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레딧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천800만달러(9천8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신주 발행 물량 중 약 8%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연 레딧 사용자와 회사 이사진, 임직원 가족 등에 배정된다.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당내 경선에 에너지와 자금을 쏟아붓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본선에 대비해 선거자금을 쌓아두고 있다.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작년 4분기 9천700만달러(약 1천280억원) 넘게 모금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역대 그 어느 민주당 후보가 이 기간에 거둬들인 금액보다 많다.직전 기록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이 2011년 4분기에 모금한 6천800만달러로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오늘날 9천240만달러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연금 개혁을 규탄하는 시위가 프랑스 곳곳에서 열렸으나 참여 인원이 크게 줄었다.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당시 53세)를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에게 사건 발생 6년여만에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현대자동차 그룹과 SK온이 미국에 합작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한화 약 9천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경기 둔화 속에 혹독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다만 일부 은행들의 실적 감소폭은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자산 기준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3분기 순이익이 97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역시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의 순이익은 35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 씨티그룹의 순이익은 34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각각 급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사정에 밝은 소식통 6명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내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찾는 것은 1997년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 때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이후로 25년 만이다. 특히나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된 상태에서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추진되는 것이다. 또 펠로시 의장 일행은 대만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
의료용 사용허가 무제한 발급, 주민 10명중 한명 소지생산 규제도 전혀 없어 다른 주 생산비의 수십분의 1미서 가장 가난한 오클라호마주 세입만 1600억원 달해미국 오클라호마주 인구 500명의 작은 도시 케오타의 오순절 교회 옆에 있는 진료소 G&C 디스펜서리에는 대마 냄새가 진동한다. 이 곳에선 OG쿠시나 마우이와우이 품종의 1그램에 3달러(약 3550원)으로 다른 주의 4분의 1 가격이다.마을 한쪽 끝 이동주택 단지 가까운 곳에 있는 실내 농장은 이 마을에서 운영되는 대마 농장 40곳 중 한 곳이다. 올해 시애틀에서 이사해온 로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인 고도 88.5㎞까지 비행했다.우주를 관광하는 시대를 열어젖혔다고 평가된다.그러나 당장 '우주관광 붐'이 일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적다.비용과 안전 등 뛰어넘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여서다.우주관광산업이 유망하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지난해 8월 브랜슨 회장처럼 버진 갤럭틱의 비행선을 타고 우주의 경계까지 다녀오는 '준궤도 여행'의 잠재수요층을 약 240만명으로 추산했다.코웬이 조사해보니 순자산이
세계 억만장자들이 앞다퉈 우주 비행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은 오는 11일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행에는 총 6명이 탑승할 예정으로, 창립자 브랜슨도 동행한다. 우주선은 미국 뉴멕시코 발사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브랜슨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언제나 몽상가였다. 어머니는 나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별을 향해 손을 뻗으라고 가르치셨다"며 "11일은 꿈을 현실로 바꾸는 시간이다"라고 밝혔다.브랜슨은 이로써 아마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연합(UN)이 가자지구 긴급구호자금으로 3800만달러(약 430억원)가 필요하다며 호소에 나섰다.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는 가자지구 긴급구호자금 3800만달러 긴급 호소에 나섰다.기구는 30일간 가자지구 내 식량, 보건, 식수, 위생, 심리 상담 등을 즉시 제공하기 위해 38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서안지구 보건, 대피소, 교육, 안전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미국 대선의 주요 승부처인 플로리다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1억 달러(1천 200억원)을 지출하겠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측근을 인용해 바이든이 트럼프에게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블룸버그가 거액을 투입할 것이고 보도했다.지난 3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중단 및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당초 블룸버그 전 시장은 중도 대표 자리
차단 위해 사전 경계 강화 목소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현지 시각) 지카 바이러스가 유럽 국가들에게 확산될 것을 우려해 사전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로이터통신과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WHO 유럽 담당 국장인 수잔나 자카브 박사는 “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숲 모기가 유럽에서 서식하게 되면 유럽 전역에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단을 위해 사전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없애면서 살충제 살포 계획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WHO는 현재 유럽이
무역協 "사태발발 뒤 2주간 7천900만달러 피해" 해외건설協 "단기 수주차질..장기적으론 기회요인" (서울=연합뉴스) 케이블 등 전기 기자재를 주로 수출하는 A사는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현재까지 수출대금 67만달러를 회수하지 못했다. A사는 리비아 정정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까지 140만달러의 수출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리비아로 과즙 음료를 수출하는 B사는 2월 중순에 도착해야 할 수출물량이 현지통관을 하지 못해 135만달러의 피해가 났다. 지난 5년간 리비아에 안정적으로 음료를 수출해왔던 이 업체는 조속히 사태가 해결되기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