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파리 올림픽 기간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선정했다. 브라질 북부 해안에서 불법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실린, 동력장치조차 없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내달 26∼27일 전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처럼 전했다.이처럼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4년여만에 열리는 것이다.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 외교부는 지난 9일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의견이 근접했고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방문을 앞둔 기시다 총리는 7일(미국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일 정상회담 추진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는 세계 기후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사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기온이 가장 큰 폭(최대 섭씨 10도까지)으로 올라 수만건의 기록이 깨지고 있습니다.”지난달 24일 30여년간 세계 기온을 추적해 온 기후학자이자 기상 역사가인 막시밀리아노 에레라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지구가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열병을 앓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각각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고, 올해 3월이 10번째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 대부분 나라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의료체계를 조직적으로 파괴하면서 형용할 수 없는 참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날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전 세계 어떤 병원도 감당할 수 없는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했다.국경없는의사회는 어린이들이 드론의 총격으로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잔해에 깔려 심각한 화상을 입은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인도적
[서울=뉴시스] 유엔 인권이사회가 6일 중국 서부 신장(新疆) 지역에서 위구르족 무슬림들과 다른 소수민족들에 대한 인권 침해를 논의하자는 영국, 터키, 미국 그리고 대부분 서방 국가들의 제안을 부결시켜 중국에 주요한 외교적 승리를 안겨주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모습. 2022.10.6
역사적으로 홀로코스트 등의 잘못을 저지른 탓에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지지 목소리를 내 온 독일이 점차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목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그렇게 엄청나게 큰 대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숄츠 총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제노사이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라마단 기간 중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각) 채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침공 170일 만에 첫 휴전 촉구 결의다.유엔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0개 비상임(선출직)이사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휴전 관련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4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결의안이 채택되자 회의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으로 시작된 가자 사태와 관련
가자 보건부는 24일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84명이 사망해 누적 전쟁관련 사망자가 3만 2226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 동안 407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사망자가 68명을 기록했다. 13일부터 열하루 동안에는 하루 평균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올 1월 1일부터 23일까지 83일 동안 모두 1만41명이 전쟁으로 가자에서 사망해 하루 121명씩 사망했다. 이 2개월여 평균치에 비하면 최근 엿새 간의 68명은 56% 수준이다.이스라엘군은 1월 말 라파 총공격을 공언하면서 중남부 칸 유니스는 물론 북
[천지일보=이솜 기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미국의 가자지구 결의안 채택이 실패한 후 미 ‘책임 있는 국정운영을 위한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 부소장이 정치외교안보 전문 잡지 Responsible Statecraft에 이같이 말했다. 문제가 될 요소는 세부 사항에 숨어있다는 표현인데, 이번 결의안 부결의 이유이기도 했다.이날 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영국 왕실의 캐서린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중병설 등 각종 루머 속에 언론에 직접 나와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의 부인 캐서린 왕세자빈은 지난 1월에 복강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발견돼 현재 예방적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영국 왕실에 또 다른 건강 악재다. 찰스 3세(75) 국왕은 지난달 5일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지난 수요일 촬영된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와 북한이 문화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인 가운데 특히 북한 내 러시아 영화제, 북한 예술가들의 러시아 내 전시회 개최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러시아 문화부가 밝혔다.19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문화부는 이날 북러 경제·문화 협정 체결 75주년(3월 17일)에 맞춰 자국 대표단이 전날 평양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러시아 대표단을 이끈 안드레이 말리셰프 문화부 차관은 이날 박경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한 것으로 확인됐다.문화부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일본은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더불어 수십년 동안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으로 성장률을 상승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끝냈다.그러나 취약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추가 상승을 늦추면서 금리는 여전히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마지막 중앙은행이 됐으며, 값싼 화폐와 비전통적인 통화 수단으로 성장을 유지하려 했던 시대도 마감
[레이캬네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의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16일, 3개월 만에 네 번째로 분화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이 폐쇄됐다. 2024.03.19.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식량 부족에 항의하고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이를 제지하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024.03.19.
[테헤란=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전통시장에서 이란의 새해 '노루즈'를 앞둔 시민들이 장 보고 있다. 절기상 춘분이 이란에서는 새해 첫날로 연휴가 시작된다. 2024.03.19.
[갈락시디=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그리스 항구도시 갈락시디에서 밀가루 전쟁 축제가 열려 밀가루를 뒤집어쓴 참가자들이 춤추고 있다. 이 축제는 1801년 오스만 제국 통치 당시 축제를 금지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주민들이 얼굴에 재를 칠하고 거리를 다니며 춤추는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9.
[가자지구=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4.03.19.
[하르키우=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수사하는 한 검사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파편들을 조사하고 있다. 2024.03.19.