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징조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29일 일간 르파리지엥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 일드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동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연기를 공지했다고 보도했다.유럽연합(EU)으로 들어오는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2차 접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대기해야 한다.릴을 중심도시로 하는 오드프랑스 광역주는 다음 달부터 백신 1차 접종 진행을 중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진행하기로 예정된 도쿄 하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미국 플로리다주가 도쿄를 대신해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26일 AF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지미 파트로니스 최고재무책임관(CFO)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서한을 보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는 서한을 통해 “2021년 올림픽 개최지를 일본 도쿄에서 미국, 구체적으로는 플로리다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길 바란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방 효과는 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자사의 백신이 영국발 변이 B.1.1.7과 남아공발 변이 B.1.351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이와 함께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의 경우 효능이 덜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모더나는 “2차 접종까지 한 실
미 다트머스대, 연구결과사망확률 교통사고 대비 100배 이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고령층뿐 아니라 중년층에도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25일 미국 다트머스대학교가 진행한 코로나19 감염 사망률 조사에 따르면 중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확률 보다 무려 100배 이상에 달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해당 연구는 다트머스대학교 연구진들의 주도로 미국 하버드대학,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과대학, 호주 울러공대학 연구진의 공동 연구로 지난달 초 ‘유럽역학저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항공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터키는 브라질에 앞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과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항공 운항을 모두 중단시켰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터키에선 59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감염자는 총 241만 847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2만 4789명이 목숨을 잃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게이츠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65세가 받는 혜택 중 하나는 내가 코로나 19 백신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주에 첫 번째 접종을 끝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시점에 우리를 이끌어준 모든 과학자, 시험 참가자, 규제 기관 및 일선 의료 종사자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그는 전 세계에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아내 멀린다와 함께 설립한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홍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심의 노후 건물 200개를 전부 폐쇄했다.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향후 48시간 동안 이들 건물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만명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홍콩 정부는 이날 새벽 4시(현지시간)께 야우침몽(油尖旺)구 인근에 위치한 200여개 건물을 모두 봉쇄했다. 야오침몽구는 야우마테이, 침사추이, 몽콕 등이 포함된 홍콩의 도심 지역이다.해당 당국은 “전격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해 7월 계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IOC가 국가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일본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실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일본 내 확산이 악화돼 도쿄올림픽 취소론이 연이어 제기되자 나온 IOC의 대책 중 하나다.IO
동부구치소 감염자 1천명 넘어美 교정시설 양성률 19.25%재소자 난동, 집단소송 이어져“분산 이동, 코로나 확산시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은 지 벌써 1년이 넘어가지만 종식될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하면서 확산세를 최고조로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부구치소발(發)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1258명(1월 19일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다.교정시설에서 터진 감염이 전국으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국에 찾아온 폭설로 인해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를 맞은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이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북반구에서 전에 없던 사상 초유의 한파가 닥쳤다.7일 로이터통신,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기상청(AMET)은 6일(현지시간) 오전 5시 19분께 북동부 아라곤 지방의 기온이 영하 34.1도까지 하락하면서 스페인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인 북부와 중부에는 이날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폭설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이로 인해 실제 북서부 루고에선 눈에 파묻힌
마크롱 대통령 의심 증상 보여 검사 후 ‘양성’EU 상임의장도 대통령과 접촉해 자가격리프랑스 코로나19 사망자 5만 9300명 이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마크롱 대통령과 접촉한 장카스텍스 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17일 로이터 통신, AFP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즉시 검체를 채취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즉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마크 대통령은 프랑스 보건당국의 규정에 따라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엘리제궁은 “대통령은 원격으로 업무를 하고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 5일 후 전파력 가장 강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새로 개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침을 통해 대부분의 코로나 전파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이뤄진다고 발표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CDC 홈페이지에 게시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천 마스크의 집단적 사용'이라는 지침에서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은 증상이 없는 사람에 의해 전파된다”며 “CDC와 다른 기관들은 모든 감염의 50% 이상이 무증상 감염자들로부터 진행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이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대규모 첨단무기를 추가로 판매하기로 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가격이 23억 7000만달러(약 2조 6781억원)인 무기의 대만 수출을 허가했다.이는 미국이 대만에 18억 달러(약 2조 400억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허락한 지 닷새만의 일이다.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주권과 안보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정당하고
한달새 1천만명 확진미국·인도가 가장 많아사망자도 112만 육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8일 오후 9시 5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3만 8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지 293일 만이다.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
확산 진원지 도쿄도 사흘 연속 200명대 돌파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 추가로 발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도시에서 시작돼 지방으로 확산하는 추세다.14일 일본 방역당국에 따르면 13일에 발생한 신규 환자가 1000명대를 돌파했다.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재유행 진원지인 도쿄도에서 206명, 오사카부 177명, 후쿠오가현 144명, 사이타마현 123명, 아이치현 109명, 오카니와현 97명 등 전국적으로 11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NHK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인, 2회분 용으로 최소 1만원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2일(현지시간) 뉴시스와 타스통신에 따르면 백신 생산 업체인 러시아 제약사 알-파름(R-Pharm)의 알렉세이 레픽 이사회 의장은 전날 자국 뉴스 TV 채널 ‘러시아 24(Russia 24)’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수출용 코로나19 백신 (1인) 2회분 추정 가격은 최소 10달러(약 1만 1800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처음에는 꽤 비싸다고 생각이 들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북극 얼음이 녹는가하면 곳곳에서 산불사태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북극의 얼음도 크기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극서지방으로 알려진 시베리아의 지난 6월 기온은 38도까지 상승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는 대규모 산불사태까지 벌어져 일대 거대한 숲이 일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기도 했다.산불은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에서도, 앙골라, 잠비아, 콩고 등 31개 국가의 열대 밀림에서도 발생했다. 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해가 가면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점점 심해진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이 올해도 폭염사태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1일 AP통신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기상청(AMET)은 북부 해양도시 산세바스티안 지역의 전날 기온이 섭씨 42도까지 상승했다.AMET에 따르면 이러한 고온 현상은 1995년 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지 65년만에 최고치다.스페인 동부 팔마데마요르카섬에서도 지난달 28일 기온이 섭씨 40.6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 역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이러한 폭염사태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명 늘어난 총 1만 762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3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확진자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특히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로 줄어든 건 6일 만이다.사망자는 3명 늘어난 91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