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짝짓기 리얼리티 TV쇼로 맺어진 미국의 70대 커플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미국인들의 관심이 쏠렸다.12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따르면 이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골든 베첼러'(The Golden Bachelor)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제리 터너(72)와 테리사 니스트(70)가 이날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혼한다고 발표했다.이 커플은 지난해 8월 프로그램 촬영이 시작되면서 처음 만나 최종 커플이 됐고, 이들의 결혼식은 올해 1월 4일 ABC의 특집 방송 '더 골든 웨딩'을 통해 생
[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중 총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5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니언역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8명은 어린이었다.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한 세부 정보나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총기는 회수됐으나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시민권자 1명이 마약밀반입 조직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되어 있다고 10일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으로 밝혔다.모스크바 법원은 "낙하산병 출신이며 음악가인 미국 시민권자가 이날 법정에 출두했으며 8월6일까지 구금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법원이 밝힌 미국인 이름이 다소 틀려 미국에 있는 그의 어머니와 통화한 끝에 마이클 트래비스 리크라고 전했다.러시아 법원은 청소년들이 연루된 마약 관련 혐의라고 말했으며 로이터 통신은 최대 12년 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혐의라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말했다.CNN은 리크가 모스크바 등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선수단이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가운데)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이날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3-111로 제압,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23.05.23.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했다.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3) 방위비를 6조 5000억엔(약 63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워싱턴DC 지하철역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남성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사법부가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처음으로 형을 집행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40여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숨진 의원을 호명하고 찾아서 논란이 됐다. 미국 가계 자산이 소득 상위 50%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은 러시아 편입에 대한 국민투표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州)에 최고등급에 육박하는 초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 종합해봤다. ◆바이든, 숨진 의원 호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마
러시아가 정식 채널을 통해 미국과 포로 교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반 네차예프 러시아 외무부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상응하는 권한을 보유한 기관이 이 문제를 협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며 "관련 기관이 대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는 마약 밀수 혐의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간판선수인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억류 중이다. 그라이너는 이달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앞서 그라이너의 석방을 위한 포로 교환 추진 의사를 밝혔었다. 이와 관련, 세르게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공화당이 공식 수치가 8.5%로 확정된 7월 미국 물가상승률을 0%라고 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수익이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거의 64% 감소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양조장에 포격을 가해 1.2마일의 피해 지역에서 암모니아 누출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이 9일 내년 세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가 하루 만에 면세점을 높여 저소득층에는 세금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크리스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에서 벌이고 있는 대규모 무력 시위를 과잉대응이라면서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극단적이고 불균형적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 대응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한 항공기 대수를 지난 2년간 두 배로 늘린데다 대만에 대한 경제적 압박, 정치적 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대만 외교부가 ‘파렴치한 내정간섭 행위’라고 비판한 북한에 대해 “주권에 대한 폄훼”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4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1.25%에서 1.75%로 0.5%포인트 올리는 금리 '빅스텝'을 단행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3% 감소하는 내용의 ‘기후 법안(climate bill)’이 호주 하원에서 찬성 89표, 반대 55표로 통과했다. 중국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통화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단계의 조치가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전 세계 우주산업의 경제 규모가 4690억 달러(한화 약 616조 2600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세계 에이즈 감염자 수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상반기 세계 판매 시장에서
