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가얀 마을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공동묘지를 만들고 있다. 2022.06.24.
샤를 미셸 상임의장 “역사적 순간”젤렌스키 “우크라 미래, EU에 있어”[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EU 회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오늘은 여러분이 EU로 향하는 길에 있어 중대한 단계”라며 양국 국민과 정상들에게
최종 결정까지 시간 소요명칭 변경 의견도[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P, AFP 통신 등은 WHO가 이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반격한 뒤 8월까지는 평화 협상에 복귀할 계획이다.18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대(對)러시아 협상대표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의원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여러 지역에서 반격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3월 29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약 4시간 동안 열린 5차 협상이 진행됐다. 협상은 2일간 계획됐으나 양국이 서로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하루 만에 조기 종료됐다.다만 이후 4월 초 수도 키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해 참전한 한국인 13명 중 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내놓은 ‘특별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발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매일 인명과 군사 장비의 대규모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외국 용병 수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성 우주쓰레기… “뜻밖의 것 발견했다”[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화성에서 쓰레기가 발견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 운영팀은 지난 16일 퍼서비어런호를 의인화해 활동 상황을 전하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팀이 뜻밖의 것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돌 틈에 사각형 알루미늄 포일 조각이 쓰레기처럼 끼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NASA는 “하강 장비는 약 2㎞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 열 담요 조각이 어떻게 이곳에서 발견되었는지 놀랍다”면서 “원래 이곳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바람에 날려 온 것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 전역에서 의문의 ‘주사기 테러’가 잇따르면서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에 사는 에바 킬링(19, 여)은 주말에 고향 술집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몸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킬링은 바람을 쐬러 잠시 나갔지만 걷거나 고개를 들거나 말을 할 수 없었고 끝내 구토를 했다.옷을 갈아입는 중에 팔이 부어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오염된 주사기에 찔린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WP는 킬링이 최근 유럽 사람들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사, 요격하기 어려워”[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이 바짝 경계하면서 북한의 의도 분석에 나섰다. 일본 측에서는 북한이 전술적인 목표를 노리는 동시에 한미 안보 협력 강화에 반대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등의 해석을 던졌다.우리 정부 역시 북한이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차례의 미사일 무력시위를 감행하고, 7차 핵실험 준비 정황까지 포착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연합뉴스 보도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 남동부 푸젠성과 서남부 윈난성에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28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푸젠성 우핑현 한 마을에서 26일 밤과 다음날 새벽 사이 산사태가 발생해 공장과 주택 등이 쏟아져 내린 토사에 매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사고 현장에서는 주민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우핑현에는 하루 동안 2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도로 곳곳이 끊기고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윈난성 추베이현에서는 홍수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2명은 긴급구조에 나섰던 소방대원인 것으로
러·中 반대로 결의안 무산개인 1명·단체 3곳 제재[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이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제재안 추진이 무산된 지 하루 만이다.연합뉴스와 뉴시스 보도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북한 국적의 개인 1명과 북한 및 러시아의 기관 3곳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벨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최소 3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독일은 원숭이두창의 추가적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원숭이두창 백신 4만회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모두 남성으로 총 5명이다.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보건당국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이 병인을 멈출 좋은 기회를 보유했다”면서 “현재 원숭이 두창의 확산은 새로운 대유행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
[디마하사오=AP/뉴시스] 인도 아삼주 디마하사오 자치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6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이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5.17.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변이 위험성을 강조했다.WHO 고위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북한에서와 같이 백신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 전파는 높은 수준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북한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걱정스럽다”며 “WHO는 확인되지 않은 전염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변이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의 4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미국인들의 상품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지난달 13개 소매 부문 중 9개 부문은 전월 대비 지출이 늘어났다.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2.2%, 레스토랑 판매가 전월보다 2.0% 각각 증가했다.반면 유류 판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코로나19로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를 연이어 취소한 중국이 내년 6월로 예정된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도 포기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중국은 2019년 6월 5일 파리에서 개최된 AFC 특별회의에서 2023년 AFC 아시안컵 축구경기 개최국으로 지정됐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16일까지 한달간 중국 10개 도시에서 24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후속 조치에 대해선 적정한 때 알리겠다는 입장도 전했다.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자국에서
“공동의 이익·가치로 한 동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미 동맹은 안보 핵심축”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취임과 관련한 질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역내 안보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윤 대통령과 대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우리는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는 데 있어 한국과 미국
"러 선전기관 수장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시행여부 미지수…미 '푸틴 사적공격' 비칠라 자제'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39)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제재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와 AF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재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는 카바예바를 제재하는 방안을 6차 대러제재안에 포함했다.제재안이 통과되려면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3억 파운드(4750억원)에 달하는 추가 군수지원 약속했다. 새로 지원하는 무기에는 전자전 장비와 대(對)포병 레이더 시스템,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장비, 야시경 등 첨단 장비가 대거 포함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사전 녹화된 영상에서 “오늘 나의 메시지는 우크라이나는 승리하고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치 독일의 침략에 프랑스가 붕괴하기 직전이던 1940년 6월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한 연설 가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달 넘게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주상하이총영사관과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수일째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핵산(PCR) 검사에 나오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A씨의 집을 찾아갔고, 이때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봉쇄 상태였고, 출근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