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안보‧교민안전·원유수급 면밀히 살피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전운 기운이 감도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상황과 관련해 6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며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상황, 현지 교민 안전,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현재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전운까지 감도는 중동 상황이 즉각 유가변동으로 반영되는 상황있다. 이번 상임위는 이같은
문대통령 “양국 교역, EU 철강 세이프가드 영향 받지 않아야”4차산업혁명 공동대응… 한·불 과학기술 협력 액션플랜 채택파리시청서 리셉션 참석… “한반도 평화, 인류에게 희망되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와 양국 간 경제·과학기술·문화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문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파리의 프랑스 총리 공관에서 필리프 총리와 면담·오찬회담을 했다.같은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필리프 총리는 1990년대 우리나라의 프랑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오후 3시 30분 평양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은 또 “그 시간에 김정숙 여사와 특별수행원들, 경제인들이 각각 (북측 인사들과) 만남이 진행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후 목란관에 이동해 만찬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탐색 대화의 문 열고 압박 기조 유지… “독재정권 압박 계속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에 탐색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는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제재 완화는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 정권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이라는 기존 대북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에 대해 취해 온 ‘최대 압박과 관여’ 병행 카드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강력한 대북 압박만이 북미 대화에서의 협상력을 높이고, 북한을 실질적인 비핵화로 끌어들일 수 있는 실효적 카드라는 인식이 깔린
UIN 대학과 MOU 체결… 분쟁 해결 가능성 주목“청년들이 평화 문화 전파할 수 있게 노력해야”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와도 MOA… 교육과정 도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내 민간 평화운동 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평화교육’을 인도네시아의 한 대학교에서 도입하기로 했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 대학교(UIN 대학, 총장 데데 로시야다)는 지난 29일 ‘평화학교’ MOU를 체결했다.HWPL은 전쟁 행위와 무기 생산 등을 금지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뉴욕의 한 호텔에서 40분가량 회담을 하고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한 심각하고 고조되고 있는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두 정상은 지난 3일 제6차 핵실험 및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72차 유엔 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이 유엔헌장의 의무와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 원칙을 적시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도 마찬가지”라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9월 19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희생당한 분들과 그 가족, 그리고 멕시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성과에 대해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등 독일 방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투자,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축으로 하는 새 정부의 경제 비전과 정책을 설명해 이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총리는 먼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北 5차 핵실험 후 82일만 만장일치 채택석탄수출 상한 등 이전 제재보다 타격 커정부, 北 연 8억달러 대외 수출 타격 예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제재하는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는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번에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는 북한이 지난 9월 9일 핵실험을 한 지 82일 만이다.특히 새 대북제재 결의는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북한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5년 10월 24일은 UN(국제연합) 창립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이 새로운 국제기구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한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지만, 지구촌 곳곳의 충돌과 분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 따른 난민사태, 여전히 계속되는 군비경쟁,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중국의 패권주의에 따른 동아시아 안보 위기 등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세계는 언제든 전쟁의 화염에 휩싸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쟁과 무력 분쟁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국제법 조항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5월 남북 간 군사분계선 횡단 행사인 ‘위민크로스DMZ’를 주도했던 미국 여성 평화운동가 글로라이 스타이넘(81)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장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5월 한반도 군사분계선을 횡단한 국제 여성운동가들이 미국 의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평화체제 구축을 주장했다”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접촉과 소통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스타이넘은 북한에서 목격한 북한 주민에 대해 “강압적이고 잔인한 가장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절하며 근면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이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개발 상황과 관련해 실전 배치 수순으로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최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KN-08 미사일의 배치 상황과 관련해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로 주목되고 있다.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둔 KN-08의 실전 배치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는 사안이다. 북한이 특히 핵탄두 소형화를 추진하는 것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러시아가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올해 러시아 군사정책 방향과 관련해 북한을 비롯해 베트남, 쿠바, 브라질과 대규모 군사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육·해·공군 합동군사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정치군사적 상황 변화에 대응해 국제협력 분야에서 국방부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만국회의서 기조연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세계평화를 진정 이루고 싶다면, 종교를 먼저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누구나 알듯이, 세계 곳곳의 심각한 분쟁이 종교로 인해 일어난다. 유명하다는 정치인도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종교 문제다. 다시 말하면 세계평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종교’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종교의 본질이 ‘평화’이기에 반드시 이를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나는 평화를 선포합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전쟁을 선포하는 사람도 있지요.”이 대표가 이끄는 HWPL의
이만희 대표, 민다나오섬 가톨릭-이슬람 중재25일 정부-반군세력 공식 합의에 촉매제 역할라모스 전 대통령 극찬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40년간 분쟁과 피로 얼룩졌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평화의 물결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필리핀 정부와 민다나오섬 이슬람 반군세력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의 평화협정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동시에 필리핀 평화협정을 민간 차원에서 이끈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활약상 역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민간 평화운동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83) 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강타해 1만 명 이상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2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당초 연락두절로 신고된 한국인은 4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외교부가 파악한 결과 지난 11일 밤까지 중복 신고를 제외한 신원 미확인자는 총 33명이다. 이 중 23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외교부는 이날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 2명,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 3명, 세부한인회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 의회가 정전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내용의 상·하원 공동 결의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팀 케인 상원의원이 공동 결의안이 발의한 가운데 상원의 경우 이르면 이날, 하원은 다음 주 공동 결의안을 채택할 전망이다. 한국전 참전 경험이 있는 하원의원 4명이 지난달 발의한 결의안도 내용이 동일하다. 한국전쟁 발발과 정전 협정 체결 등 당시 상황과 현재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미국 의회가 이 전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침략 정의 발언’ 등을 둘러싼 국내외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국회에서 야당의 질의가 있을 경우 충분한 설명을 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지난달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1995년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 “침략의 정의는 학계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며 “국가 간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밝혀 한국·중국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표현 부
21일 취임식… 아시아 중시 정책 무게 [천지일보=명승일·임문식 기자] 재선에 성공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1일 2기 취임식을 연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 미국에서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그리고 이번에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미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다시 장식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재임 기간에 백인 보수층의 견제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미국의 고용시장과 고용을 회복시키는 데 실패해 약속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았었다. 무엇보다 상당수 미국인은 지난 4년 전과 비교해 상황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 오리건주에서 추락 사고가 난 관광버스 탑승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가 24명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47명 중 한국 국적자가 24명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24명의 한국 국적자 가운데 사망자는 5명, 부상자 7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자 12명 등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계 캐나다인을 합하면 사망자는 8명, 부상자 20명, 퇴원자 15명으로 늘어나 총 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