흑인 동네에서 백인남성 총격으로 10명 사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미국에서 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부상당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당국이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18세의 백인 괴한인 페이튼 겐드론은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 군복과 방탄복까지 입고 와 소총을 갖고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또 카메라를 가지고 자신이 하는 범행을 생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셉 그라마글리아 시 경찰국장은
1984년, 조던 시카고 불스 데뷔전 미사용 티켓5억6천만 원에 낙찰…스포츠 티켓 최고가 경신앞서 '사용된' 데뷔전 티켓, 3억1천만 원 최고가'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데뷔 경기 입장권이 약 5억6000만 원에 낙찰됨에 따라 스포츠 티켓 최고 낙찰가를 경신했다고 1일(현지시간) 국제 합동통신 UPI 등 외신이 보도했다.헤리티지 옥션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경매에서 1984년 조던의 NBA 데뷔전 입장권이 46만8000 달러(약 5억6000만 원)에 낙찰됐다.이 티켓은 마이크 콜 퀴니피액 대학 입학처장이 가지고 있었으며, 사용되
델타 이어 새 변이 연말 망쳐미·유럽 등 규제 강화·봉쇄도 ‘변이 전문’ 덴마크 연구소“오미크론, 병원 압도할 것”세계서 통제 불능 질주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구촌에서 확산하면서 연말 일상과 내년 계획을 뒤집어놓았다.19일 AP통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 또는 규제 강화 카드를 속속 꺼내는 추세다.2020년 12월 델타 변이가 출현한 이후 또 다시 12월 새로운 변이가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정부 수습에도 일파만파가해자 지목 장가오리 침묵IOC 위원장과 친분 의혹호주도 올림픽 보이콧 검토해외 스포츠계도 선택 기로[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공산당 정치 엘리트의 성폭행 고발 사건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앞서 제기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기류에 더해져 세계적인 분노가 커지자 향후 중국 스포츠 사업에 해외 선수들과 업체들이 적극 나설 수 있겠느냐는 관측까지 나온다.중국 테니스 스타인 펑솨이가 쏘아 올린 #미투 사건의 핵심 논란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장가오리(75) 전 중국 부총리에 있다.펑솨이에 세계의 이목이 모인
법원, 2명 살해·1명 부상입힌 백인 소년 무죄 선고브루클린 등에서 항의시위 잇달아바이든 대통령 평화 시위 호소지난해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백인 10대가 19일(현지시간) 정당방위로 무죄가 선고되자 미 전역에서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뉴욕주 브루클린,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등 지역에서 카일 리튼하우스(18)에 대한 무죄 판결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브루클린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NBA팀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 바클레이스 센터 앞에 모여 시위
미국 유타주에서 동급생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10살의 자폐증 흑인 소녀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CNN 방송은 유타주의 초등학생 이저벨라 티슈너(10)가 지난 6일(현지시간)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고 가족 변호인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변호인에 따르면 티슈너는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가족이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으나 반복적으로 무시당했다.티슈너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들이 알게 된 것은 9월께였다. 티슈너가 학교에 페브리즈(섬유 탈취제)를 가져가는 것을 안 부모가 이유를 묻자 친구들이 '냄새가 난다'고 놀
소더비 경매서 147.2만달러에 낙찰…사상 최고가1984년 신인 시절 정규 시즌 5번째 경기서 신어'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인 시절 신고 경기에 뛰었던 농구화가 17억여원에 판매됐다.24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경매사 소더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특별 경매에서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에 신었던 나이키 에어십 농구화가 147만2000달러(17억 2150만원)에 낙찰됐다.낙찰자는 운동화 수집가 닉 피오렐라로, 소더비 '경기에 신고 뛴 운동화' 부문 최고가를 경신했다.나이키 에어십 농구화는 198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를 이끄는 래리 밀러(72) 회장이 과거 자신의 살인 범죄 사실을 털어놨다.14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밀러 회장이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6살이던 1965년 18세 소년을 총으로 살해한 사실을 고백했다.밀러는 13살에 필라델피아의 한 갱단에 가입했고 비행 청소년의 삶을 보냈다.그러던 중 16살이던 1965년 자신의 친구가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되자 보복하기 위해 3명의 친구와 총을 들고 나섰다.밀러 회장은 그 과정에서 18세 소년 에드워드 화이트를 죽였다.가장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직후 간첩 혐의로 중국 당국에 검거된 캐나다인 대북사업가에 대해 중국 법원이 11년 실형을 선고했다.11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시 중급인민법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날 캐나다인 대북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해 '외국을 위해 정탐하고 국가기밀을 불법 제공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스페이버의 재산 5만 위안(약 890만원)을 몰수하는 한편 국외로 추방한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추방 시기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는데, 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