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중국 산둥성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 국적의 유치원생 10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YTN이 9일 보도했다.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현지시간) 웨이하이시 환취구에 있는 타오쟈캉 터널에서 유치원생을 태운 차량에 불이 붙으며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한국 국적 유치원생 10명과 중국 국적 유치원생 1명 그리고 중국인 운전기사 1명이 숨졌고 중국인 교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YTN은 전했다.
전 세계 언론이 극찬한 만국회의40개국 144개 외신, 180건 보도韓70개 언론 280건 객관적 보도CBS 등 기독언론만 악의적 비방[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 행보에 대한 CBS의 부적절한 보도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HWPL은 지난 9월 17~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2주년 9.18 국제법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 서울시 관광마케팅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사실을 두고 CBS는 ‘신천지 위장술에 서울시가 놀아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No more war, We want peace!”종교대통합 만국회의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일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139개국 650여 개 청년단체 회원과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평화걷기대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들은 ‘평화의 시작’ ‘종교통합 출발’ ‘우리는 하나’ 등 손으로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흔들며 평화를 외쳤다.이만희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종교가 하나 될 것을 약속했다. 우리 마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자국으로 정식 초청했다. AFP통신은 파키스탄 대통령 대변인 파르하툴라흐 바바르는 자르다리 대통령 싱 총리를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주인도 파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싱 총리가 파키스탄을 방문한다면 자르다리 대통령은 그의 조상 고향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르다리 대통령의 이번 초청은 적대적인 양국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지만 실제 방문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만약 싱 총리가 방문하게 된다면 11월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19일 튀니지 법원이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에 종신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날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도주한 벤 알리의 궐석재판에서 이같이 중형 판결을 내렸다. 또한 수도 튀니스와 수스, 나불, 비제르트, 자구안에서 시위대를 학살한 죄목으로 벤 알리 재임 중 치안총수이던 알리 세리아티에게는 20년형, 라피크 벨하지 카셈 전 내무장관에는 15년형의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세리아티와 카셈을 포함해 벤 알리 정권 당시 시위대를 살해해 징역 5년에서 20년형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 중부의 이슬람 자치공화국 타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에서 이슬람 고위성직자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이슬람 고위성직자에 해당하는 ‘무프티(율법학자)’ 일두스 파이조프가 타고 가던 지프 승용차가 차량 바닥 아래쪽에 미리 설치됐던 폭발물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폭발 직후 괴한들이 무프티의 차량을 향해 총격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마치고 승용차로 이동하던 파이조프는 폭발로 인해 승용차에서 튕겨져나가면서 부상을 입고 병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0명 이상이 숨진 ‘하마 학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시리아에서 또다시 포격이 발생해 최소 118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3일(현지시각)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포격으로 최소 1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HRW 시리아 감시본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인 희생자 49명 가운데는 어린이도 11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발생한 기습 공격으로 최소 18명의 반군이 숨지고 반정부군 37명과 정부군 37명도 목숨을 잃었다. HRW는 수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만간주(州)의 한 결혼식장에서 14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20여 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테러로 인한 사망자 중 아프가니스탄 내 소수민족인 우즈베크족 출신 유력 정치인이 포함돼 있어 종족 간의 갈등 해소와 통합을 위한 아프가니스탄의 노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만간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이 지역 출신 유력 국회의원인 아흐메드 칸 사만가니 딸의 결혼식으로 이날 오전 한 남성이 결혼식장 입구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다. 또한 경찰은 이 지역 정보국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유엔과 아랍연맹(AL) 공동특사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헬리콥터와 탱크를 동원, 중부 하마지역 대량 학살극에 대해 규탄했다. 아난 특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번 잔혹 행위를 규탄한다”며 “하마 인근 트렘사 마을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대포와 탱크, 헬기 등 중화기가 동원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아난 특사는 “폭력과 같은 잔인한 행위는 시급히 중단돼야 한다”며 “(시리아에)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쿠바 관영통신(ACN)은 2일(현지시각)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중국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1일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떠났다고 전했다. 