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에 “간첩 사건 수사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 백모씨를 발견, 구금했다”고 설명했다.백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된 뒤 법원이 구금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에 “간첩 사건 수사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 백모씨를 발견, 구금했다”고 설명했다.백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된 뒤 법원이 구금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86포인트(0.20%) 오른 3만 8661.0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에 폐장했다.나스닥지수는 91.56포인트(0.58%) 뛴 1만 6031.54에 장을 닫았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면서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명이나 15만명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AFP,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2주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의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가 억압과 인권 침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500개가 넘는 대상을 제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라고 설명했다.제재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산업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하마스가 휴전 중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오사마 함단 대변인은 인질 석방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종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죄수 교환을 골자로 한 중재안도 검토하고 있다.함단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집권한 파타 정당의 마르완 바르구티와 아메드 사다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 대표 등 2명의 석방을 요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전날 144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0.32% 오른 474.99달러(63만 5774원)에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하루 사이 2천억 달러(267조원)가 늘어나면서 1조2210억 달러를 기록했다.저커버그는 메타 지분의 약 13%, 주식으론 3억 5천만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란이 시리아와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공습을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중동 확전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외신이 “이란은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군사작전으로 고조된 중동의 긴장과 불안을 가중할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의 공격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 침해로 국제법 위반이며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이런 모험의 지속은 지역과 국제 평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것이 유력해지는 상황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및 다자 가상대결에서 각각 6% 포인트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22~2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p)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0% 대 34%로 6% 포인트로 우세를 보였다. 6% 포인트는 오차범위에 걸쳐 있는 격차다.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시작된 확전 위기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최대 분쟁지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뿐 아니라 홍해, 이란, 이라크를 넘어 남아시아 파키스탄까지 포성이 울리는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끝을 모르고 지속된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 인접국 파키스탄은 민간인 피해를 초래한 공습을 주고받는 등 새로운 전쟁 발발 우려를 크게 키우고 있다.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럽연합(EU)에서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영구 휴전(permanent ceasefire)’을 촉구하는 결의가 채택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선출기관인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이 찬성 312표, 반대 131표, 기권 72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의회 결의는 어디까지나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문에 그친다는 한계가 있지만 EU 기관을 통틀어 ‘영구적 휴전’이라는 표현이 공식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EU 27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친미·독립 성향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친중 성향인 제1 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누르고 총통에 당선됐다.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을 거부하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만큼 향후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현지시간) 기준(개표율 94%)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는 523만표를 득표해 득표율 40.34%를 기록했다.친중 성향인 제1 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오후 8시 기준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23만표를 얻어 득표율 40.34%를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친중 성향인 제1 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34만표를 얻어, 득표율 33.35%를 기록했다.이어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342만표, 득표율 26.3%를 기록했다
[속보] 대만 선거, 친미·독립 라이칭더 승리… 친중 허우유이 패배
[속보] 대만 친중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 대선 패배 인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 개표가 80% 넘게 진행된 가운데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3일 대만 주요 방송사들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 대한 실시간 개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선 개표는 80% 넘게 진행됐다. 현재 1위와 2위는 각각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와 친중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다.라이칭더 후보는 41%의 득표율을, 허우유이 후보는 33%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3일 대만 주요 방송사들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 대한 실시간 개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대만 EBC TV는 라이칭더 후보가 237만표(득표율 37.4%),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208만표(32.9%), 중도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189만표(29.7%)를 각각 얻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웨이보’가 13일 대만 선거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차단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웨이보는 이날 오전 한때 ‘대만 선거’ 관련 주제가 1억 632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고 화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자 해당 해시태그를 차단처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이보는 이같이 조처하면서 중국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께 “관련 법과 규정, 정책에 따라 이 주제의 콘텐츠는 표시되지 않는다”는 공지를 올렸다.일부 게시글은 선거로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기상기구(WMO)가 연구한 결과, 지난해 지구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45도가량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이 0.05도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WMO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우면서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의 지구 평균기온보다 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2.4%로 내다봤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것이지만 지난해 성장률 2.7%에는 못 미치는 것이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전의 3%대 성장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5일(현지시간) 유엔은 우울한 2024년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갈등 고조, 세계무역 부진, 지속적인 고금리, 기후재해 증가 등을 그 이유로 내세웠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유엔의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의 2.9%, 11월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7% 전망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