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항일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린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골이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수습된 뒤 그 자리에 기념비가 세워졌다.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시기 위한 유해 수습 등 준비 절차를 마친 국가보훈부는 3일(현지시간), 엘레나 여사가 묻혀있던 비쉬켁 공동묘지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최재형기념사업회와 후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와 후손을 대표한 박 따지아나 독립유공자후손회장(자손재단 이사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주키르기스스탄 대사관 관
3분기 신규 가입자 넷플릭스 절반 수준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올해 3분기에 출시 이후 가장 저조한 가입자 증가 폭을 나타냈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가입자수가 3분기 21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1260만명에 비해 크게 줄었고 시장 기대치도 밑돌았다.10월 초 기준 총 가입자수는 1억1810만명으로 집계됐다.경쟁사인 넷플릭스에 견줘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국민 통신·인터넷 사생활 감시작년 정부 예산 스파이웨어 有軍, 통신사에 총 겨누고 명령업체 승인 없이도 감시 가능“반대파·시위대 진압 위한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내 휴대전화와 인터넷 활동의 모든 내용을 감시하는 세상은 범죄자 또는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는 현재 미얀마 국민에게 벌어졌다.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전부터 미얀마 국민을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심어 놨다는 보도가 나왔다.한국으로 보자면 정부가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에 총을 겨누고 국민의 모든 사생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설립한 트위터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가 이사회에서 완전히 물러난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위터 창업자이면서 전 의장이었던 에반 윌리엄스는 13년간 재직했던 이사회 임원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뉴 IT비즈니스 창업에 몰두한다.트위터를 통해 에반 윌리엄스는 22일(현지시각) “나는 일몰을 벗어나 새로운 다른 아이디어로 새 출발을 하려 한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팀을 위해 응원할 것이다. 누구든지 희망하면 같이 점심을 언제든 할
구조 요청‧상황 중계‧복구 지원 모두 SNS로 ‘소통’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번 일본 대지진 참사 속에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s)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유례없는 대형지진과 쓰나미로 정전‧통신두절 상황에서도 SNS는 비교적 연결이 잘 됐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규모 9.0의 지진이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지나간 후 일본 전역은 통신 불통 상태가 됐다. 이때 생존자 확인과 구조 요청 등 긴박한 신호를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트위터‧카카오톡 등 SNS였다. 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