관영지 그란마는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루이스 부통령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외교관계부 장관이 라울 카스트로 의장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도 기자회견에서 라울 카스트로의 국빈 방문사실을 전하며 중남미의 주요 국가인 쿠바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의 기대수명 차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백인의 생활환경이 악화된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학협회지 6월호에 따르면 흑백 간 기대수명 차이는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남성은 6.5세에서 5.4세, 여성은 4.6세에서 3.7세로 각각 줄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 연구진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근거로 백인의 약물남용이 흑백 간 기대수명 차이를 줄게 한 결정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22일(현지시간) 실제로 상습적인 약 복용으로 의도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호주 국적의 어산지가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면서 에콰도르 정부는 망명 요청을 수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어산지는 코레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국 호주가 정치범인 나을 보호 해주지 않는다”며 “모국으로 돌아가면 타국으로 송환돼 간첩죄나 반란 선동죄로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산지가 지칭한 ‘타국’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로커비 폭파사건 주범인 알 메그라히가 사망했다. 1988년 270명의 사망자를 낸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 팬암 여객기 폭파사건의 주범 압델 바셋 알리 모흐멧 알 메그라히가 20일 5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가족이 밝혔다. 압델 하킴 알 메그라히는 이날 AFP에 “그가 몇 시간 전에 세상을 떠났다”며 사망시간이 오후 1시(현지시간) 직후라고 밝혔다. 또한 알 메그라히 가족은 그가 전립선암으로 자택에서 숨졌으며, 오랜 기간 투병하다 건강이 최근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스코틀랜드 법원은 팬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반기문(67)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 주유엔 외교단 체육행사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유엔 사무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무국은 총장은 지난 12일 열린 외교단 축구대회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손을 짚었다가 손의 뼈 일부에 금이 가고 무릎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현재 왼손에 깁스와 어깨걸이를 한 상태에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 중이며 운동을 제외한 모든 공식행사와 출장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사무국에 따르면 반 총장의 부상이 완치되려면 6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대만에서 한국인관광단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15명이 다쳤다. 대만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타이루거(太魯閣) 국립공원에서 9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경찰 당국과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 등은 이날 오후 1시50분(현지시간)께 화롄(花蓮)현 타이루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진원차오(錦文橋)에서 중형버스가 10m 높이의 다리 아래로 굴렀다고 밝혔다. 당시 버스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 13명과 가이드 1명, 운전기사 등 모두 15명이 타고 있었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 중형여객기가 자카르타 남쪽에서 실종됐다. 44명을 태우고 시험 비행에 나선 러시아 중형여객기 ‘수호이 슈퍼젯 100’이 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에서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밝혔다. 가가 프라코소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대 대변인은 “이 비행기가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악 지역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그 비행기를 찾고 있으며 추락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비행기가 이날 두 번째 시험비행을 위해 자카르타 할림공항을 오후 2시 이륙했으며 50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각)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앞두고 보복 테러와 관련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 CNN 방송에 출연해 “현재로선 빈 라덴의 사살 1주년을 겨냥한 보복 테러 음모가 있는 증거는 없다”며 “그러나 특별한 감시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 카에다와 관련 “그들의 능력은 상당히 훼손됐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창설자는 물론 지도부를 전쟁터에서 제거했고 그들의 인프라와 훈련, 작전능력도 저하시켰다”고 강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호주의 상징 동물인 코알라가 최근 개체수 급감으로 멸종위기 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각) 호주 언론은 최근 생태자인 데이비드 폴 연구팀이 호주 내 최대 코알라 서식지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구네다 지역에서 진행한 연구결과 코알라 개체수가 지난 1993년에 비해 75%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조사에서 약 1만 5000마리에 달하는 구네다 지역 코알라 개체수는 최근 조사 결과 500~2000마리 수준으로 급감했다. 코알라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은 최근 호주 전역에서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과 애플 비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구글의 창업자가 인터넷 자유 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38)은 15일(현지시각) 인터넷의 핵심 기반인 개방과 보편적 접근 원칙이 30년 전 인터넷 출연 이후 최대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픈 인터넷에 반대하는 매우 강력한 세력이 세계 곳곳에 줄지어 있다”며 “두렵다”고 말했다. 브린은 인터넷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자국민의 인터넷 접근과 통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일부 국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영국 버밍엄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여대생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영국 아스콘대학에 유학 중인 이모(23) 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의 숙소에서 영국인 전 애인 J(26)씨가 휘두른 흉기에 피살됐다고 밝혔다. 범인은 브리스톨로 도피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다른 여자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이씨와 범행 일주일 전 헤어져 살해 동기를 치정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경찰은 범인이 범행 사실을 시인해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