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일본 정부가 이달 중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제소를 추진하기로 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중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 제소하기로 했다.그간 한국이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공동 제소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단독 제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일본이 단독제소를 하더라도 국제사법재판소는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쌍방 측인 우리나라가 응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알고 있는 일본이 단독 제소 방침을 정한 것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중국 만리장성 일부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새벽 5시께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다징먼 구역에서 길이 약 36m에 달하는 만리장성 우측 성벽 일부가 붕괴됐다.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복구조치를 내렸다. 유실된 약 36m 구간을 보수했으며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주변 장벽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의 출입은 잠정 폐쇄됐다. 이번 사고 지점은 30년 전 마지막으로 보수공사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대선을 100일 앞두고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친(親) 유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롬니 후보는 2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올드시티에서 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최고 국가안보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과거의 범죄를 부인하고 새로운 범죄를 추구하는 적과 직면하고 있다”며 “이란의 지도자들(아야톨라)은 우리의 도덕적 방어력을 시험하고 있고, 우리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유엔 인권수장이 북한 인접국들은 탈북자들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며 ‘의사에 반하는 강제송환 금지(non-refoulement)’ 원칙 준수에 관해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각으로 18일 오전 개막한 UNHRC 20차 회기 개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보호를 요청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로 송환된다는 보고가 있다”며 “의사에 반하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인접국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14일 끝난 제2차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연합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에도 본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강한 경고를 보내고 ‘김정은 체제’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핵심 결과물로 내놓았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회담 직후 양국이 발표한 관련 공동성명다. 성명서에서 양국은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며 미사일 문제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