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9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3년 전 세계 총 군사비가 9년 연속 증가해 2조 4430억 달러(약 3375조원)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작년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SIPRI가 분류한 5개 지역 모두에서 군사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023년 군사비 지출 상위 10개국이 모두 군사비를 늘렸다.SIPRI는 우크라이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15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모처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다음 달 9일까지 도네츠크주 핵심 교두보인 차시우야르를 점령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2024.04.15.
중국에서 한 방송인의 10대 자녀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의류를 착용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20여 년 전 중국의 인기 여배우 리 샹(48)의 외동딸 안젤라 왕 실링이다.리는 '아들은 검소하게, 딸은 풍요롭게'라는 중국의 옛 속담을 신봉한다는 이유로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딸 왕은 이 속담처럼 지난 2년간 영국에서 유학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었다고 SCMP는 전했다.이 논란은 리가 지난 3월 말 '그녀는 휴가 중’이라는 설
[타나토라자=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타나토라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고 있다. 현지 경찰은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24.04.15.
[레버쿠젠=AP/뉴시스] 레버쿠젠의 팬들이 14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레버쿠젠이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2024.04.15.
[우디네=AP/뉴시스] AS로마의 에반 은디카가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 경기 중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은디카는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았으며 경기는 1-1 상황에서 중단돼 추후 재경기가 열린다. 2024.04.15.
[가자지구=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가자지구 북부로 걸어서 돌아가고 있다. 2024.04.1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경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 20대 남성의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16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木村隆二, 24)의 효고현 가와니시(川西)시 자택에 대한 조사를 펼쳤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의자 자택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자택에서 전날 용의자가 던진 형태의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확보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궐선거 유세 연설을 노린 폭발물 테러 시도로 일본 정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본 여야가 일제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일본 NHK 방송은 15일 폭발물 소동 직후 일본 여야 정치인의 반응을 연거푸 보도했다.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선거대책위원장은 “뉴스를 듣고 놀랐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 기간 중에 이런 일이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며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맹비난했다.같은 당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역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 기간 중에 이러한 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선거 유세 연설 행사장에 폭발물을 던진 혐의로 붙잡힌 용의자에게서 경찰이 또 다른 폭발물을 압수했다. 15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유세 연설을 하려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은 이 용의자가 효고현 가와니시시 출신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라고 발표했다.용의자의 신분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으로 확인했다.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기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선거 유세 연설 행사장에 폭발물을 던진 혐의로 붙잡힌 용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15일 일본 방송 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유세 연설을 하려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은 이 용의자가 효고현 가와니시시 출신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라고 발표했다.용의자의 신분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으로 확인했다.현재 기무라 류지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변호사가 오면 얘기하겠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5일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큰 폭발음이 났다고 NHK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경호하던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시다 총리가 이날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漁港)에서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다.와카야마현 경찰본부에 따르면, 와카야마시 연설회장에서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위력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
[바흐무트=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전선에서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04.15.
검찰 "반역·이적행위 피의자 1천400명"..수사 공정성 의심 시각도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 이상 진행되면서 이적·반역 행위자 처벌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달 초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반역' 혐의 700건, 적군을 이롭게 하는 '이적' 혐의 700건 등 관련 사건 총 1천400여건을 조사 중이다.이적·반역 행위로 알려진 사례도 매우 다양하다.하르키우 주(州) 북동쪽 마을 쿠피얀스크의 게나디 마스테고라 시장은 전쟁
[밀라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데 마르치 소아과 병원 창문에 매달린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복장의 사람들이 입원한 아이들에게 부활절 초콜릿 달걀을 나눠주고 있다. 2022.04.15.
[부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한 할머니가 지난 3월 30일 러시아군에 살해된 두 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있다. 2022.04.15.
[더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주민들이 홍수로 들이친 진흙탕을 치우고 있다. 남아공 콰줄루나탈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홍수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341명으로 늘어났다. 2022.04.15.
[앙카라=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의 식료품 판매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더 싸게 사기 위해 유효기간이 임박한 제품을 찾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개월째 동결했다. 지난 3월의 터키 물가상승률이 61.14%를 기록하면서 가계 부담 증가에 따른 민심도 악화하고 있다. 2022.04.15.
[부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한 묘지 근로자가 러시아와의 전쟁 중 숨진 민간인의 시신을 매장한 후 잠시 휴식하고 있다. 2022.04.15.
[월러월러=AP/뉴시스] 14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월러월러의 파이어니어 공원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길을 가고 있다. 몇 시간 동안 내렸던 눈은 빠르게 녹아내렸다.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