 5만 1597명으로 공식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 4만 4135명에 비해 16.43% 늘어난 수치”라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마닐라 일대가 1만 14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칼라바르손 7265명, 중부 루손 섬 7044명 등의 순으로 조사했다. 보건부 측은 “이 기간 뎅기열 때문
집중 호우 계속 예보돼 인명피해 증가 우려[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필리핀 북부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60명으로 늘었고 이재민도 344만 명으로 불어났다고 필리핀 재방당국이 10일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필리핀 재방당국이 이날 성명에서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95개 도시에 침수사태 등 심각한 피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 실종자도 7명에 이르고 집중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이번 호우로 북부 등지에서 약 54만 가구 24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반(反)증세’ ‘탈(脫)원전’ 내건 신당 창당 예상[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집권 민주당의 최대 계파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그룹 의원 50명이 집단 탈당계를 내면서 민주당 정권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오자와 그룹 50명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법안 철회 요구에 응하지 않아 민주당에 몸담을 수 없다며 2일(현지시각) 탈당계를 제출했다.탈당계를 제출한 50명은 오자와 전 대표를 비롯한 중의원(하원) 의원 38명과 참의원(상원) 의원 12명이다.이날 오자와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