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마지막 단계(final stage)’를 거치는 중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아사히신문이 ‘곤혹스럽다’는 일본 측 반응을 보도했다. 13일 아사히신문은 박 대통령이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부분에 대해 일본 외무성 간부가 “어떤 인식으로 말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또한 박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과 일본 간에 지난 11일 열린 8차 국장급 협의 결과를 반영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40년 유혈분쟁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40년 유혈분쟁으로 얼룩졌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평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민다나오 섬은 지난해 1월 2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85) 대표의 중재로 민간 차원에서 가톨릭-이슬람 전쟁종식·세계평화협약식이 이뤄진 곳이다. 가톨릭계와 이슬람계의 종교 갈등이 첨예한 민다나오 섬은 아시아 분쟁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인구 220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섬에는 필리핀 인구의 5%(약 400만명)에 해당하는 이슬람교도 대부분이 살고 있다. 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